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1) : 관련성

 

데이비드 페트슨

나는 성경의 관련성에 계속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성경은 역사상 그 어떤 ​​책보다 우리 자신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성경의 첫 페이지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망, 그 교제가 어떻게 죄로 인해 깨어졌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영원히 죄를 다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성별과 결혼 제도에 대해 배우고, 일의 가치와 일이 어떻게 부담스러워졌는지도 배웁니다. 우리는 심지어 출산이 왜 그렇게 고통스러운 시련인지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관련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기 시작할 때 본문을 얼마 읽지 않습니다. 갑자기 우리는 한 특정 민족의 역사와 그 민족이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구약성경에서 다루는 약 4,000년의 인류 역사 중 40년이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및 신명기에서 집중됩니다. 숨가쁘게 흘러가던 창세기의 타임라인은 거의 멈추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주 오래 전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여행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관련이 있고 그것이 우리의 묵상할 수 있도록 속도가 느려진 것일까요? 성경 자체가 그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고전 10:1-11)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서 “이제 이런 일들이 우리의 본보기가 되었다”(6절)[1] 그리고 “우리를 훈계하기 위해 위해 기록되었다”(11절)라고 말합니다. 그는 고린도 사람들(그리고 우리)에게 “그들처럼 악한 것을 탐하지 않게”(6절) “그들 중 어떤 자들 같이”(7-8절) 우상 숭배자나 음행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불평하거나 그리스도를 시험하지”(9-10절) 말라고 권고합니다. 분명히 바울은 이스라엘이 광야여행 동안의 행동에서 우리와 큰 관련성을 보았습니다.

 

또한 히브리서의 기자는 3장과 4장에 나오는 광야 경험의 전형적인 의미를 강조하며 불신앙과 강퍅한 마음으로 약속된 안식을 놓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신약성경을 읽으면서 이스라엘의 경험과 우리의 경험 사이의 유사점이 분명해지고 우리가 배워야 할 귀중한 교훈이 남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과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와의 관련성을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구원하심, 인도하심 및 부양하심이라는 주제를 살펴봄으로써 그 당시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해 행하셨던 일과 현재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을 살펴볼 것입니다. 경외, 충성, 인내, 의존 및 기억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추적하면서 당시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요구하셨던 것과, 현재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저항과 그 결과에 대한 성경의 많은 경고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원하셨던 것,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입니다.

 

실제로 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은 속박에서 자유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경험을 보여주며, 그분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펼쳐 보입니다. 이보다 더 우리에게 관련이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