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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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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 16:29 횃불/1978년

: 우리들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은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라는 말씀을 추호의 의심도 없이 믿고 있습니다만 성경의 어느 부분은 오늘날 신자들에게 있어서 유익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전도서를 기록한 사람은 숙명론 비관론의 화신(花身)인 양 생각됩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을 믿었더라면 아무리 어려운 처지를 당해도 비관론자나 숙명론자가 되었을 리 만무합니다. 만약 전도서가 그런 관점에서 쓰여졌다면 어떻게 오늘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틀림없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그래서 교훈과 책망 등에 유익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어느 부분은 오늘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은 직접 나 자신에게 관련해서 말씀하고 있지 않은 성경구절이라고 해서 필요 없다고 속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독자가 예로 들었던 전도서를 살펴 봅시다. 언뜻 보기에 쓴 사람은 비판론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쓴 것처럼 생각되시겠지만 쓴 사람의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해 아래에서는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영적인 가치를 떠나서는삼라만상이 다 ()”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도서를 쓴 사람이 가르쳐주려는 첫째 원리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예증(例證)했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은 하나님 없는 생활, 바꾸어 말씀 드리자면 영적인 세계를 무시하고 물질에만 급급해 살아간다면 인생은 비관적이요 숙명적이라는 말입니다.

첫째 원리에 비추어 볼 때 각 시대의 모든 인류는 물질만을 의지하는 인생은 한결같이 불만과 실망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한시라도 빨리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다행한 일일 것입니다.

다음으로 전도서를 기록한 사람은 또 하나의 원리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재앙의 날에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9:12, 8:11, 12:13,14 참조).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재앙의 날입니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며 하나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의 심판이 좀처럼 있을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올바른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이 낙심해 버릴 수 밖에 없으며 의롭게 살려다가 고난을 당하고 손해를 보는 일마저 있습니다. 전도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말해줍니다. 이상 말씀드린 두가지 원리 외에도 전도서의 영적인 유익은 밝혀지리라고 생각됩니다.

성경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구상하시고 있는 바를 보여 주시는 책입니다. 즉 무한하신 하나님이 유한한 인간에게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영원무궁토록 성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배울 것입니다. 영원토록 언제든지 하나님은 새로운 계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과정은 이미 되었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계시를 그저 조금 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해 도 별로 놀라운 일은 못됩니다. 그러나 충분히 알든지 모르든지 성경 전체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한층 더 성경 말씀을 이해하고 그것을 매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78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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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