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모 교회
요한계시록 2장12~17절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죄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우리는 에베소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요한이 있던 그리 멀지 않던 에베소였습니다. 아시아의 지도를 혹시 머리 속에 그릴 수 있다면, 현재 그리스와 터키 지역에 있는 지중해 연안입니다. 에베소는 해안에 있는 도시였고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그대로 올라가면 서머나가 나옵니다. 서머나에서 다시 북동쪽으로 내륙으로 들어오면 거기가 버가모입니다. 이 지명들은 실제 지명이고 실제 모임들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면 기억하기가 쉽습니다. 여러분들과 저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시듯 이들에게 직접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어제 저희들이 배운대로 교회의 대표성을 띤 사자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각 지역 모임에 대해 말씀하실 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먼저 말씀하십니다. 여기 12절에 나온대로 좌우에 날 선 검을
캐나다에는 말씀집회를 할 때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고국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말씀집회를 할 때에 말씀 전하는 강사를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강사를 초대를 합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말씀을 들으러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갑니다. 왜 그 사람의 말씀집회를 들으려고 몰려가는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잘라 들어가는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기분좋게 해주는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을 심리적인 바벨탑이라고 부릅니다. 나에게 만족을 주는 말씀입니다. 내 문제에 내 스스로가 만족하는 그러한 메시지만 나옵니다. 결혼에 관한 집회가 있었습니다. 만남의 자리에서 그러한 곳에 말씀이 전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젊은 남녀들이 말씀을 들으러 갈 것입니다. 집회 끝난 후에 피자를 먹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고 참가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잘라 들어오는 말씀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자신을 만족케 만드는 그런 집회가 너무도 많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내 문제, 내 가족, 내 재정 상태를 다루어 주는 그러한 말씀만을 듣고 싶어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라는 그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데 여러분은 이 말씀에 익숙하십니까? 선지자들이 구약시대에 나타났을 때 ‘여러분 이제 말씀을 듣기 위해서 세미나를 엽시다’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함께 공유합시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다독거려주는 세미나를 합시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는 서서 말하기를 하나님이 가라사대 라고 전했습니다.
여러분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위해서 말씀집회에 오셨습니까? 아니면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강사의 말을 들으러 가실 것입니까? 캐나다에는 앞으로 열릴 집회들의 광고들이 많은 잡지들에 게재되는 것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광고지들을 보다가 ‘나는 이 강사를 좋아하니까 이 집회에 가야 되겠다.’ 죽~ 보다가 ‘어 페어필드네, 아, 이 사람은 너무 어려워! 가지 말아야지.’ 좋은 충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강사가 말씀을 전하기는 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직하게 펼쳐졌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거기서 무엇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순전하게 펼쳐졌는데 나쁜 집회가 열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집회가 있은 다음에 나오는 다과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대화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말씀하시던 것이었나? 이것은 좋은 결과입니다. 불행하게도 강사 그 대머리 되는 것 보았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보았어? 그 강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버가모 교회에게 말씀하실 때 좌우에 날 선 검으로 소개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경고입니다. 주님께서 이 칼을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우리는 모든 지역모임 가운데서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검이 필요합니다. 이 강서모임에 매주마다 성경읽기 시간이 있다는 것을 듣고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약성경을 다 보기 위해서 성경읽기 시간을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계속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지역모임의 성공의 비결입니다. 피곤하시더라도 성경공부는 하십시오. 말씀을 전하는 형제가 머리가 빠진다 하더라도 여러분은 성경공부를 하십시오. 말씀을 전하는 형제의 말이 불분명하더라도 여러분은 성경을 공부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의 검이 있는 곳이 지역모임의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는 이 말씀의 검을 버가모 지역모임에서 사용하고자 하셨을까요? 문제가 있었습니까? 버가모라는 이름이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결혼했다는 의미로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 버가모에서 결혼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함께 해서는 안되는 두 가지가 함께하게 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13절은 지역모임의 아름다움에 대한 묘사입니다. 13절만 보면 ‘야! 버가모 모임은 참으로 대단하다!’라고 말할 만합니다. 그러나 14절과 15절을 보면 그 외에 다른 것들이 지역 모임에 있는데 그것들이 지역모임을 망쳐버렸습니다. 에베소교회를 보면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만 사랑이 빠져버렸습니다. 그 사랑의 부족함이 모든 것을 망쳐버렸습니다. 14절과 15절에 나타나 있는 것이 지역모임의 증거를 망쳐버렸습니다.
