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연구(3)-대제사장의 의복과 그 상징적인 의미

시드니 맥스웰

이 기사에서는 대제사장의 의복과 그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 소개합니다.

상징적인 의미: (히 7:23-28)

레위기 8:7-9에서 아론이 대제사장의 직무에 봉헌될 때 그가 실제로 옷을 입기 때문에 옷의 순서가 뒤바뀌어 속옷부터 설명이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우리도 마찬가지로 속옷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세마포 속옷

수를 놓은 세마포 옷은 가장 안쪽의 옷이었습니다. 의의 상징인 고운 세마포(계 19:8)로 만든 이 옷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의를 상징합니다. 여기에는 그분의 본질적인 성품, 그분의 죄 없으신 완전함, 그분의 죄를 범하지 않으신 의를 우리의 앞에 가져왔습니다. 그분의 죄 없으심에 충분한 증거는 다음과 같이 제시됩니다:

가) 빌라도의 증거 - 요 18:38; 19: 4.

나) 빌라도의 아내의 증거 - 마 27:19.

다) 헤롯의 증거 - 눅 23:13-15.

라) 십자가에 도둑의 증거 - 눅 23:39-41.

마) 백부장의 증거 - 눅 23:46,47.

바) 사도행전에 스데반의 증거 - 7:52.

사) 사도 베드로의 증거 - 벧전 2:22.

아) 사도 요한의 증거 – 요일 3:5.

자) 사도 바울의 증거 – 고후 5:21.

차) 마귀의 증거 – 막 1:23-24.

카) 성령의 증거 - 요 1:32.

타) 아버지의 증거 - 마 17:5.

파) 주님 자신의 증거 - 요 8:46.

 

세마포 띠

세마포 띠는 세마포 옷 아래에 묶었고 허리를 강하게 하는 의미였으며 섬김의 상징입니다(눅 17:8; 사 22:21). 요한복음 13:4-5에서 그분 자신에 대한 섬김의 위대한 행동을 그분께서 실행하셨던 대로 여호와의 완전한 종에 관한 일곱 가지 표현을 주목하십시오:

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심

나) 그분의 의복을 따로 벗어 놓으심

다) 수건을 취하심

라) 자신을 허리띠로 두르심

마) 대야에 물을 부으심

바)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하심

사) 그분의 두르셨던 수건을 가지고 제자들을 닦으심.

하나님은 “나의 종을 보라”(사 42:1)고 말씀하십니다. 바울도 “그분은…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빌 2:7)라고 말했습니다. 그분도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눅 22:27)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봇의 겉옷

에봇의 겉옷을 아론에게 입혔습니다. 그것은 위에서 아래로 한 벌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색상으로 청색이었습니다. 옷단의 주위에 방울과 석류로 아름답게 장식된 직물로 짠 옷이었습니다. 겉옷은 지위, 직무와 인격의 상징입니다(욥 29:14; 사 59:17; 61:10). 이 겉옷은 하늘의 색상을 구현했고 그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섬기는 대제사장의 하늘의 성품과 그분의 사역 장소를 묘사합니다(히 3:1; 4:14). 석류는 땅의 열매로 하늘의 겉옷(청색)으로 여기에서 나타납니다. 석류는 죽음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는 씨앗으로서 그리스도의 결실을 암시합니다(사 53:11; 요 12:24; 히 2:13). 제사장이 걸을 때마다 겉옷의 단에 금방울은 소리가 울렸습니다. 방울의 소리는 그들이 말하거나 증거를 의미합니다. 방울소리는 걸음에 의해 활성화되거나 생성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걸음은 항상 일관되었습니다(요 7:46; 막 7:37).

 

에봇

에봇은 그것의 정교한 허리띠 또는 띠가 달린 아론이 입었던 겉옷입니다. 에봇을 만든 두 가지의 재료는 금과 가늘게 꼰 베실로 청색, 자주색과 주홍색으로 장식된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색상의 중요성은 다른 곳에서 언급했습니다). 출애굽기 39:3에서 이것이 수행된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세마포를 손상하거나 망가지게 하지 않고서 세마포에서 금을 분리할 수 없었습니다. 금을 구부리고 비틀고 손상없이는 세마포로부터 금을 분리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에봇을 파괴하지 않고 두 가지 재료를 분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두 가지 본성, 즉 그분의 인성과 그분의 신성을 어떤 식으로든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히 4:14)이십니다.

 

에봇의 앞면과 뒷면 두 조각은 어깨에서 연결되었으며, 어깨 조각 위에 두 개의 마노 돌을 박았습니다. 이 마노 돌은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출생에 따라 각 돌에 여섯씩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론은 자신의 두 어깨 위에 그들의 이름을 새겨 주님 앞에서 기념할 수 있었습니다.

 

어깨에 달린 보석들은 동일한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그 돌들 각각은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아론이 똑같이 안고 있었습니다. 출생에 따라 그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부 동일한 격려를 받았습니다. 출생할 때부터, 거듭날 때부터 신자들로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똑같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갈 3:26).

 

어깨는 힘의 상징입니다(눅 15:5; 사 9:6). 그것은 그분의 백성들을 대신하여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전능하심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벧전 1:5). 딤후 1:12도 참조하세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는 주 예수님에 의해 아버지에게 드려졌으며, 그분은 동일한 신성한 능력으로 우리의 각각을 붙들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