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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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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6. 16:11 횃불/1982년

주 교사샘터

네 가지 어려운 질문

( 22:15~46)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때 세 개의 당 또는,       분파가 유대민족에서 세력을 잡고 있었는데 그들은 바리새파, 사두개파, 그리고 헤롯파였다. 그리스도는 그들을 누룩에 비유하셨다( 16:6과 막 8:15). 왜냐하면 그들은 누룩이 빵을 부풀게 하는 것처럼 그들의 교리로 백성들을 부패시켰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당시 의식주의자들로서, 종교적 행사와 외식으로 완전히 젖어있었다. 그들의 대부분은 단지 종교적 위선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 중 소수는 잘못되어 있었으나 진지했었다.

니고데모와 다소의 사울같은 사람들이 그러한 사람들이다. 사두개인들은 우리시대의 이교도나 현대주의자들과 같은 무리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 말씀의 일부만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부활의 사실과 어떤 종류로나 영으로 존재하는 것을 부인했다 ( 23:8을 보라).

헤롯당은 기회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종교와 정치를 혼합해서 그 땅의 통치자들과 사이 좋게 지내려 했다. 당시 통치자들은 헤롯의 가문이었다.

우리가 읽은 부분에서 각 당은 차례로 그리스도를 난처하게 하려고 그들 특유의 어려운 질문을 했던 것이다(15). 맨 처음 헤롯당은 정복자 로마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으나 잘못된 것이냐를 물었다(16-22).

그리고 나서는 사두개인들은 부활과 관련해서 결혼과 재혼에 대해서 질문했다(23-33).

마지막으로 바리새인들은 여러 율법 중에서 비교적 중요한 것에 대해서 질문해 왔다(34-40).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아브라함과 다윗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셨다. 그리고는 그들이 대답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리스도에 대하여 질문하심으로써 끝내셨다.

시바 여왕의 어려운 질문은 (왕상 10:1) 솔로몬에게는 쉬운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의 질문도 그리스도께는 쉬운 것이었다. 특히 첫번 질문은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대답을 하더라도 걸리게 되리라고 확신할 만큼의 어려운 질문이었다. 그리스도께서 공세를 바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면 헤롯당이 이 사실을 고소해서 반역 죄로 체포할 것이고 공세를 바치라고 했으면 바리새인들이 이 사실을 군중들에게 알려서 그들 중에서 영향력을 잃게 하실 처지였다. 왜냐하면 군중들은 로마에 복종하는 것을 증오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 스스로가 가이사의 두상이 그려진 로마 돈을 기꺼이 받아들여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이로 인하여 그 돈의 임자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심으로 변명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는 덧붙여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21)라고 하셨다. 이 구절에서 바치다돌려주마라는 의미라는 것에 주의하라. 반면 그들은 단순히 주다라는 말을 썼는데(17), 이것은 마치 로마인들이 그들에게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말투이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틀림없이 첫번 남편”, 혹은 일곱번째나 이와 비슷한 답을 하실 것이라고 사두개인들은 확신했었는데, 그러나 그분의 대답은 부활하면 결혼갈은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완패 당한 것이다. 그분의 부활의 증거는 모세의 책에서 인용하신 것인데, 이 것은 그들이 실패를 자인할 수 밖에 없는 유일한 성경 말씀이었다. 그들이 책망을 받은 것은 그들의 이중적인 무지 때문이었다. 첫째는 성경의 무지, 두본째는 그분께 기쁨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잇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무지였다(29)

세번째 질문에 대해서 다른 모든 계명을 포함하는 위대한 계명, 사랑에 대한 계명을 그분은 인용하셨다.

45절에 있는 주님 자신의 질문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은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쉬운 질문이다.

 

(1982 5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