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일람(26)-호세아

성경일람(26)

호세아

쓴 이: 호세아

주제: 사랑의 용서

쓴 때: 주전 8세기경

호세아란 이름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으로써 유다의 웃시아,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왕의 4대에 걸쳐 활동하던 선지자였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에는 여로보암 Ⅱ세가 통치하던 시기였습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에서 예언하던 아모스나 유다에서 예언한 이사야나 미가와 동시대의 선지자였으며, 그의 활동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포로가 된 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호세아서 각 장마다 공개하고 있는 주제는 “이스라엘의 부정(不貞)”이었습니다. 결혼관계를 비유하여 하나님과 주의 백성들의 독특한 관계를 묘사하면서 이스라엘의 부정을 고발하고 있습니다(출 34:15,16, 레 17:7, 20:5,6 신 32:16,21, 사 54:5).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렸다는 것을, 음난한 아내를 구슬러 집으로 데리고 오는 호세아로 통하여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호세아의 아내는 음란한 여자였을 뿐 아니라, 그 여인의 범죄는 자신이 누리게 될 고상한 신분을 앗아갔습니다.

호세아서에서 교훈해 주시려는 기본적인 진리는

1. 그의 백성들이 주께 충성스럽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길이 참으신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를 묵과하실 수는 없으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의 백성을 쉬지 않고 사랑하시며 마침내 돌이키기를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호세아서는 다섯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선지자 호세아의 비참한 경험 / 1~3장

2.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고발 / 4~8장

3. 이스라엘에 대한 보응의 경고 /9~10장

4.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불변하시는 사랑 / 11:1~13:8절

5. 마침내 회복되는 이스라엘 / 13:9~4:9절

 

 (79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