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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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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7. 07:38 횃불/1992년

악기의 풀린 줄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6:31).

 

우리 모두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섬김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돌아왔을 때, 위에서 인용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위대한 이야기 작가인 이솝이 어느 날 고대 아테네에서 어린 소년들과 어울려 유치한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이 보고 그를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그러자 이솝은 대답을 하는 대신 자기가 때때로 사용하던 현악기를 집어 들고 줄을 모두 푼 다음, 그것을 땅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비평적인 아테네 사람에게 이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줄이 풀린 이 현악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말해 보시죠.” 하지만 그 사람은 무슨 뜻인지 몰랐기 때문에 묵묵부담이었습니다. 그러자 이솝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만일 이 줄을 항상 팽팽하게 당긴 상태로 놔둔다면 활은 결국 부러지고 말 것이요 그러나 이 줄을 느슨하게 해놓는다면 당신이 원할 때 더 적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활을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모든 일을 마치시고····안식하셨습니다”( 2:3). 우리는 이분의 본을 따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긴장을 풀면서 자신을 새롭게 하십시오. 우리는 잠시 동안 쉬지 않는다면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가 없습니다.

 

(1992 2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