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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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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분노의

A Clean Sweep

스바냐 1:2-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바냐 1:18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

스바냐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한과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나라들을 소집하며 열국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여러분이 일하고 있는 직장이 워크 아웃(a clean sweep) 된다는 말을 들을 때, 여러분의 마음은 편안한가 아니며 두려워 떨리는가요? 여러분의 직장이 워크 아웃 된다고 했을 때, 처음 기대와는 달리 여러분의 담당업무를 포함해서 모든 옛 방식이 정리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되면 여러분은 금새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선지자 스바냐 시대에 유다왕국에 일어났습니다.

스바냐는 B.C. 7세기 요시아 왕 시대에 살면서 예언한 사람입니다. 요시아 왕은 유다 왕들 가운데 훌륭한 왕이었으며, 그의 통치기간에 위대한 부흥이 있었습니다(왕하 22-23장 그리고 대하 34-35장을 읽어보시오). 요시아 왕이 이러한 부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을 때, 바로 앞뒤에서 스바냐가 도우며 그 길을 예비하고 있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 하박국, 나훔, 그리고 여선지 훌다 등이 함께 도왔습니다. 그러나 요시아의 부흥은 너무 짧았고, 그 영향은 표면을 스치는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외적인 우상숭배는 줄었으나, 내적인 마음의 상태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자기가 가진 믿음에 만족하고 있었고, 그들이 실제로 믿는 것은 자신들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과 같지 않습니까!

대부분 유다 백성들은 장차 임할 주의 날은 자신들을 위한 크고 행복한 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큰 날에 주님이 갑자기 오셔서 자기들의 원수들을 밟으시고, 민족적인 축복으로 갚아주시리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주변에 있는 이방인들처럼 그리 나쁘지 않고, 자신들이 주님의 은혜 아래 있기 때문에 심판이 임하는 그 날에 심판에서 제외되리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바냐는 바로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의 날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방 민족들은 진멸될 것이며, 유다 또한 진멸될 것입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이름뿐인 개혁이 아니라, 완전한 개혁이 있게 됩니다. 주의 날은 그들을 위한 축복의 날이 아니라, 오히려 분노의 날이 될 것이며(1:15), 주의 오심과 관련된 축복이 있기 전에 먼저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 심판은 민족적인 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죄도 다루게 되며, 민족이나 개인이나 심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모든 것이 진멸될 것입니다!

스바냐의 메시지가 특별히 구약시대, 유다 민족에게 주어졌지만, 본문을 살펴볼 때, 우리는 스바냐의 예언의 범위가 온 세상이며, 말세에 있을 심판에까지 이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확실히 “온 땅”이라는 구절과 “이 땅 모든 거민”이라는 구절을 통해서 볼 때, 이 심판이 이미 일어난 것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바냐의 예언처럼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고도 심히 빠르다(1:14)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 설명은 이렇습니다.

스바냐의 예언의 궁극적이고 완전한 성취는 여전히 미래에 있을 것이지만, 부분적인 성취는 스바냐가 사역하던 시대 이후에 바빌로니아가 유다를 침공하였을 때 있었다는 것입니다. B.C. 586년 유다 왕국이 느부갓네살에 의해 무너졌을 때, 유다 백성들은 바빌론으로 포로로 사로 잡혀갔습니다. 참으로 그 날은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무와 패괴의 날”(1:15)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70년간 포로생활을 하였는데, 이는 그들이 주님을 따르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상숭배에 의해 멸절되었습니다(1:4-6). 그곳에서 유다 백성들은 슬픔을 경험하면서 스바냐가 예언적으로 경고한 것이 진리(사실)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부분적인 성취란 유다 주변 나라에 대한 스바냐 2장에 나와있는 예언에 대한 설명입니다. 스바냐는 동서남북을 바라보면서 블레셋, 모압, 암몬, 에디오피아, 앗시리아의 멸망을 예고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대부분은 이미 성취되었는데, 이로써 성경의 정확성에 대한 명쾌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의 몇 가지는 아직 성취되지 않았고, 그 성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2장 7절과 11절을 보라). 따라서 바빌로니아의 유다 침공과 관련하여 멸망, 황무, 고통, 그리고 2장에 열거되어 있는 이방민족의 몰락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시는 그 날에 일어나게 될 온 세상의 진멸에 대한 서곡일 뿐입니다. 바로 주의 날에 심판은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유쾌한 주제가 아니지만, 우리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의 일부분입니다. 장차 이 땅에 있을 하나님이 진멸하시는 심판에 대한 스바냐의 예언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진멸하시는 심판이 완전할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1장 2절과 3절은 하나님의 심판의 범위가 온 땅을 포함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인류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 이 땅에 임하게 되는 심판은 모든 생명이 있는 자 -심지어 동물에게도- 에게 완전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말세에 있을 심판의 상세한 부분을 보게 될 때, 우리는 이 심판이 얼마나 이 땅을 무섭도록 황폐화시킬 것을 보게 됩니다(계 6장, 8-9장, 그리고 16장을 보시오).

