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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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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30. 06:28 횃불/1978년

부모님께 드립니다.

-어린 자녀(子女)들이

* 저를 버릇없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제가 요구하는 걸 다 받자는 건 아니니까요. 그저 엄마 아빠를 시험해 보는거죠.

* 제게 엄하게 나오시는 걸 겁내실 필요는 없어요. 그 편이 오히려 제게는 안전하니까요.

* 나쁜 버릇을 길들이게 내버려 두지 말아 주세요. 어릴 적에 이걸 뿌리박지 않도록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 현재 있는 그대로의 저보다 더 작게 평가하지 말아 주세요. 엉뚱한 방향으로 잰 체 하기 마련이니까요.

* 할 수 있으면 남들 보는 앞에서는 꾸중하지 말아주세요. 단 둘이 조용히 얘기해 주시면 얼마든지 더 잘 받아들일 테니까요.

* 일의 결과가 무섭다고 너무 방지하지만 말아 주세요. 저도 가끔 뼈아프게 삶을 배우기도 해야 하지 않겠어요.

* 너무 시시한 병을 가지고 지나치게 수선 떨지 말아 주세요. 저도 그런 것쯤 이겨낼 만 하니까요.

* 너무 잔소리 하진 마세요. 정 그러시면 귀먹은 척 할테니까요.

* 성급한 약속일랑 말아주세요. 약속이 깨어질 때의 저의 마음은 참 따분하기 그지 없으니까요.

* 속에 있는 것을 제 맘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래서 가끔 틀리곤 하잖습니까.

* 정직하지 못한 걸 지나치게 나무라지 마세요. 저도 모르게 그만 놀래서 거짓말을 하는 수가 있으니까요.

*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마세요. 그건 절        당황하게 하여 엄마 아빠의 신임을 깎게 할 뿐이니까요.

* 제가 뭘 물을 때 발뺌하지 마세요. 그럼 전 딴데 가서 알아볼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 뭘 겁낸다고 너무 어리석다 하지 마세요. 제게 있어서 그런 공포는 정말 실제적인 거랍니다. 절 이해하시려거든 절 안심시켜 주시는 방향으로 나가 주세요.

* 절 소홀히 하지 말아 주세요. 죽어도        부랑아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요.

- On and Off Duty

 

(1978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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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