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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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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7. 14:50 횃불/1995년

능력 있는 설교자(2)

이 춘 원

성령님으로 충만한 설교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 14:16,17).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 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14:26).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6:13).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5:18).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 10:20).

여호와 하나님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는 진리의 성령이시고 성령님은 신약 교회의 인도자이십니다. 이 진리와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는 모든 성도들 곧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은사와 직임대로 섬기는 모든 신자들, 감독들, 집사들은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그 몸으로 드러내는 실체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의 원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과 신약교회의 진리를 가르치는 자들의 사명과 책임이 중차대한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하고 있고 주님을 온 세상에 나타내 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생활이 더러우면 세인들이 그리스도를 부정하게 보고, 전도자들의 사생활이 경건하지 않으면 세인들이 신자들을 거짓말장이로 여기고, 설교자들의 인격이 도덕적으로 타락해 있으면 세인들이 교회를 조롱하고 심지어는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기까지 합니다. -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욕을 당하시고 주님의 교회가 더럽힘을 당하고 있으니····주여!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말씀의 권위를 회복하는 길은 우리 모든 전도자 내지 설교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신()으로서 온전히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대언하고 그 진리의 성령님의 계시하신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복종하는 인격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아 전하는 자는 신()입니다. 그는 원칙적으로 신의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신과 같은 거룩한 자세로써 죄인을 사랑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는 종입니다.

말씀을 받아 가르치는 자는 신언(神言)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어낸 말이나 타인의 명언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경에 계시된 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가르치는 사람이 바른 설교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을 가지고 거룩하고 신령한 인격적인 삶을 살면서 성경에 계시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밝히는 사람이 정상적인 설교자입니다.

구약 시대에도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된 제사장의 입술에서 백성들이 율법을 구하게 된 것은 그들의 입술이 지식을 지켰기 때문인 것처럼(2:7) 신약시대 중에서도 은혜시대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우리 모든 사람들이 힘써 구할 것은 그리스도의 도를 전하는 설교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일지니 이는 성령님으로 밝히 계시된 진리의 말씀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생명을 못 얻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 그리스도의진리의 말씀, 성령님의 살아 움직이는 말씀의 계시가 약화되고 사람들이 만들어낸 지식과 철학 사상, 상식적인 교양강좌와 재미 있는 유우머, 현대인의 감각과 관심을 끄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와 처세훈과 도덕훈과 자기 업적을 선전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성경 지식, 교리적인 주장, 학술적인 성경 강해, 홍수처럼 쏟아지는 서적, 수없는 사경회와 수양회, 온갖 집회들이 있지만,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무릎 앞에 성경을 펴놓고, 말씀으로 말씀을 읽고 말씀으로 말씀 설교를 하고 말씀으로 기도하고 말씀으로 사랑하고 말씀으로 감사하고 말씀으로 영광을 돌리는 진리의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입는 모임은 점점 보기 어려운 때에 처해 있습니다. 해마다 구원받는 사람은 늘고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는 사람은 많으며 또 성경을 강론하는 사람도 많지만, 성령님의 계시로 말미암아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생명의 및 가운데 선히 가르쳐 인도해 주는 사람은 적습니다.

성령님으로 거듭나고, 성령으로 말씀을 깨닫고, 성령으로 기도하고, 성령으로 예배드리고, 성령으로 봉사하고, 성령으로 사랑하고, 성령으로 성장하고, 성령으로 전도하고, 성령으로 가르치고, 성령으로 교제하고, 성령으로 휴거되고···· 이렇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훌륭한 설교자입니다. 성령으로 권능을 받고, 성령으로 감동을 받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고, 성령으로 증거하고, 성령으로 예언하고, 성령으로 한 몸이 되고, 성령으로 은사를 주시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말씀을 하시고····이렇게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님은 은혜시대, 교회시대, 복음시대인 오늘날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능력있는 설교자

그러므로 능력있는 설교자란 자기의혼적인 힘과 언변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으로 거듭난 후 성령의 충만하심을 입고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성령님께서 말하게 하심으로( 2:4, 6:10, 8:29, 10:19, 11.12,28) 말씀을 증거할 때 능력이 있습니다.

능력있는 설교자란 성령님께서 계시하시고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감동하게 하신 말씀으로 전하는 사람입니다(고전 14:30, 14:26, 1:10, 42).

능력있는 설교자란 사람의 지혜로 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의 도를 전파하되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그 능력으로 전파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고전 1:18,24, 2:1~5).

능력있는 설교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고 그 말씀에 붙잡혀 살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하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2:8, 3:1, 15:16, 10:9~11, 18:5)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인 지식과 물질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와 진리, 믿음과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들어 권능의 오른팔로 쓰십니다( 6,5,8, 11:24).

