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예언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예언과 관련된 주제를 놓고 질문을 합니다. 우리는 신문을 통해서 여러 나라들의 움직임을 보고 이들이 어떤 사건들의 전조일지 궁금해 합니다. 많은 성도들 중동의 사건을 주시하여 보고 이러한 사건들이 주님의 오심을 알리는 징조가 아닌가 하고 의아해 합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기 위해 신문만을 볼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관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많은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이 적그리스도를 확인하려고 노력함으로 대단히 어리석은 잘못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어떤이는 히틀러가 적그리스도라고, 또 어떤 사람은 나폴레옹이라고, 어떤 사람은 무쏠리니라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헨리 키신저가 적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불필요한 추측이며 그것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면 그들은 대단히 어리석은 자들이 되어버립니다.

최근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다시 오실 날짜를 알아내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이런 일은 누구에게도 얼리지 않은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행 1:7).

성경에서 대환란이라고 부르는 시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오늘날 성도들은 마땅히 주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관한 영광된 진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슬픔의 밤과 지상에서 그리스도께서 배척 당하시는 때도 곧 끝이 날 것입니다. 우리는 영광된 그 날의 서광인 광명한 새벽별(계 22:16)을 기나리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는 대환란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환란을 결코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10절에서 분명히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시계는 이제 정지했습니다. 그 시계는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교회를 데려가시기 까지는 다시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 나라들의 움직임들은 물론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어떤 특정한 예언의 완성을 아닙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는 어떤 활동들도 장차 교회가 들림을 받고 주님께서 그의 예언의 말씀을 실현하실 그날의 사건과는 족히 비교될 수 없습니다.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의 눈을 그리스도에게 둡시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움직임과 이스라엘…. 어려운 시기에 또는 기름부족 등으로 마음이 요동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더욱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봅시다. 곧 우리의 주 예수께서 내려오셔서 그와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실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기쁨이요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