먼저 좋은 것을 보겠습니다. “네가 어디에 사는 것을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제 생각에는 이 지역에 매우 큰 우상의 신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리켜서 주님께서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버가모 성도들은 주님의 이름을 굳게 잡고 모임의 한 성도인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죽임을 당할 때에도 주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나의 충성된 증인인, 이 안디바는 실제의 성도이며 실제로 죽임을 당한 것에 주의해 주십시오. 사단이 실제로 활동을 해서 모임의 한 성도를 끌어다가 죽게 만들었습니다. 지역모임은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었습니다. 아마 안디바가 처형당하는 장면은 몇 명이 와서 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단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라고 했기에 실제로 우상의 신전으로 끌려가서 죽임을 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안디바를 끌고 가고 신전으로 데려가서 안디바를 죽이는 장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성도들이 안디바의 주위에 서서 찬송을 부르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송합니다. 자신이 믿음 위에 굳게 서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모임은 실제로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즐거워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기조가 바뀌어 버립니다. 두어가지 모임 내에 책망할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거기에 있지 말아야 할 자들이 거기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거기에 있었던 사람들 중에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니골라당의 교훈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는 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니골라당의 교훈은 미워하신다는 것은 저희들이 압니다. 발람의 교훈은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발람을 언급한 곳이 세 군데 나옵니다. 베드로후서
민 31장 16절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자손으로 브올의 사건에 여호와 앞에 범죄케 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여기에 발람의 꾀가 나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꾀어서 모압 여인들과 혼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주하는 것으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버가모 지역모임에 있어서 사단은 성도를 잡아 죽이는 것으로 성취할 수 없었습니다. 안디바가 죽었으나 성도들은 믿음 위에 굳게 서 있었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없었는데 저주가 오히려 축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모압 사람들에게만 조언을 했는지, 제가 볼 때는 모압과 이스라엘 둘 다에게 충고가 나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발람의 꾀가 여호와의 회중에게 심각한 염병을 낳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발람의 꾀는 우상숭배자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함께 결혼하는 것이었습니다. 발람의 가르침은 세상과 결혼하는 것은 괜찮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구분된 삶은 구식이기 때문에 세상과 연합하는 것이 좋다라고 가르쳤습니다. 이 똑 같은 가르침을 모압 여인들에게도 가르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예쁘게 꾸며라. 남자들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을 단정하게 가꾸어라.’ 그리고는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는 청년들에게 ‘저기 모압의 예쁜 여인을 보느냐? 매우 아름답지 않느냐? 그 미모를 보아라. 결혼하고 싶지 않느냐 결혼하면 네 삶이 정말 좋아질 것이야.’ 오늘날에도 사단은 여전히 똑같은 가르침을 저희들에게 하고자 합니다. 사단은 오늘날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라. 그리고 세상과 결혼하는 것도 괜찮다.” 이스라엘 청년이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여인은 다소곳하고 얌전하고 좋은데, 모압여인을 보니 야! 매력적이다. 회막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는 예배대로 드리고 집에 와서는 모압 여인을 아내로 가져야지.’ 그때에 그 여인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남편을 쳐다보면서 “집에 조그만 우상 하나만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것은 그 여인의 풍습입니다. “이것은 저의 풍습이지 당신이 회막에 가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나는 모든 유월절을 지키고, 여호와의 모든 절기를 지키고 여호와의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집안에서만 나의 아내를 위해서 약간의 예외를 허용하려고 한다. 문제가 무엇인지요? 하나님과 사단을 동시에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발람의 교훈입니다. 너는 두 개 다 가질 수 있어. 사단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너는 지역모임에서 섬길 수 있어. 하나님을 섬길 수 있어. 그리고 사단도 가질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오늘날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발람의 교훈을 믿습니다. 세상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는 것이 다 가능하다고 가르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저와 나이가 같은 한 젊은 형제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일입니다. 저의 아내에게 ‘저 형제를 봐라. 저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나보다도 더 말씀을 잘 전하고, 그가 복음을 전하면 나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거듭나고, 그 사람은 스포츠카를 운전하고 포더 마스팅이라는 고급 승용차를 운전한다. 나는 일제의 작은 차를 운전한다(제 차도 좋은 차입니다만). 매우 잘 생기고 얼굴도 구리빛으로 잘 거슬리고 내 양복보다 더 비싼 양복을 그는 입고 다닌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넥타이를 매고 다닌다. 휴거버스라는 향수를 풍기고 다닌다. 그가 몰고 다니는 스포츠카는 지붕이 열린 오픈카이다. 그는 승용차를 몰고 가서 복음전하는 곳으로 가서 복음을 힘 있게 전한다. 나는 학생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지 것이 별로 없다. 나는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혼자서 하나님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며, 세상적인 것으로부터 분리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는 저 형제는 둘 다 가졌다. 그는 하나님도 가졌고 세상도 가졌다.’ 제 아내가 저에게 말하기를 “기다려 보세요. 둘 다 가지는 것은 불가능해요. 하나님을 위해 살고 동시에 세상을 위해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형제가 전심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속이 뒤집어졌어요. 내가 복음 전도자가 되고 싶었는데. 나는 아직 공부하며 대학교에 쳐박혀 있구나. 나는 작은 텐트에서 복음을 전하는구나. 그는 모든 것을 가졌는데. 그는 천거서와 스포츠카를 갖고 있는데. 오늘날 그 형제는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오늘날 그 형제는 BMW를 운전합니다. 더 좋은 양복을 입고 다닙니다. 더울 때는 넥타이를 매지 않기도 하겠지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그는 둘 다를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언가 그의 삶 가운데 던지셔서 그의 삶을 파괴하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떨렸습니다. 