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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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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7. 13:20 횃불/1983년

하나가 되려면····

이춘원

캠프장에서 머얼리 들려오는 청소년들의 노래 소리가 저의 마음을 한없이 감동시킵니다. 이슬같이 영롱하고 맑은 목소리로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전혀 생사를 모르는, 아니 아주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던 혈육들이, 그것도 삼사십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 만나 부둥켜 안고 견디다 못해 땅 바닥에 그냥 구르는 장면을 볼 때 저의 약한 마음은 뜨거운 눈물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 하늘 아래 한 민족으로 태어났지만 동족상잔(同族相殘) 6.25 동란으로 인해 생이별을 당했던 이산 가족들-부모 자식 형제자매들이 서로 만나 극한 희열과 감동으로 뒤엉켜 서로 포옹하고 때로는 오열을 금할 길이 없어 절규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참으로 마음의 삼팔선은 스스로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성도들을 위한 말씀 집회를 인도하던 중 어떤 형제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 형제와 저는 밤새도록 머리를 맞대고 심령의 괴로움을 다 털어 놓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진지하게 교제했습니다.

몹시 피곤하고 긴장했던 처음 마음은 사라지고 어느덧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몸과 옴이 서로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의 영의 흐름과 화음이 같아지고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해주신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님 안에서의 사랑과 기쁨이 충만해지자 우리는 서로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육신적인 부끄러운 죄들을 서로 고백하고 참으로 관용해 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체험하자 우리는 한 입으로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우리가 진리와 사랑으로 거룩하게 보호하고,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하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형제와 저는, 아니 우리는 새벽녘까지 초롱초롱한 영혼으로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로써 기도를 드리고 일어나 성령님께서 보여주시는 성경을 찾아 서로 읽고 깨달은 말씀을 교제하기를 몇 번인가 반복했습니다.

이련 일이 있은 후 필자는 말씀 안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동안 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로 연합하고 통일될 수 없었던가 하는 분명한 야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리와 사랑과 성령님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15:3-4)

주님 안에 거할 때 하나가 됩니다. 주님의 구속의 말씀을 듣고 믿을 때 이미 하나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자는 모두 그리스도께 속한 자입니다( 3:26-29).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있다고 확신할 뿐만 아니라 그 하나된 믿음을 실증적으로 드러낼 때에 모든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할 때 한 몸이라는 사실이 증거됩니다(고전 10:17). 서로 지체가 되었다면, 서로 주님의 뜻을 따라 은사대로 섬기고 거짓 없는 사랑과 존경과 구제와 기도와 접대와 인내에 힘쓸 때 그 하나된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성도들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손으로 섬깁니다. 성도여,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성령으로, 몸으로, 기도로, 손발로, 입으로, 물질로, 교제로····주님이 주 신 모든 은혜를 총동원하여 나타내십시다!

②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17장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라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11,17-23).

비록 구원은 받았지만 이 세상에서 서로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은, 주남의 이름만을 중심으로 아니하고 사람이나 사ㅏ람의 명성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학벌과 지식, 인물과 업적, 조직과 그룹, 물질과 금력, 정실과 친분, 지역과 배경 등을 더 크게 여길 때 사람들과 모임은 서로 다투고 나뉘어집니다. 이기심과 정욕, 교만과 명예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고 분열과 패망을 초래합니다. 진리 곧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구원도, 영생도, 교회도, 기쁨도, 상급도, 인격적인 생활도, 일치와 연합도 없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자세가 없는 곳에서 모이는 모든 대화에는 아무런 유익도 없습니다.

오직 진리 안에서 사랑으로 겸손히 사는 신앙생활이 온전한 삶입니다. 말씀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진리이십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 주님이 계십니다. 말씀은 생명입니다.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주님의 뜻(말씀)안에서 사는 생활을 말합니다. 그곳에 일치가 있고 연합이 있습니다.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요삼 2-4)

③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생활과 모든 인격이 진리 안에서 거룩하고, 그가 믿는 구원의 진리와 교회의 진리가 성서적으로 분명할 뿐만 아니라 그가 말씀대로 실천적인 삶을 살고 있다면 그는 온전한 사람 곧 사랑이 풍성한 사람입니다.

