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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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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오실 것인가

 

이와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태복음 24:33).

필자는 지난 호에서 주님의 재림의 년월일시를 지목하는 일이 왜 성경적으로 적합하지 아니한가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보았다. 또한 해산을 앞둔 여인이 해산의 년월일시를 말할 수 없으나 비슷한 시기를 예측 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여기에 덧붙여 이번 호에는 주님의 오심이 임박했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적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거기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있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여러분은 종종 동쪽 하늘에 태양이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을 목격한적이 있을 것이다.

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칠흙같이 우두운 밤에 갑자기 태양이 솟아오르는가? 차차 날이 밝아지면서 해 뜰 장소가 점점 붉어지고 밝아지며 그 후에 태양이 솟아오르지 아니하던가! 우리는 이것을 해가 뜰 징조가 먼저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렇다 우리는 징조를 통해서 나타날 사실들을 예측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에 여러가지 징조들을 통해서 주님의 재림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성경은 주님의 오심에 대해서 여러가지 징조들을 증거하고 있다. 그 중 몇가지만 상고해 보기를 원한다.

먼저 주님의 오심에 대한 분명한 증거는 이스라엘의 희복이다. 성경에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회복에 관한 말씀이 여러군데 기록되어 있다. 구약 에스겔 37장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자세히 예언하여 주고 있다. 그들은 소망을 잃은 민족이었다. 그들은 마른뼈와 같이 죽은 절망적인 상태에 있었다(에스겔 38:1~14). 실제로 그들은 1900여 년 동안 나라 없는 민족으로 세계 각지를 유랑하는 불쌍한 민족이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일컬어 그들의 신으로부터도 버림당한 민족이라고 놀려대지 아니하였던가?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를 주도 하시는 하나님이신지라 자기의 경륜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들의 독립을 약속하시고 이루셨다. 그들은 열국으로부터 모여들어 독립한 나라인 것이다(에스겔 38:8, 36:16~31, 이사야 43:5,6).

하나님은 성도들이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는 들림받는 사건 이후에 오는 대환란 때와 천년왕국의 실제적인 주인공이 되는 이스라엘을 준비시킨 것이다. 이것은 마치 축구 경기장에 경기가 끝날 때쯤 되면 그 다음 경기에 들어갈 선수들이 운동장 한 쪽에 나와서 몸을 푸느라고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들이 왜 나왔는가? 다음 경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잠시 후에 이 교회가 들림받고 7년 대환란과 천년왕국으로 이어지는 시대는 이스라엘이 실제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약속을 이루기 위하여 있는 시대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1948 5 14 이스라엘을 독립시켜 세계 역사무대에 등장시킨 것이다.

이 글 서두에 기록된 마태복음 24 33절의 앞에 있는 32절과 33절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인 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 나무가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 같이 이스라엘의 회복은 주님이 곧 문 앞에 서 계시는 징조 중의 징조임에 틀림 없다. 주님이 세상에 계실 때 제자들도 세상 끝에 관한 징조를 물은 적이 있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와 가로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마태복음 24:3).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은 자세하게 답변해 주셨다. 이 마태복음 24장은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분별된다. 첫째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관계되고 둘째는 이 세상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편의상 여기에 예수님이 언급하신 징조들을 몇가지로 나누어서 정리 해보고자 한다.

 

첫째 재림직전의 종교적 상태를 보면 캄캄한 영적 암흑 속에서 적그리스도 및 거짓 선지자들이 판을 치고 있을 것을 증거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 라(마태복음 24:5).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특성은 사람들의 욕심과 요구를 잘 알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교리를 만들어 사람들을 미혹한다. 뱀이 얼마나 지혜로운가! 그러나 참된 기독교 신앙은 사람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고 불변하는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선포하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사람의 욕구와 맞지 않을지라도····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초림에 그랬던 것처럼 형식주의 물질주의 권위주의에 빠져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나 의식적이고 형식적으로 섬기는 척 할 뿐 하나님과 관계없는 종교인으로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성경에도 없는 거짓을 진실처럼 주장하며 성경의 진리를 주장하는 참신자들을 핍박하며, 이권을 따라 움직이므로 말미암아 수많은 양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거짓 하나님의 종들에 의해서 거짓을 진실처럼 믿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초림 직전의 유대교 상황은 재림 직전의 기독교 상황과 거의 흡사할 것이다(마태복음 23장 참조).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귀에 달콤하고 듣기에 좋은 말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자신의 영혼 문제보다는 현실 문제에만 집착할 것이다. 그들은 종파주의에 빠져서 자기 종파의 세력확장과 이익을 위하여 타종파를 비판하고 정죄함을 서슴치 않을 것이며 종파주의를 반대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이단으로 규정 핍박할 것이다.

생각해 보라. 어느 시대나 참 진리를 수호하는 진실된 하나님의 종들을 이방인들보다는 같이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핍박하지 않았던가? 신구약의 선진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고 하는 유대인들이었으며, 제자들을 핍박한 자들도 그들이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랑과 참된 믿음은 사라지고 말씀의 권위는 간데없고 오직 인간이 만든 절기와 형식과 외식에 잡혀 있는 기독교의 모습을 이미 주님은 1900년 전에 예언하신 것이다. 그들은 깊은 잠에 빠져서 입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을 믿으나 실제로 관심조차 없이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말씀드리거니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년월일시를 예언하는 극단주의도 잘못이지만 무관심주의도 잘못된 것이다.

