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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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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8. 16:14 횃불/1993년

교사여! 경건 훈련에 전력을 다하라

-지 광 영 -

우리의 아이들은 달라지고 있습니까? 구원의 확신과 생기 넘치는 신앙의 삶으로 기쁨이 충만해 있습니까?

매년 성경학교나 캠프를 마칠 때 그들의 확신에 가득한 얼굴은 얼마 못가서 죄로 얼룩진 어두운 얼굴로 바뀌고 있지는 않은지요?

정말 아이들의 변화를 원하십니까? 생기 넘치는 얼굴을 보기 원하십니까? 잘 먹이시면 됩니다. 생명의 근원되시는 주님과 날마다 교제케 된다면 생수의 강이 그 배에서 흘러 넘칠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즐겁고 재미있으며 그의 태도를 개선시키며 배움이 되는 것, 한 주에 10분 내지 20분 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아마 굉장한 소리인데! 그게 뭐지?”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과 함께 하는 매일의 경건시간입니다.

언젠가 기독교(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일의 경건 시간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그들 대부분이 이 시간을 즐겁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나는 경건 시간을 목표로 정해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경건의 시간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경건의 시간이 없다면 좋은 하루가 될 수 없어요.”

경건의 시간은 하루를 지내는 동안의 태도를 도와 줍니다.”

경건의 시간은 나를 격려해 주는 것이고 또한 내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것을 느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가 경건의 시간을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었고, 더 많은 친구들까지 생겼어요. 경건의 시간은 굉장히 좋은 것이예요!”

그 어린이들은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이 헌신의 시간을 대부분 침실에서’’ 10또는 ‘20분씩’ ‘매일매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시작동기는 다양했습니다. 부모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답한 아이들이 12%로 가장 많았고, 하고 싶었기 때문에 또는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라고 답한 아이들도 상당수였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예수님, 또는 하나님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했고, 하나님과 친밀함을 느끼고 싶었다고 답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약간의 보조 자료들을 사용함으로 경건의 시간을 지속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응답받는 기도와 자기 생활에 말씀을 적용함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그들의 경건 생활을 유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매일의 경건 시간을 통하여 얻는 결과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건의 시간은 나에게 좋은 일들은 하게 하고 나쁜 일들은 못하게 하지요”(6).

경건의 시간은 정말로 주님 안에서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9)

경건의 시간은 내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데 정말로 도움이 되고 또한 많은 실망들을 물리치는데도 도움이 되요”(10).

경건의 시간은 정말로 나의 하루를 잘 진행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경건의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11).

하나님께서는 경건의 시간에 내가 읽는 말씀을 통하여 축복을 주세요. 또한 경건의 시간은 나의 생활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도와줍니다.”

그렇습니다. 이 경건의 시간을 바르게 지속하기만 하면 굉장한 유익이 있습니다.

오늘날은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다고 하는 찬송 가사처럼 믿는다고 하는 신자들까지도 생기를 잃고 허우적거리는 메마른 모습을 처처에서 보게 됩니다. 아마도 주님의 말씀대로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8:11)함이 적중한 듯 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와 우리의 어린 자녀들의 살 길은 무엇입니까? 경건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주는 것입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 보고 듣고 읽도록 격려하며 즐거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울 사도도 그의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고 하심으로 믿는 성도들이 오로지 하여 추구하고 힘쓸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살 길은 경건에 이르기를 날마다 연습하는 것입니다. 육체를 돌아보는 일로는 많은 운동과 음식과 쉼들을 계획하면서도 영적 생기를 얻기 위하여 힘쓰지 않는다면 메마르고 힘없는 지친 모습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경건’, 경건이 무엇입니까?

