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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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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 09:51 횃불/1993년

요한계시록 강해(11)

5 9~14

어거스트 반린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5:9,10).

 

그들은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 노래를 듣고 영광 중에서 그 노래에 참여할 때, 우리는 그것이 이 땅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부르던 같은 노래임을 발견합니다. 그것이 새 노래임은, 새롭기 때문이 아니라 결코 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노래는 그 신선함과 경이로움과 생동감을 영원히 간직할 것입니다. 하늘 아래 있는, 그러나 더 이상 열국으로 나눠지지 않은 각 족속으로부터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홀로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께 드리는 영원히 피어오르는 찬양의 향연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분은 존귀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시며 온 세상으로부터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천상의 노래의 영원한 주제는 주 예수님, 당신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시옵니다입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서 모진 멸시와 수치를 당하며 죽으셨으며, 십자가에서 저들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로 영원토록 그분 발 아래 엎드리게 합니다.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습니다. 우리의 넘치는 죄악이 우리의 구속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구속하사 우리를 죄와 부끄러움에서 영원히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께로구속하사 우리를 범죄하여 쫓겨난 그분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분의 이름을 찬양하게도 그분은 우리에게 왕권을 부여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분을 섬기고 경배하며 사람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그분의 영광의 날에 그분과 더불어 이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5:11,12)

 

9절에서 장로들이 그분을 찬양할 때의 찬양 주제는 갈보리에서 행해진 우리의 복스런 구주의 구속인데 반해, 여기 12절에서 천사들이 한 소리로 찬양할 때의 찬양 주제에는 구속이 빠져 있는데 이는 천사들은 그 영광스런 주제에는 참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사가 될 것이 아니라 천사와 함께 서게 될 것입니다. 아니, 우리는 천사보다 높이 올리워졌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우리하나님의 왕같은 천상 가족으로 삼으시고, 그리고 우리로 그분과 함께 그분의 보좌에 앉도록 섭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은 그 날에 우리의 종이 될 것입니다. ,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인간의 생각을 완전히 초월한 섭리인지요! 그러나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게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며, 그러기에 그것은 사실입니다.

이 만만의 천상의 성도들과 천사들은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그분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되 일곱가지 면에서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다시금 우리는 이분이 죽임을 당한 어린양임을 기억케 됩니다. 그분은 영원토록 이러한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 갈보리에서 보여진 그 비할데없는 사랑이야말로 그 빛의 나라에서 영원한 찬양 제목이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가난, 약함, 모욕, 수치, 저주와 죽음이, 무한한 자비로 견뎌내신 그분의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의 영광과 승리의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 약함에 대해서는 능력이, 가난에 대해서는 부가, 수치에 대해서는 존귀가,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서 받으신 저주에 대해서는 찬송이 있습니다. 주 예수님, 우리가 당신 앞에 엎드려 겸손히 경배드리옵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5:13,14).

 

어린양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역의 결과는 얼마나 원대한지요! 창세기 22장에 따르면, 그분은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한 말대로 하나님 한 분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친히 예비하시리라”( 22:8). 무엇0보다도 먼저 그리스도는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했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12:3에 따르면 그분은 한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보다 넓게 레위기 16장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려졌으며, 요한복음 1:19에 따르면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습니다(그러나 슬프게도 세상은 그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본문에서 그분의 어린양으로서의 죽음은 온 우주에 의해 칭송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그분은 그 한계를 헤아릴 수 없는 영역에서 만유의 주로, 모든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으로 인정을 받으십니다. 그렇습니다. 본서에 의하면 지옥에 있는 영혼들(땅 아래 있는 자들)도 그분을 높이는데 참여합니다. 그들 영원히 버린바 된 자들도 그 앞에 무릎 꿇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된다는 것은 얼마나 엄숙한 일인지요!

지금 예수님께 무릎 꿇게 된 자들, 그리고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분의 영광을 노래하고 그들을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그분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을 찬양하는 자들은 얼마나 말할 수 없는 복을 받은 자들인지요!

이 놀라운 책의 4장은 주님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찬양을 그분께 돌리고 있으며, 5장은 그분을 구속주로 높이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장에서 볼 수 있듯이 그분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요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나신 자-그분의 교회의 머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 위치 안에서 그분은 만물을 자기와 화목시키고 완전한 조화가운데로 이끄실 것이며, 그로써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서 죄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자신을 구주로 영접하고 만유의 주로 인정할 때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목시키십니다.

 

(1993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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