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문제

세 가지 문제

 

우리는 오늘날의 세계가 얼마나 놀라우리만큼 변화되고 있는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행이나 과학, 관습, 사회적 환경 등이 계속해서 향상, 발전되어 가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은 이 모든 것들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고 있는 세가지 근본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인류 역사를 통해서 모든 사람을 괴롭혀 왔습니다. -이 세가지 근본 문제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죄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죄는 조금도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간은 죄에 대한 이름을 여러 가지로 바꾸어 놓았을 뿐입니다. 인류는 타락한 인간의 낡은 성품을 깨끗하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죄는 전혀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은 여전히 죄인들이며, 그 결과로 환멸과 절망 속에서 파멸로 치닫고 있습니다.

 

둘째는 슬픔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슬픔도 전혀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슬픔이란 말은 오늘날 국제적인 용어입니다. 전쟁과 질병, 그리고 재앙과 기근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오는 큰 고통은 모든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겪어야만 하는 큰 슬픔입니다. 이런 슬픔은 시간에 비례하여 더욱 더 커지기만 할 뿐 조금도 기쁨으로 변화되어가고 있지 않습니다.

 

셋째는 죽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죽음도 역시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죽음 자체에서 벗어나려고 지금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누구도 죽음에 나아가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학식과 지혜가 있든지 없든지 위대한 지도자이든지 아니든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서 무력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죽음은 사실이며 두려운 것이지만, 인간은 죄의 삯인 죽음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문제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인류는 죄로 충만해 있고 슬픔과 더불어 살며, 죽음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절망적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속에 희망의 무지개가 떠오를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생애를 불행하리만큼 지배하고 있는 이 세가지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멸시와 고통을 당하시고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며 운명하신 것은 우리가 범한 죄 때문에 고난 받으시고 죄의 삯을 다 지불하신 분명한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묻히셨다가 3일 만에 다시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신 것은 우리 모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사망의 권세를 완전히 폐하시고 승리하셨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가 주어진 분명한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까운 날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슬픔의 구름은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은혜의 손으로 우리의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시며 영원한 안식처로 인도하실 때, 그 때 우리의 슬픔은 무한한 기쁨으로 우리의 썩을 몸은 영원히 썩지 아니할 몸으로 영광스럽게 변화할 것입니다.

죄와 죽음과 슬픔을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당신을 초청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마 11:28).

 

(1986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