경건이란 신약 원어가 뜻하는 대로 하나님께 마땅히 바쳐야 할 올바른 존경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창조될 때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받은 자들로( 43:7)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본분입니다. 그러나 범죄한 인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좋아했고, ‘하나님을 하나님의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의 주장을 따라 나의 생각’, ‘나의 결정’,’나의 주장으로 나가는 자주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모든 세대는 에서 시작하여 로 끝나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던 바울 사도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주자의 삶으로, 하나님께 열심을 낸다고 하나 실상은 하나님을 핍박하고 훼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변화를 받았습니까? 주님을 만나고 그의 음성을 들었을 때가 아닙니까? 우리는 말씀을 펴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의 어린이들도 주의 음성을 듣게 해 주어야 변화됩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영광의 빛을 보고 엎드러지며, “주여! 뉘시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라고 주님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때 바울은 그의 자주자로서의 실패를 뼈에 사무치게 깨달은 듯 합니다. 그는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 22:10)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안 신자의 첫 질문이 무엇입니까? “내가 이제 주를 증거하겠습니다입니까? 아닙니다. “주여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인 것입니다.

제가 이제 모든 것을 다 바쳐 주님만 사랑하고 충성하겠습니다입니까? 아닙니다. “주여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인 것입니다.

여기 경건 생활의 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나의 주인이었으나 이제는 예수님 당신이 내 주인이시니 제가 묻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오리이까?····하는 여기서 경건 생활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흔히 하나님을 위해 내가 결심하고 결심을 굽히지 않고 수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충성으로 생각하나 주님은 이런 인격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 하고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날마다 순간마다 자신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순종했고 모세나 여호수아, 그리고 다윗이 그랬으며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님께 묻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른 아침부터 이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제가 주님을 의뢰하옵니다. 저의 다닐 길을 알게 하옵소서. 저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옵니다”( 143:8)고 주님 앞에 나아가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 오늘(!)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는지를(?) 묵상하며 삶에 적용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경건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하나님께 마땅히 바쳐야 할 올바른 존경을 드린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무엇보다도 먼저 새벽 오히려 미명에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셨고”( 1:35) 어떤 때는 밤이 맞도록, 어떤 때는 금식하시며,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는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일을 하셨고, 그분의 보내신 자를 기쁘게 해 드림으로 우리에게 모본을 보여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셨으니, 우리도 주와 선진들의 본을 받아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고,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우리의 자녀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마땅히 할 바를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앞서 언급한 조사 결과처럼 경건생활의 유익과 즐거움을 말하는 어린 아이들을 보게 될 것이며, 입술로만 말하는 신앙 고백이 아닌 얼굴과 가슴에서 흘러 넘치는 간증을 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와같이 유익한 경건 훈련이 2,3일 하다가 멈춰지곤 하는 것을 보는데 이것은 지속적인 돌봄과 격려의 부족에서 생기는 연약으로서 부모나 교사들은 필히 아이들이 읽을 성경 장, 절을 프린트한 구체적 읽을 거리를 제시해 주며 저학년의 경우는 보조 자료들을 서점에서 구입 보충해 증으로 흥미있는 경건시간을 갖게 하고, ‘경건 일기를 주어 날마다 깨달은 말씀과 적용한 내용을 기록케 함으로 매주 또는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함께 만나 나눔의 시간의 축복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영적 지도자가 어린 동료들과 매주’ ‘약속된 장소에서 약속된 시간에 만나 그동안의 경건 일기를 나누며 주님의 축복을 서로 나눌 때 아이들은 많은 용기와 힘을 갖게 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하는 기회가 되어 지속적 경건 시간을 가능케 합니다. 이 일을 교회적으로 실시하고 계속 점검하여 격려해주게 될 때는 온 교회가 생기를 얻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성도들이 각처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 부흥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때때로 경건 훈련이 잘 안되어 이런 나눔의 자리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몇몇 사람들의 마음을 편케 하려고(육신적 평안)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라고 하게 될 때 미성숙한 성도들과 아이들은 경건 시간을 통해 얻는 놀라운 축복을 얻지 못하고 계속적 침체 상태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계획이 없이 실패가 없는 것보다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실패자가 주님과 더 가까워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온 교회가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함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 드리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한 인격자는 하루 아침에 성장되어지지 않고 좋은 습관을 오랫동안 길들임으로 형성되는 것임을 알아 어린 날에 경건 연습을 지속하도록 도와줌으로 다니엘이나 요셉이나 디모데같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성장시키는 부모와 교사가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1993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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