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연구(1)-번제단

시드니 맥스웰

놋 제단(출 27:1-8)

넓게 말하면, 뜰과 뜰 안에 두 가지 기구들은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던 것과 지상에서 그분에 의해 성취하셨던 것을 상징합니다. 성막 내의 그 기구들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하늘에서 영화롭게 되심과 성도들을 위해 그곳에서 계속해서 수행되는 그분의 사역에 관해 말합니다. 뜰 내의 두 가지의 기구는 놋 제단과 물두멍이었습니다.

 

가) 일반적인 사양:

1. 크기 - 길이 5규빗 x 너비 5규빗 x 높이 3규빗.

2. 재료 – 놋쇠로 입힌 아카시아 나무.

3. 기구들 – 그물, 고리, 뿔, 냄비, 부삽, 대야, 갈고리, 화덕은 모두 놋쇠로 되어 있음.

4. 구조 – 비어 있는 널판.

5. 목적 – 희생과 만남의 장소(출 29:42-44).

 

나) 상징적인 의미: (눅 23:33; 요 19:17-18)

놋제단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곳에서 단번에 희생제물이 되신 그분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a. 제단은 아카시아 나무와 놋쇠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썩지 아니할 인성과 완전한 사람 되심은 죽음의 지배를 받지 않지만 죽으실 수 있는 것이 아카시아 또는 시팀나무로 상징하고 있습니다(히 2:14-15,17; 요 1:14). 놋쇠는 내구성과 견고함과 불을 견디게 하는 능력을 더해줍니다. 놋쇠로 입힌 나무는 그분이 우리를 위한 죄가 되셨을 때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제단을 우리에게 말합니다(시 89:19).

b. 제단은 사방이 동일한 정사각형이었습니다. 그것은 나침반의 각 지점을 향했으며 그리스도의 죽음의 세상적인 측면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차원, 즉 “아무런 차이가 없이” 충족되어야 할 동일한 규정과 조건을 제시합니다. 제단의 길이와 너비 모두에 있는 숫자 5는 은혜를 나타내는 수입니다. 십자가보다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높이의 숫자 3은 현시(顯示)의 수입니다. 다시 말해서 십자가에서 우리는 사람의 마음에 가득 나타난 것(모든 죄와 증오심)과 하나님의 마음(모든 사랑과 은혜)이 온전히 드러납니다.

 

다) 제단은 뜰의 문 바로 안쪽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소에 들어갈 때 처음으로 마주치는 물건이었습니다. 그것은 “문 앞에 있는 제단”이라 불렸습니다(레 4:7).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성막 밖에서는 희생 제단을 통해서만 성막 안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출 29:11,42). 죄는 여기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동물 희생물의 죽음(롬 6:23)과 결코 꺼지지 않는 불에서 볼 수 있습니다(히 12:29). 여기서 속죄는 흘린 피를 근거로 이루어졌습니다(레 17:11; 히 9:22). 속죄는 덮다(시 32:1), 제거하거나 정결하게 하다(사 6:7), 그리고 진노를 달래다(창 32:20)를 의미합니다.

 

1. 피에 관하여: 번제, 화목제, 속건제의 피는 번제단의 사방에 뿌려졌습니다. 속죄제의 피는 제단의 주위나 측면에 뿌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휘장 앞에 손가락으로 뿌리고 분향단이나 번제단의 뿔에 손가락으로 발랐습니다. 속죄 제물의 남은 피는 번제단의 바닥에 쏟았습니다.

2. 불에 관하여: 번제단에서 “태우는 것”, 진 밖에서 “태우는 것”은 별개의 두 단어가 사용되었으며, 그것들은 결코 서로 바뀌지 않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향기로운 냄새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그것을 발견합니다:

1) 번제 - 레 1:9,13,15,17

2) 소제 - 레 2:2,9,16

3) 화목제 일부 - 레 3:5,11,16

4) 속죄제 일부 - 레 4:10,19,26,31,35

5) 분향 제물 – 출 30:7,8

두 번째로 맹렬히 소멸하는 불이라는 개념이 단어에 붙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레위기 10:6과 민수기 16:37에서와 같이 진노로 태우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희생물과 관련한 이 단어는 진 밖에서 속죄제물을 태우는 것에만 사용되었습니다(레 4:12,21; 16:27-28).

 

라) 제단은 놋 그물망이 있었습니다.

제단 자체는 위 아래가 없는 속이 빈 사각형이었고 튼튼한 놋쇠 망으로 된 그물이 내부의 중간쯤에 고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그러한 경우라면 불을 피우는 곳은 속죄소의 높이와 같으며 땅에서 1규빗이었습니다.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그분의 공의는 같은 차원임을 알게 됩니다(시 101:1). 그물은 “제단의 한 가운데”에 있었고 거기에 제물의 잘려진 부분이 이 그물 위에 불에 태우도록 놓였습니다. 여기에서 그분의 혼이 “죄를 위한 제물”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진노를 견디신 그분같이 구세주의 숨겨진 내적 고통을 묘사했습니다(사 53:10).

