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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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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8. 11:01 횃불/1983년

부활의 그림자 요셉

창세기 45

-찰스. 스탠리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계획하셨던 여러가지 축복들을 발견하기 위해 구약의 역사에 나오는 그림자적인 사건들을 더듬어 살펴보는 것은 대단히 흥미롭고 유익한 일이다. 그것들 중에 요셉의 생애는 하나님에 의해 그려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다. 부활의 빛이 그 그림 위를 비추이면, 그림 전체가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요셉이 자신을 그의 형들에게 알릴 때까지 그는 사실상 거의 20년 동안이나 죽어 있었다. 그의 부친 야곱이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오랫동안 그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며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37:34,35)고 말한 이후 실로 20년 동안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그 후 야곱은 이렇게 고백했다. “네가 지금까지 살아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46:30).

이 요셉의 생애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에 관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사실인 죽음과 부활의 모습을 본다.

창세기 37장에 나오는 요셉의 꿈에서 우리는 만물의 으뜸되시는 그리스도의 뛰어나신 모습을 볼 수 있다. 밭의 곡식단들과 해와 달과 열한 별들이 그에게 절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2:9,10).

요셉의 뛰어남은 형들의 시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같이 예수의 뛰어남은 유대인들의 미움을 불러 일으켰다.

요셉의 형들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라고 말했듯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21:38)라고 말했다.

요셉은 구덩이에 던져졌다.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그들의 마음의 악함이 드러났다.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지고 앉아서 음식을 먹었다.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앉아서 큰 안식일을 지켰다. 요셉은 은 20에 팔리었고 예수께서는 은 30에 팔리셨다.

여기에서 보여주는 이 그림처럼 요셉은 이삭과 같이 실제로 죽지 않았으니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귀하신 예수께서는 깊은 수렁에 빠졌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의 파도와 물결이 나를 엄몰하도소이다.” 이삭은 제단 위에 놓여졌으나 살림을 받으며, 요셉도 구덩이에 던져졌으나 살림을 받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며,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죽는데까지 내어주셨다.

요셉이 그의 형들한테서 학대를 받았으나 그처럼 아주 버림받지 않았지만 예수께서는 아주 버림당하여 크게 소리지르셨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어찌하여 그분은 그처럼 십자가에서 버림받아야 했을까? 어찌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분으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셨을까? 그분의 영혼을 속건제물”(贖愆祭物)로 드리게 하신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요셉의 고난은 자기의 뜻을 이기지 못하여 왔던 것이요, 예수님의 죽음은 스스로 자원하여 바친 희생이었다.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참으로 그렇다. “그리스도께서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 3:18).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그 큰 사랑을 우리에게 확증하셨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애굽에 팔아버림으로 그를 제거하였다. 예수님께서 살해당하심으로 세상은 그를 제거하였다. 요셉의 형들의 속임수와 거짓말은 요셉을 거의 잊어버릴 정도로 오랫동안 매우 성공적이었다. 만일 그때까지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다만 죽은 자던가 없었던 자로 기억될 뿐이었다.

, 참혹한 어두움의 세상이여! 그대들은 생명의 주를 살해하고 문명을 자랑하며 그대들의 기만과 거짓말로 훌륭하게 성공해왔다. 그러나 그대들의 운명의 날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그대들의 일곱 해 풍년이 곧 지나가고 일곱 해 겹치는 환란이 곧 닥쳐올 것이다. 만일 그대들이 예수님을 기억한다고 해도 그것은 다만 죽은 자, 또는 없었던 자로 생각한다. , 그대 버림받은 세상이여! 머지않아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두려운 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요셉의 역사로 돌아가 보자. 요셉이 그의 형들과 양을 먹일 때는 17세의 소년이었으나 애굽왕 바로 앞에 나설 때는 30세가 된 성인이었다. 역시 일곱 해의 풍년이 흘러갔고 20년 동안 잔인한 형들의 험악한 죄는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그날은 닥쳐왔다.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이런 일이 너무나 자주 일어난다. 풍년의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죄는 잊어버리게 된다. 탕자가 사치스레 살고 있을 동안 그가 죄를 깨달았다거나 그의 부친의 집을 생각했다는 말을 우리는 전혀 들을 수 없다. 그러나 그가 모든 것을 탕진하고 흉년이 들었을 때 그의 죄를 깨닫게 되었고 그의 부친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일곱 해의 풍년이 끝나고 일곱 해 흉년이 시작되었다. 그 탕자가 자기의 부친 집의 양식이 생각났듯이,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알게 되어 요셉의 열 형들을 그곳에 내려보내어 곡식을 사다가 먹고 살려고 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을 다루기 시작할 때 우선 그의 양심의 본바탕에 있는 죄를 들추어내신다.

요셉이 애굽의 온 땅을 총리하게 되어 그들이 요셉에게 가지 않으면 안되었으니 이는 하늘 아래 누구도 그들에게 양식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영혼이 예수께 이끌림 받아 나아가야 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4:12).

 

(1983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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