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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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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4. 14:49 횃불/1995년

성경적인 말씀 양육의 필요성

 

오늘날 주님을 믿고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곧 그분의 제자가 된 성도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말씀 위주의 영적인 양육을 계속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은 오늘날의 기독교 교육이 세상의 일반 교육의 영향으로 세속화되어 가고 있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기독교 안에 들어와서 종교적인 집들을 짓고 악을 행함으로 생명과 영성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바벨탑처럼 쌓아 올리는 기독교 종교 안에서 생명의 성령님에 의한 참 교육과 그 양육이 제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세상적인 일반 교육과 종교적인 교육, 그리고 기독교적인 교육은 상이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교육은 지상에 있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국민 교육이요 종교적인 교육은 그 종교의 경전에서 가르치는 신적 도덕적인 인간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적인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후, 자유스런 새 생명 안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삶을 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5:48).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서 온전하게 양육을 받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기독교 교육이 참 교육이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교육을 떠나서는 결코 온전한 사람 곧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입각한 참된 사람을 양육해 낼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이고 빛이고 길이고 진리이십니다.  이 지상에 오셔서 영원한 구속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참 사람인 동시에 참 하나님이십니다.

진리의 말씀을 믿으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말씀이 곧 주님이십니다( 1:1,14).

기독교 교육의 첫 목적은 사람(죄인)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을 거듭나게 하는 교육이 참 교육입니다. 죄인에게 속죄와 영생을 주는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믿게 하는 교육 곧 사람이 거듭나도록 하는 교육이 우선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기독교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만 하고 확실하게 중생한 사람들이 지도자 곧 인도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 기독교 진리 위에서 생명있는 선생들이 종으로 섬길 때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얻을 수 있고 정직한 사회와 의로운 국가가 평화롭게 세워집니다.

사람의 양심과 인격이 변화되지 않는 이상, 가정과 사회가 변화되지 않습니다. 지도자들의 정신과 그 성품이 거듭나지 않는 이상, 민족과 나라가 제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새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진리의 생명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하고 영적인 변화를 입어야만 합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속죄 곧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거듭나면 그의 정신이 의롭게 되고 그의 인격이 거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가 정직하게 약속을 지키고 그의 생활이 선량하게 되고 그의 사회 참여가 도덕적이 되고 그가 거하는 나라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사는 길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생명이요 구원입니다. 말씀이 곧 진리요 법도요 정도입니다.

오늘의 기독교가 생명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 지식과 율법과 조직과 물질과 사람의 방법으로 종교적인 바벨탑을 쌓는 한, 죽어있는 형식적인 교인들의 무덤들이 태산을 이루고 그 자식들이 진리로 양육을 받지 못한 탓에 타락한 모리배가 되며 그 사회와 국가가 최후에는 스스로 패망하게 됩니다. 도덕적인 타락과 정신적인 불신과 냉소주의가 이 사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그 책임이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다고 자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고 이 사회에 거룩한 진리의 빛을 비추지 못한 탓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그러므로 말씀을 가지고 주님께로 돌아 갑시다. 항상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칩시다. 진리의 말씀대로 자녀들을 가르쳐 기르면 그들이 성장한 후 이 사회와 국가가 바르게 됩니다. 오늘날 이 땅의 모든 불행한 사건 사고와 그 도덕적인 붕괴 현상은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가르치지 못한 것과 또 우리 기성 세대가 인격적인 본을 보이지 못한 결과입니다. 우리 모두가 진리의 말씀대로 행하면 우리 사회는 소망이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는 세상 지식과 초등 학문을 가르치지 맙시다. 유치한 세상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거나 색칠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고 온전하며 명확하고 위대합니다. 그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세상 철학과 인본 신학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쪼개 토막내고 톱질하고 난도질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교양있는 가르침을 중시하고 성경보다 사람이 쓴 책과 공과와 연구서를 더 탐독하는 음란한 사고 방식을 버립시다. 세상 것들은 약간의 유익을 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그 자체로 읽고 상고하고 그대로 순수히 그 안에서 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하고 세상 지식과 그 논리에 빠지면 성령님의 깨우치심과 인도하심을 잃게 됩니다. 성령님의 감동 감화하심을 잃고 그 빛이 없어질 때 그리스도인은 육신대로 생각하고 세상적으로 행하게 됩니다. 세상의 지혜대로 헛된 일에 심취하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말씀대로 말씀하고 가르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말씀을 전념하지 않으면 성령님의 역사가 사라지게 되고, 그곳에는 말씀 사역의 신령한 봉사가 없게 되고 구원의 역사가 희미하게 되고 모임의 충만한 은사가 사라지게 됩니다. 

일꾼들은 하나님의 참 말씀을 하지 않고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세상 이야기 하기를 좋아합니다. 교인들은 성경을 정독하고 상고하기보다는 사람이 쓴 책이나 공과나 주해서에 매어달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없어지고, 성경은 어려운 난해서로 전락하고, 그것은 설교할 때 요절이나 뽑아내기나 다른 양서를 위한 참고서 정도로 취급을 받게 됩니다.

이런 비극적인 상황속에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일꾼들이 소명을 받거나 천거되어 나아가 복음을 힘있게 광포하고 곳곳에 모임을 세우는 역사를 바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읽고, 상고하고, 묵상하고, 착념하지 않는 두려운 죄악의 결과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성경 말씀 자체를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을 경전으로 한 쪽에다 모셔놓고 세상의 역사나 철학이나 신학이나 어떤 지식을 늘어놓으면서 성경 연구를 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성경 말씀으로 읽고 상고하고 또 가르치고 실천하는 젓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심으로 말씀에 붙잡혀, 착념하여, 날마다 기도하는 심령으로 말씀을 말씀에 비쳐가면서 성경을 상고하는 자세가 바른 것입니다. 성령님의 깨닫게 하시는 인도하심을 따라(남에게 가르치려는 자세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무릎을 꿇고 주님께 배우는 진실한 자세로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자가 영적으로 큰 은혜를 먼저 받고 또 그런 겸손한 사람만이 남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먼저 주님에게서 배운 사람만이 남을 제자로 삼을 수 있습니다.