 

마) 제단은 네 개의 뿔이 있었습니다.

시편 118:27에 따르면, 뿔은 희생물을 제단에 묶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뿔”은 능력과 힘의 상징입니다(히 3:4; 단 8:3-20). 또한 뿔에는 피가 뿌려졌고(출 29:12) 죄를 범한 자가 거기로 피난을 위해 도망했습니다(왕상 2:28). 이러한 견해를 종합해 보면, 죄를 범한 죄인이 죄를 위한 희생물로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께로 피난을 위해 피신하는 것이며, 그 죄인은 즉각적인 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입증할 것입니다(롬 1:16).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도 여기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엡 5:25).

 

바) 제단에는 관련된 기구들이 있습니다:

1) 통 - 재를 받기 위해.

2) 부삽 – 제단에서 향로에 불을 옮기고 아마 통에 재를 옮기기 위해.

3) 대야 – 뿌리는 피를 받기 위해.

4) 고기 갈고리 – 제물의 조각을 불 위에 놓기 위해.

5) 불 옮기는 그릇 - 두 제단(또는 향로) 사이에 불을 옮기기 위해(레 16:12-13).

이러한 도구들 모두가 말하는 것은 제물이 적절한 방식으로 제시되고 다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질서의 하나님이신 우리의 하나님은 그리스도 제물과 관련된 모든 세부사항은 그분의 마음과 뜻에 따라서 준비되고 조정되고 실행되는 것을 보이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도록 하려 하심이라,” “성경기록 대로”, “대언자를 통해 말씀하셨던 것이 성취되게 하려 함이라”(요 19:28; 고전 15:3-4; 마 4:14). 또한 사도행전 13:29을 참조하세요.

 

요약하면:

놋제단은 죄의 대가가 지불된 곳이었고 속죄하는 장소였습니다.

놋제단에 봉헌되었던 다른 종류의 희생물은 첨부된 도표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번제 레 1장

목적: 사람의 헌신 또는 봉헌.

설명: 주께 향기로운 냄새. 엡 5:2; 자원함. 오직 수컷. 수소, 양, 염소, 또는 새.

봉헌자의 몫: 그것에 안수. 죽임. 자르거나 가죽을 벗김. 그것을 씻김(새는 제외).

제사장의 몫: 제단에 피를 뿌림. 제단에 할당된 것들을 놓음. 불에 그것을 태움.

 

소제, 레 2장

목적: 물질적 재물이나 선물을 드림.

설명: 주께 향기로운 냄새. 요 1:14; 6:51.

봉헌자의 몫: 자원함. 유향과 기름과 함께 고운 가루, 누룩 없는 빵, 납작한 빵, 첫 이삭. 제사장에게 그것을 가져옴.

제사장의 몫: 기념을 위해 한줌을 가져옴. 제단 불에 그것을 태움.

 

화목제, 레 3장

목적: 화목과 친교.

설명: 주께 향기로운 냄새. 롬 5:1.

봉헌자의 몫: 자원함. 수컷이나 암컷. 가축, 양, 염소. 그것에 안수. 그것을 죽임.

제사장의 몫: 제단에 피를 뿌림. 제단에서 기름과 내장을 태움.

 

속죄제, 레 4장

목적: 죄의 속죄와 용서. 고후 5:21; 히 13:11-12.

설명: 의무적임. 암컷이나 수컷. 수소, 양이나 염소.

봉헌자의 몫: 그것에 안수. 죽임.

제사장의 몫: 휘장 앞에 그리고 제단의 뿔에 피를 뿌림. 피를 쏟음. 남은 것은 영문 밖으로 옮김.

 

속건제, 레 5장

목적: 죄에 대한 보상과 정결케 함. 골 2:13,14; 요일 1:9.

설명: 의무적임. 양, 산양, 새(수컷이나 암컷), 가루.

봉헌자의 몫: 죄를 고백함. 그것을 죽임(새는 제외).

제사장의 몫: 제단에 피를 뿌림. 제단에 기름과 내장을 태움.

제물	하나님의 몫	제사장의 몫	봉헌자의 몫
번제	동물 전체.	가죽.	없음
소제	한 줌.	제물의 남은 것.	없음
화목제	모든 기름.	가슴과 뒷다리.	남은 것.
속죄제	놋 제단에 있는 모든 기름; 동물의 남은 것은 진 밖에서 태움.	때때로 그것은 뜰에서 먹을 수 있음.	없음
속건제	모든 기름.	제물의 남은 것.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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