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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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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2. 16:25 횃불/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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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 재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은 예수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이 베드로 자신에게서 나온 고백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운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고백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9).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부르며 기도할 때나 예배드릴 때나 찬양을 드릴 때 주님으로 높이며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주()가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삶에 주가 되지 못하고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는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자들에 대해서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7:22,23)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입술로만 아니라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부르며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주님의 주님 되심이 나의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상전(주인)과 종 관계로의 주님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24:44~47).

구원받기 전에는 사단의 종이었으며 사단이 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지불하고 값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더 이상 그리스도인들은 사단의 종이 아닙니다.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요, 나는 그분의 종이 된 것입니다. 우주만물의 주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상전 나의 주인이요, 나는 그분의 종이 되었습니다.

종은 노예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기꺼이 포기합니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며 주인의 뜻이 자신의 뜻이며 주인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종들은 주인이 밖에서 돌아오면 주인의 발을 씻겨주며, 음식을 장만하여 접대하고, 주인이 식사를 마치고 잠든 후에 음식을 먹습니다. 주인의 명령을 순종한 후에도 무익한 종이 하여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만왕의 왕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섬기는 종으로서의 삶을 본 보이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8).

종으로 섬기는 자가 주님 보실 때 큰 자인 것입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20:26,27).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된 자의 특권은 이 세상에 상전들이 많지만 가장 위대하신 만유의 주인되신 분을 섬기는 종입니다.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것으로 보상해 주시는 주인을 섬기는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자는 세상의 종이 아닌 의의 종이며 참된 자유인입니다.

 

소유주로서 주님

어느 날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위해서 제자들을 어느 마을로 보내시면서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하시며 제자들을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을로 들어가 나귀가 매여 있는 것을 보고 나귀새끼를 풀어 끌고 오려고 했습니다. 그때 나귀 임자가 어찌하여 푸느냐고 물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께서 쓰시겠다하자 그 나귀 임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고 기꺼이 나귀를 내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이 말씀에서 는 소유주라는 뜻입니다. 이 나귀를 지금까지 돌본 나귀 임자는 그 나귀의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이었습니다. 나귀 임자는 나귀를 잘 관리하였다가 그 나귀를 만드신 분, 만유의 소유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드린 것입니다. 이 나귀는 어느 왕을 태우고 가는 것보다 만물의 주인 만왕의 왕, 창조주 하나님을 태우고 가는 영광을 누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몸, 소유, 시간, 재능, 은사 등 자신의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소유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부르면서 자신의 모든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고 사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주님의 소유를 도적질한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소유권을 주 예수님께 넘겨드리고 우리는 관리인으로서 주가 쓰시겠다할 때 언제든지 기쁨으로 드리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4:32).

남의 집에 놀러 간 아이가 주인집 아이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집에 가면서 놓아두고 가야 되는데 남의 장난감을 내 것이라고 꽉 붙잡고 놓지 않으려는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님 나의 소유주, 나의 모든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통치자 지배자로서의 주님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17:14).

로마 시대 백성들은 가이사 황제를 주라 불렸습니다. 서로 인사할 때 가이사가 주님이시오하면 옳소, 주님은 가이사입니다라고 대답하며 인사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로마시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이사가 주님이시요라고 인사하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요라고 담대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로마황제는 이 일로 인하여 자신을 주로 인정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으며 죽였습니다. 사형대로 끌려가면서 한마디로 가이사가 주님이라 고백하면 살려준다 하여도 끝까지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라고 고백하며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의 통치자 지배자로 만왕의 왕이십니다.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있던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왕이 우상을 만들고 절하라 하였을 때 대제국 왕의 명령이었으나 그들은 풀무불에 들어가면서까지 왕의 왕이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님 권위에 순종하여야 하며 직장에서 상관에게 순종하여야 하며 집안에서 남편에게 순종하여야 합니다. 부모가 제사상에 절하라 한다든지, 상관이 술마시라 권한다든지, 남편이 교회집회에 못나가게 할 때 그들에게 순종해야 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님은 상관의 상관, 아버지 위의 하나님 아버지, 남편 위의 만 왕의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앞으로 재림하셔서 천년 동안 이 땅을 통치하시며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통치하실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끊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2:10,11).

주님!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인, 나의 소유주, 나의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며 주인으로, 소유주로, 왕으로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님

나의 주인

나의 왕

영원토록 찬양과 경배를 받으옵소서!

 

(1993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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