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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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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2. 07:37 횃불/1986년

이름 없는 사람들

롯의 아내

-진 더 건

우리는 성경에서 몇몇 사람의 이름은 단 한 번 밖에 나와있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이들은 그들의 생애가 우리를 위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이유로 자주 그 이름들이 성경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에 전혀 다른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 그들의 이야기는 기록되어 있으되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도록 하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로부터 서로 우리가 무엇인가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바로 이러한 몇몇의 이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 번에 걸쳐 그와 같은 분들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1. 롯의 아내

창세기 11 29~ 31, 12, 13, 14, 19. 누가복음 17 29~37.

롯은 하나님의 친구였던 아브라함의 조카입니다( 11:31). 그들 모두 바벨로니아의 우르라는 마을에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7:2,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아버지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실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아버지 데라와 조카 롯과 함께 우르땅을 떠나게 되었고, 하란에 와서 데라가 죽을 때까지 머물렀습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은 그 아내 사라, 그의 종들과 모든 재산 및 가축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롯도 데리고 갔습니다. 우리는 그 때 롯이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가까이 살았으며 매우 부유하게 되어 소와 양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 가축들을 먹일 더 넓은 땅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가축떼를 돌보는 목자들은 서로 목초지를 차지하려고 다투기 시작합니다. 이제 아브라함도 그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달갑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 이웃에 사는 사람들도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는 것을 귀로 듣고는 합니다. 이 일은 좋지 않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족과 종들도 그에게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또한 그는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했습니다( 12:18).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자신의 삶을 사려깊게 영위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경은 이때 롯이 어떠한 생각이었던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젊었고 아브라함의 도움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롯이 먼저 아브라함에게 가서 이런 일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어야 옳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롯에게 먼저 와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 우리가 서로 다투지 말자. 우리는 한 골육 형제가 아니냐? 이곳에 이 넓은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원하는 땅을 취하려므나. 네가 오른쪽을 향해 가면 나는 왼쪽을, 네가 만일 서쪽을 향해 가면 나는 동쪽을 택하도록 하겠다”( 12:8, 9).

이때 롯이 선하게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에요 아브라함 삼촌, 삼촌은 제 평생 저를 도와 주시고 선대해 주셨습니다. 삼촌께서 먼저 선택하시지요.” 그러나 그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롯에게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이때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보니 가축을 치기에 매우 좋은 것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13:10), 그래서 그는 제일 좋은 땅을 택하고 동쪽으로 옮겨 소돔과 고모라라고 불리우는 두 성읍 쪽으로 갔습니다. 그는 그의 모든 소유를 챙기고 그의 가축과 종들을 거느리고 아브라함을 떠났습니다.

롯은 평지 성읍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소돔 쪽으로 점점 가깝게 옮겨가고 있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고 소돔 사람은 매우 악하여 여호와 앞에 죄인이었더라는 말씀을 우리는 성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롯은 첫번째로 그 악한 도시 소돔을 향해 바라보았고 그리고는 그의 장막도 소돔을 향한 곳으로 치게 된 것입니다. 롯은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물론 우리는 롯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는 소돔 성 밖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날마다 소돔 성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후서 2 7, 8절 말씀대로 그가 선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는 그 소돔 성 안에서 살려고는 생각지도 아니했을 것입니다. 다만 바라봤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와의 죄와 같았습니다. 하와는 선악과 나무의 실과를 바라보았고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였기에”( 3:6, 요일 2:16) 먹었던 것입니다. 롯은 이와같은 과정을 밟았습니다. 창세기 14 12절에서 우리는 소돔에 거하는 롯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롯은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쪽을 향해 섰습니다. 필경은 그 안에 거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아주 안보고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그와 같은 것들을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새가 우리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것은 막을 수 없어도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롯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악한 자들이 사는 그 도시에 살게 되었습니다. 착한 사람 롯이 그곳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롯이 그 악한 자들 가운데서 고통받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롯은 그들의 악한 행실을 보고 들으면서 심령이 상했습니다(벧후 2:8).

그럼 왜 롯은 그곳에 계속 머물렀을까요? 우리는 분명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때 그에게는 아내와 가족이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은 가족들과 생활하기에 알맞은 곳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위태로운 곳이었습니다.

! 이제 롯은 그곳에 단순히 거하는 것만 아니라 그 도시를 운영하는 일에 참예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9 1절에서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은 그 성읍의 주관자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4:1, 2). 그런데 그곳에 롯이 있습니다!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이제 그 끔찍한 도시의 충실한 일원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롯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내가 이 일을 맡는다면 이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겠지···· 그들에게 경건하게 사는 길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러나 물론 내가 그런 이야기를 꺼낼 수는 없을거야····

우리 주님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일부가 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거룩하셨고( 1:35) 죄에 대하여 책망하셨습니다( 23).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심히 중하므로 그들을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은밀히 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는 일을 그분의 친구 아브라함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두 천사와 함께(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18:16~21). 아브라함은 다만 조카 롯이 생각날 따름입니다. 아브라함은 롯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한 번은 롯의 생명을 구해 주기도 했었습니다. 롯이 싸움에 져서 사로잡혔을 때 아브라함이 자신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나가서 롯을 구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로잡힌 부녀들도 구해 주었는데 그 가운데에는 롯의 아내도 있었습니다( 14:12~16).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 도시들과 그 안의 모든 사람들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것은 롯도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소돔 성에 사는 의인들은 어찌하시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질문에 답하셨습니다. “내가 만일 소돔 성 중에서 의인 50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아브라함은 의인의 숫자를 깎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45···· 40···· 30···· 20···· 10.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소돔 성에는 10명의 의인도 없었습니다( 18:23~33).

