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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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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9. 05:25 횃불/2001년

가나안에 이르는 길

임 용 민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 안에서 우리 인간들의 구원의 길을 다양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홀로 있는 사람이라도 성경을 스스로 읽다가 구원함을 받습니다. 엠마오 성경통신강좌를 통하여 수많은 감옥 안의 죄수들이 성경을 스스로 공부하다가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길을 발견하는데 성경 말씀을 읽는 것보다 더 지름길은 없습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페이지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성경을 한 번 정복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사를 통하여 나타내신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진리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출애굽사는 우리 인간들의 구속사의 전형적 모형입니다. 애굽은 우리 죄인들이 거하는 이 세상을 상징합니다. 성경은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 2:1 ~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의 노예가 되어 그가 시키는 대로 노역을 하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없고 오직 죽음과 절망뿐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바로 왕은 공중 권세 잡은 자 사단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손아래 있는 그의 백성들을 이러한 고통과 절망 중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곧 유월절입니다( 1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어린양을 준비하여 그 피로 자신들을 그 심판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이스라엘의 유월절 어린양 피는 갈보리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피의 구속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유월절 어린양입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여러분은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십니까?

 

둘째,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홍해를 건넜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통과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세례를 상징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조상들이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전 10:1,2)고 말씀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자는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의 몸을 물에 잠그는 것은 장사를 의미하며 다시 올라오는 것은 새 생명의 부활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죽고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6:4). 여러분이 받은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확신에 의한 세례입니까?

 

셋째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은 구원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늘 본향을 향해 가는 나그네 길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행인과 같습니다( 11:13). 나그네는 본향을 떠난 자이며 행인은 집으로 돌아가는 자를 의미합니다. 이 세상은 광야처럼 본향에 이를 때까지 행인과 나그네인 우리가 통과해야 하는 광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지난 후 그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광야생활을 마치는 날 그가 예비하신 집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4:1,2). 여러분은 하늘나라의 시민처럼 거룩함을 좇으며 날마다 주님을 고대하는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디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것은 우리가 육신을 벗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징합니다(고후 5:1~11).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광야의 방랑생활이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육신의 장막을 벗는 것은 이 세상의 방랑생활이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의 인도자 여호수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실제로 우리 주님의 이름 예수는 구속자란 의미의 여호수아와 동의어입니다. 결국 모든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영적인 참 안식의 땅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6). 또한 나는 양의 문이라 양의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라”( 10:7,1)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육적인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라 영원한 축복의 시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 놀라운 이스라엘의 구속의 주님, 이 베시지를 읽는 분들의 눈을 열어 당신의 놀라운 구원의 빛을 비춰주옵소서.

 

(2001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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