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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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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6. 09:18 횃불/1996년

가르침의 자세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딤전 4: 16).

 

하나님의 말씀의 여러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가르침을 의무와 분리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빌립보서 2:113을 보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에 관한 신약의 분명한 대목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그분의 하나님 아버지와의 동등하심, 자기를 비우심, 성육신, 종 됨, 죽음 및 영화롭게 되심 등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리적인 논문으로서가 아니라, 빌립보인들과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것을 권하는 호소로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산다면, 자연 다툼과 허영이 제거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처럼 낮은 위치를 취한다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이 대목은 매우 실제적입니다.

저는 조직신학에 대한 책을 읽을 때 종종 이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그 책자들에서 저자들은,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천사, 인간, , 구속 등등 중요한 교리들에 대해 가르치는 성경의 모든 구절들을 총망라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물론 가치있는 일이겠으나 경건한 삶과 분리될 때는 매우 냉냉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교리들에 대해서는 지적으로 뛰어나면서 인격에 있어서는 결함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것을 주신 그대로 연구한다면 교리와 의무를 분리시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둘은 항상 아름답게 균형과 조화를 이룹니다.

아마도 우리의 개인적인 책임과 가장 분리되어온 교리적인 주제는 예언일 것입니다. 그 주제는 너무도 종종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제시되어 왔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정체에 관한 감각적인 해설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거룩한 삶을 고양시키지는 못합니다. 예언이 주어진 것은 사람들의 가려운 귀를 긁어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빚어내기 위함입니다. 조오지 피터스는 주님의 재림이 65가지 면에서 우리의 교리와 의무 및 인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저는 그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신학을 실질적인 경건과 분리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연구할 때나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때나 우리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라는 권면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1996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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