아브라함이 알고 있었던 한 명의 의인은 롯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떠나 가시고, 두 천사를 소돔 성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롯과 그의 가족을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두 천사들은 롯에게 도망하여 나올 것을 경고하기 위하여 그곳에 보내졌던 것입니다. 그 천사들은 롯을 소돔 성문에서 만났습니다. 롯은 그들이 누구였는지는 잘 몰랐지만 자기 집에 묵어가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래서 두 천사들은 롯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곧 롯에게 그들이 왜 그곳에 왔는지를 말해주었습니다. 그것은 임박한 소돔 성의 멸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두 천사는 롯에게 말했습니다.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그리고는 시간이 금하므로 롯을 재촉하였습니다.

롯은 천사가 말하는 대로 하였습니다. 그는 장차 두 딸과 결혼하게 될 두 사위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서둘러라! 이곳에서 떠나자!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하나님께서 이 성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그러나 사위들은 롯이 농담을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롯이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롯이 그들에게 멸망에 대한 말을 했을 때에는 롯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롯은 이때까지 그들에게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를 지체하며 해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까? 그분의 사랑과 심판에 관해? 아니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상치 않기 위해서, 혹은 이상하게 보일까 봐, 그저 매일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며 지내고 있습니까? 롯이 이 사위들에게 이야기 했을 때는 너무 늦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웃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제 그 천사들은 롯을 재촉합니다. “너의 아내와 두 딸을 이끌고 떠나라. 그래서 이 성의 죄악 중에 같이 멸망하지 않도록 하여라!” 이것이 우리가 처음으로 롯의 아내에 대해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때 두 천사들은 롯과 아내와 두 딸들을 구하려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성을 떠나는 일에 매우 머뭇머뭇 지체하였습니다. 심지어 롯까지 말입니다. 성경이 말하기를 그때 하나님께서 롯에게 인자를 더하셨다고 했습니다( 19:16).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인자하신지요!( 103:11~14) 그래서 그 천사들은 롯과 아내와 두 딸들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결코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롯을 포함한 4명의 가족들은 달려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소알이라고 불리우는 조그만 성읍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께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퍼부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 악한도시들의 모든 것을 멸하셨던 것입니다. 그 두 도시는 하나님께서 10명의 의인을 발견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죄악으로 가득 찬 곳이었으며, 하나님께서는 끝내 그들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러면 롯과 그의 가족은 소알에서 무사했을까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롯의 아내는 그곳에 도착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녀는 소돔을 떠났습니다. 분명 천사는 그녀를 성 밖으로 끌어내 주었습니다. 그녀도 가족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녀가 뒤를 돌아보았다고 슬픈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천사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뒤돌아 소돔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사로잡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보았을까요?

그녀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녀는 그 모든 것이 사실인지 보려고 뒤돌아 보았을까요? 아니면 그 어느 것보다도 그 사악했던 소돔 성 안에 있는 자기 집과 재물들에 큰 미련이 있었던 것일까요?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는 다만 롯은 거의 멸망할 뻔 한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았으며 롯의 아내는 거의 구원함을 받을 뻔한 가운데서 멸망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롯의 아내에 관하여 흥미로운 일은 주님께서 그녀에 대해 언급하셨다는 사실입니다( 17:29~37).

이 장에서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어느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지를 알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런 것들에 관해 주님께서 어떤 표적을 보여주시기를 원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다만 그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때에는 어떤 징조나 표적들이 나타나게 될까요? 주님께서는 주님의 다시 오심이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징조나 표적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해왔던 대로 행하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결혼하고···· 그리고 매우 작은 숫자의 사람들이 믿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때를 생각해 보아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도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써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그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는 이와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아내를 생각하라주님께서는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 롯의 아내 아무개를 생각하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주님은 구약성경의 저자가 기술한대로 부르셨습니다. - “롯의 아내

우리는 노아의 아내의 이름도 또한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과 아들들, 그리고 며느리들과 함께 구원함을 받았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두 사람의 경우를 들어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갑자기 믿지 않는 자들에게 임하는가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노아는 의를 전파하는 사람이었습니다(벧후 2:5). 하지만 듣는 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홍수가 왔을 때에는 너무 늦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의 경우에는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가족이 그를 따라갔고 모두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롯이 전도했다는 모습은 성경에서 발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가 날마다 보고 듣는 그러한 악한 일들을 싫어하였던 것을 잘 압니다. 그는 그런 악한 일들을 하지 않았을뿐더러 여전히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롯의 아내가 그녀의 주위에 있는 악한 일들로 마음이 상하였는지 잘 모릅니다. 사실 그녀는 그 속에서 도망쳐 나오는 것보다 뒤돌아 보는 것에 더 큰 흥미를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이야기를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버리고 떠난 일에 집착하고 있습니까? 세상이 우리에게 더 좋아 보입니까?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그것 때문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까?

주님을 모르는 이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아는 이들도 잃어버려진 생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시간과 소유가 이 세상의 삶에만 쓰여질 때 말입니다.

롯의 아내를 생각하십시오!” ♠ 계속

 

(1986 2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