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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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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6. 11:35 횃불/1991년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

에딘버러의 의사였던

울스톤

유명한 의사이자 전도자요, 저자(著者)였던 W.T.P. 울스톤(Wolston) 박사는 에던버러에서만 무려 40년 이상 살았는데 성장할 때는 데본셔라는 곳에서 그리스도인 부모의 영향 아래 유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20세가 될 때까지 그는 철저한 세상 사람(俗人)으로서 하나님과 영원의 세계에 관한 생각을 떨쳐 버리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그는 법률을 공부할 목적으로 브릭스햄에서 런던으로 갔는데 거기에서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거듭난 갱부(坑夫)였던 리챠드 위버(Richard Weaver)의 전도를 듣고 자기 영혼에 관하여 각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일요일에 챠알즈 스탠리(Charles Stanley, 저 유명한 챠알즈 스탠리 전도지의 저자)의 멧세지로 인해 그의 감명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대화를 나누려고 남아 있던 그에게 T.B. 밀러(Miller)는 그리스도인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 저는 정말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길은 없지요. 그런데 당신은 그분을 믿으십니까?” “물론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믿고 있지요.” “무엇을 믿습니까?” 그는 잠깐 생각하다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구원하려고 세상에 오신 것을 믿습니다.”

틀림 없이 맞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죄인입니까?” “, 물론입니다! 저는 제가 죄인임을 잘 압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당신도 구원하려고 세상에 오셨습니까?” “그랬기를 바라죠.”

그랬기를 바란다구요! 그분은 당신을 구원하지 않으셨습니까? “, 아닙니다! “ “왜 당신은 구원하지 않으셨습니까?” “왜냐하면 저는 구원받았다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문답(問答)이 계속되다가 마침내 밀러는 그 간절히 찾는 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은 구원을 받습니다.” “뭐라고요? 그저 믿기만 하라구요?” “그렇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은 구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느낄 수가 없는데요.” 그 간절히 찾는 영혼이 말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느낌에 신경 쓰지마세요. 느낌이야 어떻든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고 무시해 버리세요. 만일 당신이 자기 느낌을 의뢰하다간 장차 지옥에서 정신이 번쩍 들 것이고, 그때서야 당신은 자기 느낌이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보고 느끼라고 말씀하시지 않아요. 하나님께서는 당신보고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사단은 그 찾는 영혼에게 다음과 같이 속삭였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그만 멈춰라! 오늘 밤 결단을 내리지 말라. 너는 데본셔에서 몇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지 않니. 너는 거기에서 열릴 연주회에서 노래를 해야 돼. 너는 새 희극곡을 담당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얼마 동안 연습해오지 않았느냐. 만일 네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너는 그 노래를 부를 수가 없다! 그 다음에 너는 디너 파아티(dinner party)와 무도회에 참석해야 하며, 또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일곱가지 특별 행사를 약속해 놓았지 않니. 2주일만 연기하고 가서 약속들을 먼저 지킨 다음에 런던으로 다시 와서 그리스도인이 되거라.’ 그리고 나서 사단은 다음의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그 마귀적 충고를 끝맺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6:24).

하지만 바로 그 말씀이 월터 울스톤을 진정시키고 다음과 같이 사단에게 말하도록 했습니다: ‘네 말이 맞다. 너는 지금까지 악한 주인이었으며, 그래서 나는 너를 더 이상 섬기지 않겠다. 지금부터는 그리스도를 섬기겠다.’ 밀러는 사도행전 16:31의 말씀을 다시 인용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님이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저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것을 그저 믿기만 하란 말씀입니까? 그리고 믿기만 하면 제가 구원을 받는단 말입니까? 저는 여전히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을 수 있단 말입니까? 주님, 저는 믿습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과 입술로부터 나는 이 자리에서 구원받았구나! ‘라는 말이 솟구쳐 나왔습니다. 즉시 그는 자기친구들과 친척들에게 그리스도를 시인했으며, 76세의 고령에 이를 때까지 주님을 계속 섬겼습니다.

 

(1991 5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