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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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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고용하는 문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법률가나 교사나 의사 등과 같은, 사람이 선택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윤택한 삶과 넉넉한 물질이 따르는 종류의 일이 아닙니다. 이 신성한 봉사를 (많은 사람들이 그리하는 것처럼) 생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 봉사의 본질을 오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삯꾼이 됩니다. 삯꾼은 우리 주님께서 요한복음 10 12,13절에서 책망하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종을 고용할 없다.

하나님의 종은 높으신 주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일단 사람이 고용되면 그는 자기를 고용한 이의 종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를 고용한 사람들의 구미에 맞게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사도 바울, 그리고 다른 사람들 역시, 그들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했습니다(1:1, 벧후 1:1, 1). 우리는 주님의 지극히 값진 피로, 주님에 의해 사신 바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고전 7:23).

 

주님이 직접 하신다.

주님 자신의 종들이므로 주님이 그들의 참을 보장하십니다. 주님은 믿음으로 행하고 보이는 것으로 하지 않는 종들의 삶을 유지시키는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가지고 계십니다. 성경은 이 주제에 관해 가장흥미 있는 기록을 보여줍니다. 주님의 종의 길은 환하게 빛나면서도 그림자가 있으며, 충분히 소유하면서도 아무 것도 없으며, 순탄한 항해가 있으면서도 또 폭풍우 치는 바다가 있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모든 것을 가지는 길입니다. 그러나 결코 그의 주님에게서 버림받지 않는 길입니다!

 

가지 중요한 사실

주님의 종들은 그분의 백성 가운데서 독특한 계층이 아닙니다. 소수에 의해 독점될 수 없습니다. 모든 구속받은 영혼들이, 그들의 분량과 위치에 따라 하나님의 종인 것입니다(6:20~23).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식하는 가운데, 일상적인 삶 속에서 주님을 섬깁니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그 환경 안에서 주님을 놀랍게 섬겨왔습니다. 복음 전도자, 목자와 교사들은 반드시 그들의 직업을 완전히 포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2 4절부터 11, 28절부터 31절과 에베소서 4 11절부터 16, 그리고 로마서 12 4절부터 8절에는 은사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이 은사들은 매우 넓은 영역의 봉사를 다 아우르고 있고, 주로 생계를 위해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한 봉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심사역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시간을 어떤 일에 드리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봉사의 성격상 모든 다른 일들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이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위한 물질적 공급을 책임지십니다. 그러나 흔히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자들에 관하여는 이는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라는 말씀을 보게 됩니다. 이 표현은 그가 행한 봉사에 대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10:8).

모든 신성한 은혜와 축복은 돈 없이 값없이 주어집니다( 55:1). 그가 회심한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만일 그가 하나님의 일을 도우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그가 흔히 있을 수 있는 친절을 베풀 때 그 친절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세상에서 돈을 구한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입니다. 사단이 어둠의 나라를 멸하는 하나님의 일에 하나님을 도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공급의 방식

주님은 어떻게 그의 일꾼들에게 공급하십니까? 사도 바울은 이 문제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 육신의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전 9:11,14). 또한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10:7).

이 말씀들은 고용 체계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원리를 따라 주님의 종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권리를 가집니다. 영적인 봉사는 (물질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고후 12:17,18).

반면에, 주님의 종들의 필요는 성도들의 자유로운 섬김을 통해서 충족됩니다. 주님께서 그 성도들의 마음에 주님의 종들을 돌아보는 마음을 주십니다. 이것은 봉급제도 같은 것과는 다릅니다.

 

선물을 받지 않으려

여러 가지 타당한 이유로 인해, 바울은 고린도와 에베소의 성도들에게 선물을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의 손으로 일하기를 원했습니다(고전 9:15~18, 20:33~35). 그러나 빌립보 교회로부터는 선물을 받고서,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또한 그들의 과실이 번성하는데 유익하다고 말했습니다(4:10~18). 이 교회는 다른 지역에 있으면서도 한두 번 그들의 선물을 보내었습니다. 일꾼이 방문할 때에 다만 그 일꾼과의 교제하는 차원에서 봉사에 대한 보수를 지불하거나, 반면 일꾼이 방문하는 곳마다 선물을 기대하는 것은 성경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오직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형제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는 말씀과 가르침에 힘쓰는 사역자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딤전 5:17,18).

만일 공급받을 길이 없어졌다면, 주님께서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 아마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방법을 통해 공급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부요함에는 결코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그것이 그들의 부르심에 어울리지 않음을 생각하지 못하고, 고정 월급을 받으며 일한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빛의 분량을 따라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도와 같은 입장에 서서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31).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가장 좋은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그 길은 옳은 길인 것입니다(11:22).

 

전도출판사발행 "하나님의 교회" -프랭크린 퍼거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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