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종

짐 플레니건

여호와께서는 많은 종들을 가지고 계셨다. 그들은 영예로움의 고귀하고 뛰어난 명부에 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 종을 보라”라고 권할 때 우리 중 누구도 “주님, 어떤 종이십니까?”라고 물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모든 성도들이 묵상할 가치가 있는 종은 단 한 사람뿐이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님이다. 우리가 지금 명상하는 것은 이 복되신 분에 있다.

49장, 50장, 52장, 53장의 구절과 함께 이사야 42장의 초기 구절은 종종 “종의 노래”라고 불린다. 그들은 메시아의 사랑스러운 성품과 사역을 노래한다. 그들은 그분의 성육신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궁극적인 영광에 대해 이야기한다. 42장에는 여호와의 완전한 종의 7가지 매우 기쁜 특징들이 있다.

 

복종

이것은 모든 종의 본질적인 필요 조건이다. 영원부터 아들이신 그분이 기꺼이 “종”이라고 불려야 한다는 것은 완벽하게 복종하신 분에 대한 우리의 찬사를 이끌어낸다. “내 아들”은 시편 둘째 편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종”은 이사야 42:1에서 말한다. 우리 주님은 아들 되심에 새로운 특성을 추가하셨다. 아들이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유대인 가정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일이었다. 하인과 아들은 달랐다. 탕자조차도 이것을 알고 있었다(눅 15:19). 종 아들의 거룩한 복종은 봉사에 존엄성을 더했다. “그분은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빌 2:7) 우리는 예배로 절한다.

 

신실

주 예수님의 확고하고 일관된 신실함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내 아들”; “나의 종”; “나의 기쁨”! 요단강에서 아버지의 기쁨의 표현은 그 숨겨진 세월이 그에게 정말로 의미하는 바를 암시하는 것이다. 나사렛에서 30년 동안 거기에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실함 속에서 살았으며, 어느 때나 “내가 반드시 내 아버지 일을 해야 함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고 말할 수 있는 그분은 아버지의 일에 항상 사로 잡혀 있었다. 목공소에서나 나사렛 회당에 참석해서 그분의 일, 가정에서 그분의 복종이나 마을에서의 그분의 거룩한 태도 모두 한결같이 그분의 아버지의 기쁨과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30년 동안 하나님께 신실했고, 그 뒤를 이은 공적 사역의 기간은 똑 같았다.

 

결실

“내 영을 그 위에” 이사야가 성령과 메시아를 언급한 세 가지가 있다. 11:2; 61:1 및 여기 42:1. 그분의 성육신, 침례 및 공적 사역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온화한 비둘기가 그분 위에 머물렀다. 그것은 제물에 있는 기름을 연상시킨다. 성육신한 아들과 그분의 완전한 성품의 거룩함 안에서 그 영 사이에는 끊임없는 교통이 있었고, 이것은 그분의 고유한 삶에서 그 영의 모든 열매가 항상 나타나고 있음을 입증한다. 모든 아름다운 기능이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사랑, 기쁨, 평화가 있었다. 사람에 대한 오래 참음, 온유함, 선함이 있었다. 그분의 복되신 자아 안에는 믿음과 온유함과 절제가 있었다. 그분의 참으로 풍요로운 삶과 사역이었다.

 

조용함

“그는 외치지 아니하고 자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물론 우리는 문자 그대로 그리고 실제로 우리 주님이 외쳤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그는 거리에서 들리도록 그의 목소리를 높이셨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했으며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설교했다. 이 사랑스러운 문구는 그분이 결코 시끄럽고 값 싸고 큰소리로 자신을 광고하는데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노점상이 자신의 물건을 외친다. 그는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과 자신의 물건에 주목하게 한다. 이는 가장 저렴한 형태의 홍보이다. 우리 주님은 결코 그런 것과 관련이 없을 것이다. 그분의 종들도 그래야 한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봉사를 특징 짓는 조용한 존엄성을 보여 주셨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역에는 시끄러운 속임수를 쓸 여지가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온유함

“상한 갈대”와 “연기 나는 심지”를 완전한 종은 부드럽게 다룬다. 갈대는 가장 원시적인 관악기였다. 심지는 단순한 기름 램프의 심지였다. 갈대가 타박상을 입었을 때 멜로디가 망가졌다. 심지가 타서 불길은 어두워졌다. 갈대도 심지도 본질적인 가치가 없었다. 쉽게 버리고 교체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주 예수님의 길이 아니었다. 온화한 은혜와 부드러움으로 그는 갈대를 고치거나 심지를 다듬으실 것이다. 도마는 의심할 수 있다. 베드로는 부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그분을 버리고 달아날 수 있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다. 그분은 갈대를 다시 달콤한 연주를 하게 할 것이다. 그분은 연기가 나는 심지를 다시 한번 밝게 타오르게 할 것이다. 그분의 종들인 우리는 그분의 온유함을 본받아 잘못을 저지르고 길을 벗어나는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길 바란다. 우리 주님은 결코 죄를 용납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분은 잘못을 저지른 백성들에게 관용을 베풀었다.

 

견고함

“그는 쇠하지 아니하고.”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실패를 용서한다. 우리가 다른 시대에 살았다면 우리가 다른 곳에 살았다면; 또는 우리에게 다른 임무가 주어졌다면; 더 쉬웠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완전한 종은 이스라엘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두웠을 때 사역했다. 그리고 그는 다양한 상황에서 움직이며 다양한 일에 참여했다. 당신이 그분을 찾을 때마다; 그분이 무엇을 하든지; 언제든지; 그분은 실패하지 않았다. 설교하고, 가르치고, 치유하고, 기도하고, 위로하고, 책망하며, 그분은 실패하지 않았다. 사마리아의 여인이나 랍비 니고데모 같은 사람이든지, 어부의 오두막에 있는 작은 무리든지, 갈릴리 바닷가에 무리든지 간에 그분은 실패하지 않았다. 그분은 확고한 목적을 가진 성실한 사역으로 그분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의

“판단의 공의를 베풀어 진리에 ... 땅에 판단의 공의를 세우리니.” 판단은 그분의 동기를 부여하는 소망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이것으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모든 사람을 공정하고 의롭게 대하신다. 그분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목소리가 들릴지 모르지만 그분은 그들의 말을 듣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게 하는 광경도 있겠지만, 그 광경에 완전한 종은 눈이 멀었다. 그분은 자신의 사역에서 외눈박이였고 순수한 동기가 있었다. 그분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았고 섬겼으며 우리에게 모본을 남기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모든 방법으로 그분을 기억한다

그 시절을 동안 당신의 선한 기쁨의 사람

세상의 체류, 고통과 수치심,

그분의 복된 이름으로 그분께 감사하라

(윌리엄 커크 패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