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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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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7. 11:02 횃불/1979년

십벌지목(十伐之木)

 

열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에 와서는 열번 찍어도 아니 넘어가는 나무가 있다는 말이 항간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 즉 도끼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여러 차례 도끼를 통하여 교훈해 주심을 보게 됩니다.

첫째로 자루에서 빠져있는 도끼를 살펴 봅시다.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 이웃을 맞춰 그로 죽게 함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19:5).

벌목하러 들어가는 이 사람에게 도끼는 필수적인 연장입니다. 그런데 그 연장을 잘 점검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업무상 과실 치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능력을 상실한 채 주님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의 결과요 불행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비결을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4:6).

주님을 위하여 일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주님의 능력으로 일하지 않으면 무익합니다.

둘째로 무딘 도끼에 관해 상고해 보겠습니다.

열왕기하 6 5~7절에서 도끼가 자루에서 빠졌을 때에 어떻게 도로 찾을 수 있었던가를 살펴 봅시다.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가로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어온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서 도끼로 떠오르게 하고 가로되 너는 취하라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취하니라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일하고 있지 못할 때에는 즉각 하나님 앞에 이를 자백하고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무딘 도끼 역시 제구실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울왕 때에 이스라엘에는 제철공업이 발달되지 못했습니다. 온 이스라엘 사람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에게로 내려 갔었는데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러하였으므로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으니라”(삼상 13:20~22).

이것이 사울의 지휘아래 있던 이스라엘이 敗戰을 당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무딘 도끼로는 블레셋군을 파할 수 없었듯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고는 사단의 궤계를 대적하고 능히 지탱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3:10).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가를 보게 됩니다. 좋은 열매란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얻게 되는 영생의 열매입니다. 주님께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볼 수 없을 때에 저주하심으로 말랐던 것처럼 아무리 인간적으로 선하고 의로울지라도 구원의 열매 중생의 열매가 맺혀 있지 않다면 반드시 찍혀 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에게도 그러하셨을진대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야 어떠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11:21~22).

성도들이여!

자루에서 도끼가 빠져 있는지 자신의 생판을 검토해 보시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도록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무딘 도끼로 구령 사업을 하고 있어 죄인이 굴복하고 주께로 돌아오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상고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도 자신의 심령이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해 있음을 깨달아 주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6:23).

 

(79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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