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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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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7. 11:05 횃불/1979년

주 교사 샘터

47. 름발이 므비보셋

(삼하 4:4 / 9:1-13 /10:1-5)

사무엘하 4:4에는 므비보셋이 다섯살 때에 절름발이가 된 내력이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육신적으로 절름발이였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있어서도 절름발이와 같은 죄인이었다. 대조적으로 아사 왕은 마치 어떤 성도의 모습과 같이 노년에 절름발이가 되었다 (대하 16:12).

사울의 집에”(9:1) 므비보셋은 절름발이였을 뿐 아니라, 다윗의 철천지 원수인 사울의 후손이었다. 이처럼 인생은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이며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다.

요나단을 인하여므비보셋은 자신의 형편으로. 도저히 사랑을 받을 수가 없었고 오직 다른 사람으로 말미암아 긍휼을 입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죄인인 우리가 긍휼을 입게 되는 것도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는다. 에베소서 4 32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사무엘상 20:14-17에서 다윗과 요나단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 이제 실현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들이 언약하던 때가 므비보셋이 태어날 무렵이었다. 그가 절름발이가 된 것은 다섯살 때의 일로써 그의 아버지 요나단이 죽을 때이었다(삼하 4:4와 삼상 20:20율 비교해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은총”(3)

1 이야말로 하나님의 원수이며 죄인인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상기시켜준다( 5:10).

2 이러한 은총은 다윗의 일방적인 호의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도 죄인인 우리의 형편을 돌아보지 아니하시고 일방적으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다. 다윗의 시에서 인자, 긍휼, 평강 등의 낱말을 자주 보게 된다. 구약성경이 기록된 히브리서에서는 이 세 낱말이 아주 비슷하다. 모든 성도들도 다윗과 같은 심령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길”(4)팔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암미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란 뜻이다. “로드발은 목장이 없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상의 낱말들을 통해서 죄인들의 상태가 어떤 것인가를 암시해 주고 있다. 그들은 죄 아래 팔려 있으며, 그들의 영혼이 먹고 쉴만한 푸른 풀밭도 없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하고 있을지라도 구원받지 못했다면 이러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죽은 개”(8) 므비보셋은 자신을 낮추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는 모든 죄인도 이처럼 겸손하지 않으면 안된다.

7, 10, 11, 13절에서 다윗은 세 번씩이나 왕의 상에서 먹으리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서는 그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보게 된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돌아온 탕자가 아버지의 상에서 함께 먹고 있음을 보게 된다.

삼상 23:17에서 다윗은 요나단으로 더불어 다음의 왕위가 다윗에게 돌아가리라는 확약을 받았다. 그러나 그가 맹약했던 요나단은 이미 죽었으므로 다윗은 절름발이 아들에게 이에 준하는 영광을 안겨주려 했다. 7절에 보면 므비보셋이 일었던 모든 것을 도로 찾게 되었다. 그리고 10절에서는 그의 미래가 완전히 보장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이 역시 하나님의 구원과 흡사함을 보게 된다.

10 1절 이하에서는 5장과는 대조적으로 은혜를 베풀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다윗이 베풀려던 은혜가 거절을 당했을 때 거절한 사람들이 오히려 심판을 받게 되었다(삼하 12:26-30), 암몬왕 하눈은 부왕을 대신하여 왕이 된 사람으로서 므비보셋과 같은 복수의 대상이 아니었다. 또한 그는 여러 대적들에게 에워싸여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가 나빴던 점은 은혜의 심령을 가지고 있었던 므비보셋과는 달리 교만해있었다는 점이다. 로드발에서 므비보셋을 공궤하던 마길이 다윗에게도 호의를 베풀고 있음은 흥미있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암몬 왕 나하스의 아들 소비가 다윗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나하스의 아들이었던 하눈이 다윗의 호의를 뿌리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다윗이 곤고한 중에 있을 때에 그들은 합심해서 다윗을 도왔던 것이다(삼하 17:27참조).

*기억해 둘 말씀 / 2:6

 

(79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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