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구하라

지혜를 구하라

 

솔로몬 왕은, 여호와가 자기에게 이스라엘을 다스릴 영적인 지혜를 주시지 않는다면 자신의 모든 기술과 학식이 거의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올리버 G. 윌슨(Olive. G. Wilso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전능으로 가득채우며. 새로운 성취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을 엽니다. 기도는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며,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미국 남북전쟁 동안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切感)했습니다. 그의 친구 중 한 사람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저는 대통령의 내빈으로서 3주 동안 백악관에서 지낸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밤, 불 런(Bull Run) 전투가 있기 직전이었는데 저는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링컨의 침실에서 들려오는 낮은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간 열린 문사이로 결코 잊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 커다란 행정부 수반이 펼쳐진 성경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제가 엿듣는 줄도 모르는 채 다음과 같이 애끓는 탄원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기도를 드리면서 지혜를 구한 날밤에 그의 기도를 들으셨던 크신 하나님, 제 기도도 들어주시기를 간구하나이다. 저는 이 백성들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이 나라의 제반 사항들을 이끌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오 주님,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이 민족을 구원해 주소서.” 응답받은 그의 기도는 이제 역사(歷史)가 되었습니다. 아메리카 합중국이 보전되었으니까요. 그리스도인 여러분,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자기 앞에 놓여 있는 일에 대하여 비젼과 힘이 결핍되어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솔로몬과 링컨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저의 뜻보다 더 지혜롭기에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시든지. 아니면 훨씬 더 복스러운 응답을 주실 줄을 확신하는 마음으로 저는 저의 기도 제목들을 그분께만 맡겨 놓았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1991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