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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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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29. 21:05 횃불/1998년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분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328).

 

이런 구절을 대할 때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그것이 의미하지 않는 바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성경의 나머지 부분과 삶의 영력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기묘한 입장을 취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절을 이해하는 열쇠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란 문구에서 발견됩니다. 이 문구는 우리의 신분, 즉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묘사해 줍니다. 그것은 우리의 매일의 상태, 즉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는 사회 속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말하지 않습니다.

본절이 말하는 바는 하나님 앞에서의 신분에 관한한 유대인과 헬라인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믿는 유대인과 믿는 이방인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며 따라서 둘 다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은총을 받은 위치에 있습니다. 어떤 부류도 다른 부류보다 더 잇점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들 간에 육체적인 차이나 세상적인 구분이 폐해졌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종과 자주자의 차이가 없습니다. 종은 그리스도의 위()와 사역을 통해서 자주자와 동일한 열납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매일의 삶에 있어서 사회적인 구분은 존속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없습니다. 믿는 여자는 믿는 남자와 동일하게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며, 사랑하는 자 안에서 열납되었으며, 값 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그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존전에 들어갈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절은 매일의 삶에 적용되도록 무리하게 해석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차이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상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권위와 그 권위에의 복종도 존재하는데 남자에게는 머리의 위치가, 여자에게는 남자의 권위에 복종하는 위치가 주어졌습니다. 신약성경은 남자와 여자의 교회 안에서의 사역의 차이도 언급합니다(딤전 2:8,12, 고전 14:34,35). 교회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시키고, 사도 바울에게 합당치 않은 동기를 돌리고, 심지어 그의 기록의 영감성까지 의심하는데 이릅니다.

그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 앞에서의 신분에 관한한 민족적, 사회적, 성적인 차이가 폐해졌지만 매일의 삶에서는 그 차이가 폐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이러한 차이가 우열의식과 하등 관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방인과 종, 그리고 여자는 유대인과 자주자, 그리고 남자보다 열등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창조와 섭리에 있어서의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재조정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그것을 받아들이고 누려야 합니다.

 

(1998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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