이 세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굶주리고 있습니다. 참 사랑, 진리의 사랑, 거룩한 사랑이 없어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육신적인 사랑, 더러운 사랑, 성적인 사랑, 이기적인 사랑, 상대적인 사랑, 물질적인 사랑은 많지만 주님의 사랑, 아가페 사랑, 희생하는 사랑, 원수까지 용서해 주는 사랑, 거룩한 믿음을 가지고 진리의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이뤄지는 참 사랑은 심히 적습니다. 사랑은 육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것입니다. 사랑은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업적이 아니라 창조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살리고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 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의미가 없고 무익합니다.

고전 13장과 요일 3장은 사랑의 본질과 가치와 성격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읽어도 사랑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오직 사랑은 사랑일 뿐입니다. 사랑은 생명의 호흡과 같습니다. 공기와 같습니다. 빛과 같습니다. 사랑에는 처음과 나중이 없습니다. 사랑은 영원합니다. 사랑은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 사랑의 최고 결정체이십니다.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믿음의 생활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세상과 교회를 사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의 요지는 서로 사랑하라 하는 것입니다( 15:9,10,12,17).

죽는 것도 사는 것도 사랑 때문입니다. 징계도 회복도 사랑 때문입니다. 감사의 찬송도 눈물의 고백도 모두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에 사로잡히게 되면 고통의 십자가도 참게 됩니다.

사랑은 자석처럼 속으로부터 끄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참된 진리의 사랑은 거짓과 죄와 사단을 양극처럼 멀리하고 밀어냅니다. 사랑과 진리는 입을 맞추지만 죄와 사단은 지옥불을 일게 합니다.

거룩하고 깨끗하고 순수한 사랑 안에서는 일치가 있고 성령님의 연합이 있습니다. 사랑 안에 진리와 거룩이 빠지면 그것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을 경시하고 분열된 것이 세상 종파입니다. 사랑은 진리입니다.

언제나 겸손하고 온유하고 오래 참으며 사랑으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고 여러분을 함께 묶어주는 평화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시오····”( 4:2-6)

④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영, 다른 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을 속이고( 5:3), 거스리고( 7:51), 훼방하고( 12:3,32), 근심시키고( 4:30), 소 멸하는(살전 5:19) 죄를 범할 때, 말씀대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 안에서의 교제는 단절이 되는 것입니다. 내 속에서 그리고 교회 안에서, 진리대로 역사하시는 성령님께 불순종할 때, 말씀과 기도로 교통하는 하나님과의 사귐도 끊어지고, 진실한 사랑 안에서 한 몸, 한 교회로서 일치하는 연합도 깨어지고, 거룩한 믿음으로 자기 심령과 더불어 사귀는 양심적인 대화까지도 막혀 버립니다.

현대는, 구원을 받지 않은 거짓된 신자들이 많은 시대입니다. 그리고 비록 구원은 받았다고 해도 성령님의 내재를 깊이 깨닫고 말씀대로 인도하심을 받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모신 그리스도인은 해마다 달 마다 늘지만 참으로 성령님의 충만하심 가운데서 하나되고 연합하고 통일된 그리스도인들 곧 진리와 사랑과 겸손으로 한 몸, 한 교회가 된 것을 실증적으로 드러내는 성도들은 심히 적은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필자가 주님께 솔직히 고백을 드리는 것은, 모든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한 몸, 한 교회라고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생명을 지난 유기체로서의 일치된 진리를 실천적으로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어느 정도 한 입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하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서로 섬긴다고는 하지만, 해가 갈수록 처음 진리와 처음 사랑과 처음 믿음이 점점 약화되고 사라지는 경향을 볼 때 스스로 상심하게 됩니다. ! 저의 죄가 이렇게 부끄럽고 큽니다. 성령님 안에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로 교제할 수 있는 비결이 에베소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성령님의 인치심을 확실히 받는 것입니다( 1:13).

둘째로,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 내 몸과 교회를 통하여 온전히 통일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 한 성령님으로 세례(침례)를 받고 또 다 한 성령님을 마셔 호흡하고 사는 생활이 매일 매시간 한 몸 안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23, 4:10, 고전 12:13).

셋째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 몸이 한 몸이 되어 하나님과 화목케 된 것처럼, 온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이 지역이나 피부색을 따지지 않고 한 성령님 안에서 한 믿음으로 함께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고, 또 한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고 서로 함께 주 안에서 지어져 가는 성전이 될 때 모든 성도는 한 몸으로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2:11-22).