하나님의 심판의 크기와 규모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상숭배와 자기 백성들의 삶 속에 나타난 죄들을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우리는 우상숭배가 우리 마음에 얼마나 가득하며, 우리 삶은 실로 죄로부터 떠나 살지 못하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스바냐 선지서의 메시지를 읽고 난 후,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유다 백성들이 하도록 권면을 받은 대로 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스바냐는 유다 백성들에게 너무 늦기 전에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찌어다 모일찌어다 명령이 시행되기 전, 광음이 겨같이 날아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찌어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 2:1-3).

세 번씩이나 사용된 “전(前)”이라는 단어는 상황의 급박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백성들이 저희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혹시 주님이 장차 임하게 될 바빌로니아인들의 손에 의한 멸망을 보류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요시아의 부흥은 옳은 방향으로 일보 나아간 것이었지만, 백성들의 소수만이 공의와 겸손을 구했던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그 부흥은 잊혀졌고, 백성들은 자기 죄의 열매가 무르익었으므로 거두어야만 했습니다. 예레미야 애가는 아름다웠던 성전의 멸망과 유다 왕국의 몰락, 그리고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비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주의 분노의 날이 이르기 전에 주님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 자신에게 다음의 질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장차 오는 하나님의 진멸하시는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였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는 나의 삶 속에 내적인 아무 변화도 없이 자기의(自己義)에 빠져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스도의 의(義)가 없는 외적인 부흥이나 개혁은 유다가 심판을 피할 수 없었듯이 결코 우리를 하나님의 진멸하시는 심판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스바냐의 예언에서 하나님의 진멸하시는 심판이 공의로울 것이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민족이나 개인이나 하나님의 심판에 억지로 순복하도록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죄를 심판하셔야만 하는데,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사람들이 범죄할 때 눈을 감으신다면,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심판에 대한 합당한 이유없이 민족이나 개인을 심판하시지 않으십니다. 스바냐의 예언을 통해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분명한 이유를 보게 됩니다. 유다는 우상 숭배(1:4-6)와 강포와 궤휼(1:9), 영적인 자만(1:12), 불신앙(3:2), 사회적인 불의(3:3), 신성 모독적인 태도(3:4), 그리고 도덕적인 부패(3:7) 등으로 인해 심판받게 되었습니다. 유다 주변에 있는 민족들도 하나님의 백성을 훼방하고, 후욕하며, 그 경계를 침범함으로 위협한 죄(2:8), 교만하고 거만한 죄(2:10), 그리고 홀로 나은 체 하는 태도(2:15)로 인해 심판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이유에 대한 목록을 보고도 하나님의 그 두려운 심판의 의성을 문제삼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여기에서 물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이 죄들의 목록을 통해 볼 때, 얼마나 많은 죄에 해당되는지요? 하나님은 이 나라의 도덕적인 부패와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의 태도를 얼마나 오래 참으실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멸하시는 심판을 우리나라가 피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공의롭지 못한 것이 될 것입니다. 스바냐가 장차 임하게 될 주의 날의 심판을 바라보았을 때, 스바냐는 하나님이 온 땅을 심판하셔야만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보았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소경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흘리워서 티끌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같이 될찌라”(1:17).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피할 길을 예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스바냐의 예언에 기록된 죄의 목록에 있는 모든 죄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죄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은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실 수 있습니다(롬 3:26).

하나님의 이 땅을 진멸하시는 심판에 대한 최고의 뉴스는 다름아닌 이 땅에 장래의 축복을 위한 길을 닦기 위한 방편입니다. 3장 8절에서 하나님의 분노의 불에 의해 살라지게 될 나라들의 소집은 결국 축복으로 인도됩니다. 우리는 축복이 이방인(3:9-10)과 유대인(3:11-20) 모두에게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3:15) - 이 얼마나 놀라운 소식인가요! 언제 이 일이 있게 될까요? 이 구절들은 분명히 주님이 이 땅에 오시고 자기 백성들 가운데 거하게 될 때(3:15-17) 있을 것을 보여줍니다. 이때를 가리켜 환희, 복을 누림, 그리고 찬양의 즐거움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3:17) 주 예수님께서 구속받은 자기 백성들과 함께 기뻐 환호할 것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을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3장의 여러 구절들이 보여주는 중심은 말세에 주님과 신실한 유대인과의 관계에 있습니다(3:13). 물론 우리는 그 축복이 온 땅에 미치게 될 것(3:19-20)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이미 믿는 우리는 그때 주님과 함께 그 즐거움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때 주님이 인류가 오랫동안 고대했던 평화를 스바냐가 예언한 것처럼 이 땅이 진멸되고 난 후에 새로워진 이 땅에 가져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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