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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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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7. 18:32 횃불/1982년

이스라엘의 노래

구세주에 대한 시편        

시편을 읽어보면 거기에는 놀랄만한 예언적 원리들이 들어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러나 많은 시편들이 그러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신약 성경은 그러한 사실을 보증해주고 있는데. 시편은 구약의 어떤 부분보다 더 자주 신약에 인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용된 거의 모든 귀절들이 예언적이기 때문이다.

이 시편의 예언적 내용에 대하여 가장 주목할만한 특색은 구세주에 대한 시편들로 알려진 것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그들이 쓰여진 당시에 대한 참조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과 성취 등이 담겨져 있다.

그 예언적 시편들에서는 세 가지 주제들을 볼 수 있는데 – (1) 구주의 낮아지심과 높여지심, (2) 이스라엘의 슬픔과 최후의 해방, (3) 이스라엘의 통치하시는 구세주로 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미래의 축복 등이다.

이 구세주에 대한 시편들은: 2, 8, 16, 22, 23, 24, 40, 41, 45, 68, 69, 72, 87, 89, 102, 110, 118등이다. 이 시편들에는 그리스도의 탄생, 배신 당하심, 고난, 죽으심, 부활, 승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심, 전 세계를 통치하심 등 모두가 영감에 의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러한 주제들에 대한 예언적 진술은 이사야나 그 외 예언서들 보다더욱 많이 들어있다.

여기 이 시편들에는 주님의 기도와 고통 당하실 때 터져 나온 그 표현까지도 똑같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것과는 달리 이 구세주적 시편들은 신약의 빛 가운데서 읽게 될 때 성경의 신성한 영감에 대한 표현할 수 없는 증거들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된다.

시편 22편을 예로 들어보자. 주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에 대한 자세한 예견이 이 시편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놀랍게 묘사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을까? 22편은 십자가 상의 일곱 말씀 중 네번째인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는 귀절로 시작이 된다. 이 시편의 인간 기록자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미리 육신화 되셔서 절대로 잊혀질 수 없는 십자가를 벌써 겪으셨던 것처럼 말씀하신 것이다. 그분은 자신을 멸시와 수치를 당하시며,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하며 조롱을 당하시는 일인칭으로 표현하셨다. 바로 그 귀절은 갈보리에서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사용된 똑 같은 말인데, 그들은 자신들에 반하여 쓰여진 그 예언을 인공적으로 성취시키기 위해 그렇게 똑같이 표현한 것은 분명히 아니었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아마 17절부터의 귀절들일 것이다.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이다.” 이 귀절들은 주님이 육신을 입고 내려오시기 수백년 전에 쓰여졌으며, 그 쓰여진 당시에는 십자가 형벌이 존재하지 않았음을(후에 로마인들에 의해 생겨진 것이다) 기억해 볼 때, 우리는 손과 발에 찔림을 당하는 것에 대한 이 시편기자의 표현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이 시편을 인간 다윗이 아직 안 알려진 자신의 경험을 묘사한 것으로만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눈이 가려진 사람이다. 왜냐하면 다윗은 이 시편에서 묘사하고 있는 십자가의 극형까지는 받아본 일이 전혀 없으며, 그뿐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겉옷을 나누고 속옷을 제비 뽑는 것은 우리의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엔 72편을 생각해보자. 이 시편의 제목은 간단하게 솔로몬의 시라고 되어 있으나, “솔로몬 보다 위대한 이가 여기 있다고 감탄하기 전에는 이 시편을 분별하여 읽을 수가 없다. 이 시편은 풍부한 색조로 메시아 왕국의 영광을 그려주고 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그의 아들에 대한 약속은 첫째로는 솔로몬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나, 궁극적인 성취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다(삼하 7장을 보라). 그리고 이 시편 72편에서 솔로몬의 통치의 축복은 다가오는 그리스도외 왕국의 예언적 그림이다. 이 시편에 대한 놀라운 사실 네 가지를 살펴보자.

1. 그 특성 – “의로움”(2~7).

2. 그 범위 – “땅 끝까지”(8~11).

3. 그 번영 – “풍성”(16).

4. 그 기간 – “해와 같이 장구”(17).

구세주에 대한 이 시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다양한 증거들로 인하여 풍성한 공부가 된다. 그 증거는 하나님의 아들 되심(2:7, 45:6,7, 102:25~27). 인자 되심(8:4~4). 그리고 다윗의 자손 되심(89:3,4,27,29) 등 그분의 본체(本體)에 대한 것과 예언자(22:22,25, 40:9,10). 제사장(110:4). (2, 24장 등)이 되시는 그분의 직분도 증거하고 있다.

또한 우리 주님의 본질적인 신성을 함축하고 있는 45 6,7절과 102 25~27절과 같은 말씀은 특별히 히브리서 1 8~14절의 빛 가운데서 보게 될 때 주목할만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세주에 대한 시편들 안에 순 황금 보배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다음 호부터는 이 구세주에 대한 시편들을 한편씩 해설과 함께 실어보기로 하겠다.

 

(1982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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