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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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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4. 14:44 횃불/1995년

육체의 연습

 

여호와는····사람의 다리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47:10).

얼마나 흥미로운 통찰인지요! 위대하고 모든 것을 초월 하시는 하나님은 사람의 다리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운동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육상선수가 유연하고 재빠르게 승리의 손을 치켜들고 결승선을 넘습니다. 농구선수가 번개처럼 질주해 들어가 공을 던져 넣습니다. 야구선수가 탄력있는 몸으로 질풍처럼 홈으로 쇄도합니다.

관중이 거칠어집니다. 껑충껑충 뛰고, 야유와 휘파람과 환호성을 지르는 등 그야말로 광적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다리, 즉 선수의 경기능력을 기뻐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운동에 대한 관심을 금하고자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성경은 육체의 연습이 그런대로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다리에 대한 하나님의 무관심은 우리로 우선 순위를 올바르게 해야 할 것을 상기시킵니다. 

젊은 그리스도인은 어떤 스포츠에 너무 몰입되어 그것이 그의 삶의 일부가 되버리기가 쉽습니다. 그는 최고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합니다. 그는 자신의 시간과 음식과 수면을 조절합니다. 모든 면에서 완전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합니다. 최선의 신체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엄선된 식이요법을 실시합니다. 마치 그것이 그의 삶의 전부인양 그 운동에 대해서 생각하고 말합니다. 아마도 그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간혹 이러한 젊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다리를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고 섬짓 놀랍니다. 만일 하나님과의 사귐 가운데 행하기를 원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관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요? 시편 147:11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육신적인 것보다는 영적인 것에 더 관심이 있으십니다. 사도 바울이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사실을 가리킨 것입니다(딤전 4:8).

앞으로 100년 후면 관중은 사라지고, 관람석은 텅비고, 스코어는 잊혀질 것이며, 오직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한 삶만이 가치를 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7).

 

(1995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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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