제가 그 사람을 볼 때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너는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는 것에 저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발람의 가르침은 육신과 동시에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람의 교훈의 결과가 무엇인지 2장 14절에 보면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과 행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육체의 소욕을 동시에 쥐고 있다면 이 두 가지로 결론 나게 됩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가진 사람이 지역모임 내에 있었습니다. 버가모는 조합된 지역모임이었습니다. 그들의 교제는 너무 넓었기 때문에 잘못된 가르침을 가진 사람들까지 포용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지역모임의 교제는 너무 좁아.’ 저는 이 말씀을 보고 배웠습니다. 지역모임의 교제는 좁은 것이었습니다. 교제 가운데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야 될 존재들이 있구나. 말씀을 보면 이 교훈이 지역모임에서 가르쳐 졌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가르침을 가진 사람들이 그 안에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이 말씀을 들으시면 교제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을 영접할 때에 “내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는 말만 가지고 영접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가를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제가 만약 이 자리에서 다른 것을 가르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저는 압니다. 여기 장로형제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기 잠깐만요.” 하면서 즉시 이의를 제기합니다. 저는 아무 것이나 가르치도록 허락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목자들은 양무리를 위해서 잘못된 가르침과 잘못된 교사들로부터 양무리를 보호하도록 하나님께서 일으킨 사람들입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서 사도바울은 무엇을 가르쳤습니까? “적은 누룩이 온 덩이를 부풀리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모임 내에 죄가 있다면 반드시 출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교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죄인을 모임 밖으로 내 보내면서 죄를 없애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그렇게 출교된 죄인이 회개하고 회복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불행하게도 회심하는 부분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 이 사람은 회개했으니까 출교하지 맙시다”라고 말합니다. 출교의 근본적인 이유는 죄를 모임에서부터 내 보내는 것임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죄를 밖으로 내 보내는 방법은 죄인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제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할지를 모르겠습니다만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고린도전서 5장 마지막 절을 보면 “악한 사람은 저희 중에서 내어쫓으라” 이것은 명확하고 엄위한 말씀입니다. 이것이 버가모 모임내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너희가 하지 않으면 내가 나서서 하겠다. 회개해라.” 모임은 무엇을 회개해야 되겠습니까? 모임내 있지 말아야 될 사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들의 죄는 받아서 영접한 것인데 이것을 회개하면 그 사람들을 내보내야만 됩니다. 이 발람의 교훈을 가르친 자들에게 어떤 결과가 일어났습니까? 16절에 주의해서 보면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여기세 “네게”라는 말과 “그들”이라는 대명사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천사라고 표현된 사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임하겠다.” 그리고는 그들과 전쟁을 벌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거짓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이 하나의 죄입니다. 그러나 지역모임의 죄는 그러한 교훈을 가진 사람들을 영접한데 죄가 있습니다. 지역모임의 영접은 매우 엄위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누구를 영접하는지 매우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가르침을 지키는 자들만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와서 니골라당이나 발람의 교훈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영접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여러분들이 만찬을 뗄 때 어떤 사람이 말없이 들어와서 함께 떡을 떼지 못하게 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렇게 들어오는 사람이 천거서를 가져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을 영접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 천거서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저는 이미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있었던 제가 말씀전하는 것을 듣고서 형제님들이 이미 알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똑 같은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과 함께 주님을 섬기는 특권을 오늘 아침에 가졌습니다. 지역모임에 누구를 영접하는지를 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기는 자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주목하고자 합니다. 저는 각 지역 모임에 이 이기는 자는 진정한 믿는 자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 흰 돌과 새 이름이 기록된 것을 가지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리스도를 섬기고 세상과 결혼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사람은 하늘의 만나를 먹을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축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나는 그리스도의 어떤 면을 말해주고 있나요? 감추었던 만나는 주님의 감추어졌던 새로운 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는 자는 이 세상과 생각으로도 결혼하지 않습니다. 믿는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므로 생각을 지킵니다.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는 하늘나라에 갔을 때 그리스도의 더 큰 면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새 이름이 기록된 흰 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께서 어떤 특정한 영광을 수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름에 주목해 보겠습니다. 구약성경에 있던 사람들은 새 이름을 받았던 것을 봅니다. 세라, 아브람, 야곱, 주님께서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새 이름을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새 이름은 받는 사람만이 압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평가하는 평가입니다. 이 계시록에 나오는 모든 상징을 설명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 만나가 그리스도의 어떤 면을 말하는가를 압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기뻐하신다는 의미로 이 새 이름을 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하게 되면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버가모의 교훈은 속지 말라 입니다. 세상과 악한 교훈과 결혼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붙드십시오. 그러면 영원토록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