넷째로,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그 넘치는 사랑 안에서 모든 성도가 함께 거할 때 하나로 풍성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사랑하시는 그 사랑 가운데서 참된 행실을 가져 먼저 자신의 믿음을 바로잡고 다음으로 온 몸, 온 지체가 서로 돕고 연락하고 상합하여 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할 때 몸이 사랑 가운데서 세워지고 자라고 온전해집니다( 3:16-19, 4:1-16).

다섯째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을 때 온 교회가 하나로 될 수 있습니다( 4:25-32).

곧 선한 양심을 가지고 거짓 없는 참된 말만을 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끼치지 못하는 덕스럽지 못한 말은 입 밖에도 내지 않는 것입니다. 마귀가 이용하는 계속적인 분노, 악독, 후욕, 수다, 비방, 모든 육신적인 악의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자기 일을 근면히 하고 서로 돕고, 서로 인자하게 대하고, 서로 이해하고 동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 낮아져서 겸손하고, 서로 먼저 사과하고, 서로 먼저 용서를 베풀 때 성령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게 되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요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입니다. 사랑의 일치나 성패 여하는 내 마음과 입술과 눈빛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여섯째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사모할 때, 아니 그 충만하심 가운데서 살 때 하나가 됩니다( 5:15-21).

필자의 체험적인 간증으로는, 성령님이 충만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이러했습니다. 제가 성령님이 충만할 때에는 수시로 주님을 위하여 시간을 아껴 주님께 드리고, 입술에서 감사의 찬송이 흘러 넘치고, 모임이 기다려지고, 형제들을 보고 싶고, 심령이 평안하고, 꿈 많은 어린 시절이나 낭만적인 사춘기처럼 계속 마음과 얼굴이 뜨거워 있고 환히 빛나고, 누구나 사랑스럽고 누구나 믿고, 세상이 다 좋아 보이고 새롭게 보이되 어떤 불 평이나 욕심같은 것은 없는 심정이고····무엇이랄까 새 술에 취해 사는 것 같았습니다. 꿈 꾸는 것 같고 공중에 떠서 주님 나라로 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마음과 생각까지도 주님의 은혜와 다시 오심에 관하여 꽉 차 있고, 성경 말씀이 재미있고, 종종 저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자비스런 이름을 부르며 심령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충만하심이 없을 때는 괜히 마음에 걱정 근심이 생기고, 남을 비평하고, 온갖 정욕과 살림살이에 마음이 빼앗기고 쉽게 분노하고, 감사가 없는 불평과 짜증이 생기고, 사람들이 싫어지고, 요나처럼 도망가고 싶고, 사랑과 동정과 이해하는 마음이 결핍돼 있고, 한없이 번거롭고, 착잡하고, 괴롭고, 죄를 짓고 싶은 유혹까지 느끼고, 헛된 것을 바라고, 마음이 무디고 딱딱해지고, 옛 사람의 태도가 나오고···· 이것이 곧 육신의 부끄러운 일들입니다. ! 한심한 육신이여!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체험하면서 살 때, 모든 것이 사랑할 만하고 기쁘고 고맙고 선하게 보입니다. 진실하자, 하나되자, 이렇게 외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충만하심 가운데서 말씀대로 순종할 때 저절로 하나가 되어있고 범사에 진실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일곱째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고 전하고 살아갈 때, 기도의 응답을 받고 영혼들이 돌아오고 교회가 부흥하고 사단을 이기게 되고 큰 평강이 넘치게 되고 진리 위에서 굳게 서게 됩니다( 6:17) 말씀을 늘 사모하고 말씀대로 사랑하면서 겸손히 섬기는 곳에 일치가 있고 연합이 있습니다. 신령한 진리의 말씀과, 감사와 고백의 간구가 없이 함께 모여 잡담과,비평과 웃기기와 먹기로 끝날 때 성령님의 역사가 소멸되고 육신적인 모임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곳에 분쟁과 분열이 있고 사단의 지능적인 꾀와 계획이 진행됩니다. 사단은 말씀을 의심케 하고, 말씀을 빼거나 보태고, 말씀의 진리와 경건과 권위를 무시하도록 만듭니다.

우리 모두가 진리 위에 서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순종하고, 거룩한 믿음으로 낮아진 겸손한 자세로써 서로를 뜨겁게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1983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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