능력있는 설교자란 깨끗한 그릇으로 귀히 쓰임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크거나 작은 그릇을 쓰시지 않고 오직 대소에 관계없이 깨끗한 그릇을 귀히 쓰십니다( 2:19~26), 능력은 성결함 속에서 솟구치는 하나님의 오른팔입니다. 거룩함이 없으면 능력이 없고 평강이 없습니다. 말씀의 능력은 성결한 심령 속에서 나옵니다. 설교자 내지 전도자가 정욕과 교만으로 더러워지면 영적인 역사자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룩한 것이 곧 능력입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편 110 3절의 말씀처럼 주님께 쓰임을 받는 길은 거룩한 심령의 소유자입니다. 그들은 청순하고 영롱한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입니다. 주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십니다. 성결한 설교자의 외침은 산을 움직이고 때로 그가 가는 소리를 내면 만물이 숨을 죽이고 조용히 경청합니다.

능력있는 설교자는 그리스도의 은혜가운데서 태어납니다. 그는 먼저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영혼들을 사랑합니다. 많은 영혼들이 전도자를 통해 나타난 주님의 순전한사랑에 감동하여 구원을 받게 되고 그들의 삶에 새 변화가 생깁니다. 만물이 빛가운데 살고 산천초목이 빛을 향하여 움직이듯이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빛 가운데로 모입니다. 사랑하는 자가 주님의 제자입니다( 13:35).

능력있는 설교자는 하나님께 절대 순복하는 일꾼입니다. 주님께 대한 전적인 순종은 그의 믿음의 발로입니다. 그는 고난의 시련을 믿음으로 이긴 사람입니다. 꾸준한 봉사와 희생을 통해서 주님의 온전하신 순종을 배운 사람이 능력있는 설교자로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생애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설교자 자신이 주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을 결코 주님께로 순복시킬 수가 없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우리 주님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은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삼상 15:22, 5:8,9).

하나님의 쓰임을 받으려면 먼저 순종하는 믿음부터 배워야 합니다. 참된 구원은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으로 얻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주님의 제자양육은 순복하는 마음과 인격과 삶의 자세부터 훈련 받아야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순복하는 것은 설교자의 인격적인 설교에 능력을 더하는 길입니다. 그런 설교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와 변화를 받습니다. 능력있는 설교자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온유함과 겸손함은 그 사람의 믿음생활의 뿌리를 견고케 하고 많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런 설교자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고 합당한 성도입니다. 어린 당나귀는 온유한 사람이 탈 수 있고 숫염소는 겸손한 사람이 이끌 수 있습니다. 겸손한 자가 존귀한 영예를 얻게 되고 존경을 받게 되며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15:33). 심령이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서 평강을 누리고 범사에 하나님의 지혜와 보호와 은혜를 입게 됩니다.

교만하고 비판적이고 딱딱한 사람은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없고 은혜스런 생명의 멧세지를 전하는 설교자가 될 수 없습니다.

능력있는 설교자는 항상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와 간구와 사모하는 것은 주님을 의뢰하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항상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은 주님을 닮게되고 그의 말에는 신념이 있게 되고 그의 생애는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기도 없는 설교자는 김빠진 사이다와 같아서 그의 말은 맛이 없고 무게도 없이 공중에 날라가 버립니다. 기도 없이 하는 설교는 자기의 말만 늘어놓는 시장의 장사군 소리와 같습니다.

기도와 간구가 능력의 원천이자 통로입니다. 기도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하시도록 내어놓는 겸손한 행동입니다. 계속 겸손히 엎드리면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전개됩니다. 진심으로 간구하인 하늘 문이 열리고 주님의 보좌에 쌓였던 은혜의 복이 지상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무시로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고 간구하면 복음의 문치 열리고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되고 메신저가 하나님의 말씀을 합당하게 담대히 증거할 수 있습니다( 6:18~20, 4:2~4).

능력있는 설교자는 근면한 사람입니다. 그는 영육 간에 범사에 진솔하고 부지런히 일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세계와 만사에 게으르지 않고 정열적으로 일합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설교자의 삶의 태도입니다. 남에게 가르치는 자이기 때문에 자기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 자기가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상고하고 충분히 먹습니다. 그리하여 자기가 먼저 살고 그 후에 남을 살도록 인도해 주는 설교자가 합당한 사역자입니다.

그는 진리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와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종입니다. 한편 그는 성도로서, 대사로서, 예언하는 자로서 세상의 움직임과 모든 사물과 역사와 문화와 서책들과 경험에 익숙하고 예리한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계속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강론이 정연합니다. 그는 자기 가정을 잘 돌보고 이웃에게 빛을 비추고 법을 지키고 건전한 사회 생활에 힘씁니다. 그의 인격과 생애에 있어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고 그의 모든 생각과 삶을 주장해 갈 때 그 설교자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의 진실한 권위가 드러냅니다. 설교자의 인격은 주님의 성품을 나타내고 그의 삶이 주님의 종으로서의 자세를 나타낼 때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능력은 설교자의 말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있습니다. 살아있는 말씀은 설교자의 이론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에 있습니다. 청중들이 감동을 받고 신자들이 감화를 받는 것은 그리스도를 본받은 설교자의 인격적인 짧을 통해서 나타나는 영적인 모든 간증 때문입니다

복음적인 진리의 말씀이 증거될 때 설교자는 아주 작게 보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주 크게 나타나 역사하는 것이 영적인 설교이며 능력있는 메시지입니다. 성령님께서 이렇게 증거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후 4:5,7,12).

 

(1995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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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