모임 안에서 가르치는 장로들이 항상 말씀에 충만하심을 입고 성령께서 깨달아 보여주시는 말씀을 회중에게 증거할 때 온 모임이 주님의 진리로 인하여 능력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온전히 말씀 사역으로 온 교회가 충만함을 입을 때 은사있는 사역자들이 일어나 같이 동역하게 되고 도처에 복음을 광포하게 되고 새로운 모임들이 천거받아 시작하게 됩니다.

교회로 모일 때마다 세상 이야기를 하지 않고 말씀을 상고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에 힘쓸 때 영적인 성장과 부흥이 일어납니다. 거룩한 진리 안에서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서로 격려하며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복음을 위하여 협력할 때 하나님의 교회가 충만하심을 입게 됩니다. 무엇보다 거듭난 성도들이 주님께 드릴 영광과 감사는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다시 말하면 성령님과 진리로 하나님 아버지에 드리는 거룩한 예배에 힘쓰고 또 예배드리는 신령한 제사장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 실천하는 것은 구원받은 신자의 제 일차적인 과업입니다. 말씀대로 성령님에 의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는 성도의 마땅한 의무이자 큰 축복이요 한없는 기쁨입니다( 4:23,24, 12:1).

이 모든 은혜와 능력은 오로지 주님의 생명의 말씀대로 믿고 순종함으로써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세상 지식과 학문으로 간식을 하게 되면 몸이 비대하게 되고 결국 병이 생기지만,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 곧 생수와 젖을 먹고 자라면 신령하게 되고 구원에 온전히 이르게 됩니다. 오염된 학식과 외식적인 수양과 육체의 온갖 노력은 심령을 더욱 더 둔하게 하고 교만케 하지만, 순수하고 거룩한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 영성이 밝아지고 성품이 고결해집니다.

물론 이 세상의 육신적인 것들은 약간의 유익을 줍니다. 이 세상의 학교 교육과 지식적인 연구와 온갖 육체적 정신적 문화적 연습과 노력은 땅에 사는 인간에게 약간의 유익을 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오직 주님의 은혜스런 진리의 말씀에 전념하는 것은 현세에 있어 능력과 평강을 얻고 내세에 영생과 큰 상급을 취하게 됩니다. 아멘!

그러므로 세상적인 방법으로 성경을 공부하려 할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방법으로 순전하게 성경을 상고하는 것이 가장 합당합니다.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에 자신을 비쳐보며, 겸손히 말씀을 받고, 말씀을 깊이 음미하며, 말씀께 자신을 드리고, 말씀대로 온전히 복종하여 실천하는 것이 영적인 방법입니다.

주야로 주님의 말씀에 착념하면 영혼이 기름지고 신앙 생활이 윤택하게 되고 범사에 주의 뜻대로 형통하게 됩니다.  승리의 길이 거기에 있고 성령충만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말씀 양육을 받고 매일 매일의 삶에 주님의 형상을 닮는 훈련을 계속하면 믿음이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고 주님의 쓰심에 합당하게 됩니다.

공과나 교과서나 주석이나 그런 책들을 통해서 성경을 상고하려고 하는 방법 보다는 (그게 조금 도움을 준다고 하여도) 직접 주님 앞에서 말씀을 읽고 보고 먹고 음미하고 또 묵상하고 기도하고 계속 상고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때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 있어도 주님께 맡기면 차후에 깨닫도록 인도해 주시니 염려할 것이 없이 믿음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면서 계속 성경을 상고하는 것이 가장 순전한 길입니다.

그리고 먼저 되신 성도들 곧 인도하고 가르치는 분들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상고하면서 배우는 길도 지혜로운 길입니다. 세상적인 지식이나 학문으로 가르치는 선생들을 피하고 온전히 주님 의 말씀 안에서 가르치는 진실하고 모범적인 인도자 곧 참 선생께 배우십시오. 좋은 제자는 좋은 선생에게서 나옵니다. 누구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그 제자의 인격과 믿음과 영적 상태가 좌우됩니다. 

주님께 직접 배우십시오. 성령님께 의지하십시오. 좋은 선생되신 참 인도자 밑에서 성경 그대로를 배우십시오. 모임 안에서 배우십시오. 사람이 쓴 책들은 약간 유익을 줄 수도 있기에 약간 참조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보다 세상 책을 절대로 더 상고하지 마십시오.

오직 당신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아니 시간을 만들어서 주야로 계속 항상 어디서나 성경을 직접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십시오. 계속 당신 자신을 세상의 것들로 오염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먹이고 입히십시오. 이렇게 당신과 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상고하고 또 선진들을 통하여 직접 말씀을 배우고 그리고 또 교회 안에서 성경적인 말씀으로 직접 양육을 충만히 받을 때, 우리는 주님의 소명을 들을 수 있고 쓰임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더욱 더 신령한 데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말씀 자체를 읽으십시오. 말씀 안에서 양육을 받고 말씀대로 교제를 나누십시오.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버리고 말씀으로 돌아가십시오. 그것만이 우리 사회와 국가가 사는 길이요, 그것만이 우리 개 인과 모임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영적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517).

 

(1995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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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