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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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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6. 11:20 바울과의 항해

성별(聖別)

바울과 더불어 항해하는 사람으로서 성별에 관하여 제시해 주신 말씀들을 조심스럽게 상고하노라면 이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아무런 혼동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위대한 사도가 신자들을 단순히 의롭다 함을 입은 자거룩케 함을 입은 자로 결코 분류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대조적으로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 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도덕적으로 온전하다거나 무죄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확실히 고린도 교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들 중에 만연되어 있는 모든 죄악이 제거되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고린도전서 3장에서 육신적이라고 불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전서 1 2, 30절에서 거룩하여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고전 1 2).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에 비록 그들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와는 동떨어진 행실이었음에도 거룩하여진 것입니다.

성별이란 하나님 편에 구별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마음에 깨달으신다면 고린도 교회를 가리켜 거룩하여졌다는 말씀은 그리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편에 따로 구별되어 있으며 더 이상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주님께서 세상에 속해 있지 않으신 것과 같습니다. 다른 서신을 기록한 이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바울은 세 가지로 성별을 설명해 줍니다.

(1) 우리는 성령님에 의해서 성별되었습니다( 15:16, 고전 6:11, 살후 2:13)

(2)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과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드려주신 완전한 제물로 성별되었습니다( 2:10,11, 9:11~14, 10:10, 14, 29, 13:12)

(3)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성별되었습니다( 5:25, 26)

요한복음 17 17-19절에 있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성령님에 의한 성별은 내 영혼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을 말합니다. 전에 사랑하고 있던 세상에서 구별하여 하나님께로 자신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는 것입니다. 죄악에 가득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의지하도록 인도합니다. 이에 관하여, 베드로전서 1 2절에서 사도 베드로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성별의 역사란 범죄한 영혼을 흘려진 보혈로 인도함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사역을 의지한 후로 성령님은 개인적으로 신자 안에 내주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마땅히 행할 길로 그 영혼을 인도하십니다.

보혈에 의한 성별, 하나님의 아들의 단번에 드린 제사로 인한 성별은 영원합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사람이 누려야 할 새로운 신분에 맞게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신의 모든 죄가 깨끗케 함을 받았습니다. 그 양심은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구속사역의 무한한 가치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서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심상 영원토록 완전합니다. 악한 자에 의해 속임을 당하고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세상에서 구별되어 있습니다. 신자는 결코 다시는 세상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자신의 영혼과 자신의 죄로 인해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 사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영원하신 언약의 피로 성별되었다는 사실을 할 수 있는 대로 충분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홀리신 피가 사실이 아니라면 성별은 아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히브리서 10 29절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나 보혈에 관한 믿음이 틀림없다면 그는 영원토록 성별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 14절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성별은 그리스도의 역사와 성령님의 내주하심에 따르는 실제적인 결과입니다 말씀이 매일 그 심령과 양심에 주님을 통해서 심어집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주님께서는 성도들의 발을 더러움에서 씻겨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불결한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의 물로 씻겨 주십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케 함을 받고 교훈을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온전히 성별된 성도는 없습니다. 이와 같은 체험은 데살로니가전서 5 23절에 기록된 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때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흠없이 나타날 것이며, 그의 성별이 완성되어 영원무궁토록 다시 더러워지는 일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 다시 발을 씻어야 할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12 14절 말씀은 때로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구절입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성별)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이 엄숙하고 중대한 말씀에서 볼 때 거룩-성별이나 모든 사람과의 화평을 자신의 목표로써 제시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도 그가 얻었다거나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바울 자신의 경험이 빌립보서 3 12-14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미 얻었다거나 이루었다고 하는 주장을 변박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나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이처럼 이 말씀을 읽고 있는 모든 초신자들의 목적을 정연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성별되도록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 성별은 단순히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 앞에 계시다면 당신은 날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주님처럼 걷기를 구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인도하심을 받게 되고 진리로 성별되는 축복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 당신의 영혼의 큰 원수가 당신의 실패와 연약에 대해 빈정거린다면 당신 자신이나 주위를 돌아보지 마시고 다만 영광 중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만 바라보시고 믿음으로 외치십시오.

주님은 저의 성별이십니다. 저는 지금도 주님 안에 있사오며 영원토록 주님 안에 있나이다.

전도출판사 출판 바울과의 항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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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