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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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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5. 13:29 횃불/1990년

어떻게 성령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때때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가난하게 살았는데 그의 사후(死後)에는, 그가 굉장히 많은 돈을 저축해두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된 사람들에 대하여 들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왜 그 막대한 부()를 축적하기만 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영적인 자원을 활용하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삶인데도 말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습니다( 2:10).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8:16)

누구든지 마음 속에 성령님을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거나 우리는 우리 안에 성령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을 경험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일찍이 어떤 설교자는 그것을 이렇게 설명 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주권자가 아닌 단지 거주자의 상태로 머물러 계실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성령님께서 우리의 옛 본성을 다스리시도록 허락해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빈곤한 삶을 살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할 수 있는 영적 부요에는 결코 이를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의 옛 본성인 육체의 소욕을 부인하고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육체의 일이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5:19~21)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성령님께서 우리를 지배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그분에게 내어드릴 때, 육체의 욕심을 이기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5:22,23)와 같은 성령님의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12:1,2).

누군가가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자신을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있어서 문제는 우리가 자꾸 제단으로부터 밑으로 기어 내려오는 데 있다! “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직면하는 상황이 어떠한 상황이든 간에 주님의 인도와 성령님의 능력을 구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매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왜 성령님으로 충만해져야 할까요?

첫째로, 성경이 그렇게 명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5:17,18).

둘째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 6:12)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서 영접하면 우리는 영적인 싸움에서 사탄의 표적이 됩니다. 우리의 옛 본성으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시며, 우리에게 죄와 사탄을 대항하여 승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는 분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십니다.

셋째로, 성령님이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8).

이것은 여러분이 갑자기 위대한 설교자가 된다거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교사로 보내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렇게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차적으로, 주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19:10)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된 성도들도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게 그리스도에 대해 전파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넷째로, 성령님께서는 주 예수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우리가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10:10).

이것은 물질적으로 부요하게 된다거나, 혹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전혀 겪지 않는 삶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뜻합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고전 2:9,10).

다섯째로, 성령님의 목적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가운데로 더욱 인도하시며,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도록 도우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어떻게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께 구함으로써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 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우리는 믿음으로 성령님의 충만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엄위하신 말씀에 기초하여 그분이 우리를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시리라는 것을 압니다.

 

2. 죄를 자백함으로써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은 주님의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모두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우리자신의 죄로부터 정결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하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실제적인 면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하거나 하나님의 어떤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성령님께서는 여러분을 자극하여 그 상황을 바로잡도록 도우십니다. 그럴 때에는 즉시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십시오.

 

3.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써

주 예수님께서는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14: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께 순종합니다. 그러나 순종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선, 그분의 가르침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매일 그분의 말씀을 저고 묵상하는데 시간을 들여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5:18~6:20에 제시되어있는 바와 같은 성령충만한 삶을 일상생활의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실제적인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4. 그리스도인의 삶은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를 들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해 묵상하여 그분을 찬미하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해주시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매일 아침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읽을 때에는 그 날 여러분들이 감당해야 할 일에 대한 지혜와 여러분들을 보살펴 줄 하나님의 약속들을 구하며 읽으십시오.

성령충만을 받는 것은 단지 일회적인 경험이 아니며 사람의 감정에 따라 좌우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감정은 쉬 변하기 마련이며 항상 영적으로 절정인 상태도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우리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행할 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순종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으로 충만된 삶의 의미를 우리에게 더욱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1990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