 

둘째 재림직전의 사회적 상황은 어떠한가?

노아의 때 된 것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누가복음 17:26,27).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들이 육체를 즐겁게 하는 쾌락주의에 빠져서 극한 방탕에 달음질 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특별히 도덕적 타락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더러워질 것이다. 온갖 음란과 죄악이 당연시되는 사회로 점점 나아가고 있지 아니한가! 이 시대에 성적인 타락은 이 말씀을 잘 대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상황 중 하나는 다음의 말씀과 같다.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누가복음 17:28).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온 세상이 물질 만능주의, 물질 우상주의에 빠질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이 오시기 직전에 세상 사람은 물론 주님의 자녀들 까지도 물질주의에 젖어 깊은 잠에 빠져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은 정신 없이 사고 팔고 집을 짓게 될 것이다.

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편안한 안식 처소가 아닌가! 이 세상은 결단코 우리의 안식처가 아니요 위로 받을 대상도 아닌 것이 성경 여러곳에 증거되어 있거늘 세상은 물론 상당수의 거듭난 성도들까지도 세상에 안주하려 하고 있지 아니한가! 롯이 그랬던 것처 럼····

또한 사고 파는 것은 무엇인가? 정상적으로 사고 파는 것도 있겠지만 팔거나 사서는 안될 것까지도 팔리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현실이 그렇지 아니한가! 돈 몇 푼에 양심, 인격을 팔고 사는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지 아니한가! 지하 밀실에서 은밀하게 매매되는 수많은 숨겨진 것들을 독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몇년전 미국의 가짜 신학박사 학위증을 국내 종교 지도자들이 사들였던 사실이 신문에 나지 아니하였던가! 심지어는 오늘날 교회가 프리미엄 얹혀서 매매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신매매가 교회에 침투했다고나 해야 할까? 슬프다 현실이여! 주님, 속히 오소서 아멘.

또 사회 현상 중 하나는 다음 말씀이 잘 지적하고 있다.

불법이 성하므로 않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태복음 24:12).

이 얼마나 확실하게 적중한 말씀인가? 이 마지막 시대 의 시대상을 이보다 더 예리 하게 예언할 수 있을까?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세상에서 온갖 불법이 난무하므로 사람이 사람을, 부모가 자식을, 남편이 아내를 믿지 못하여 불신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아니한가! 필자가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무서운 일들이 날마다 신문의 지면을 메우고 있다.

 

셋째로 주님 재림 직전의 정치적 상황은 어떠하겠는가?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태복음 24:6,7).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같이 멸망이 흘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데살로니가전서 5:3).

위의 두 말씀은 대조직이다. 하나는 불안한 때요 전쟁의 때인데, 하나는 평화의 때인 것이다. 신약성경에 재림의 때에 관해서 여러 곳에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 때와 관계해서 우선 세 곳을 볼 수 있다. 누가복음 17장의 노아의 때롯의 때 그리고 지금 열거한 데살로니가전서 5 3절의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이다.

앞에 말한 두 때보다 나중의 는 상당히 강력하고 분명하며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님 재림 직전의 정치적 사회상은 한동안 매우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나 직전에는 아주 평안한 것처럼 보이는 거짓 평화가 온 세상을 덮을 것이 다.

마태복음 24 6,7절 말씀처럼 1900년대 이후 1, 2차 대전을 치루면서 세계는 얼마나 불안하게 변하여왔는가? 또한 공산주의의 발생은 지구촌을 눈보다 차가운 냉전시대로 이끌었던 것이다. 특히 이 공산주의는 세상이 양극으로 나뉘어서 대립하도록 이끌어 놓았다. 또한 인간과 인간 사이에 무서운 폭력도 정당화하게 만들었다.

민족이 민족을 하는 말씀은 공산주의가 성취시켜 주었다. 이념으로 갈라지면서 같은 민족은 물론 가정까지도 파괴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세계는 바야흐로 평안, 안전 두 단어를 성취시키기 위하여 신속하게 변하고 있지 아니한가? 무엇보다도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의 몰락과 공산주의의 몰락이다. 소련의 몰락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국제 폭력의 대부처럼 여겨지며 이 시대의 불안의 근원처럼 여겨졌고 또 실제 그랬던 소련이 몰락하여 변하는 현상은 우리에게 상당한 의미를 주고 있지 아니한가?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필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재림적 사건이다.

이제 세계는 각 지역 중심으로 블럭화 현상을 이루면서 평안하게 살아보려는 노력을 급속도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사람들은 인류는 잘 해나가고 있다. 인류 평화는 쟁취하고 말 것이다. 인류는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를 이루었다. 인간은 위대하다. 우리는 위대 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인본주의는 더욱 만연하여질 것이며 신앙은 푸대접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신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다고 외칠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 주님은 오실 것이다. 갑자기 오실 것이다. 성경의 예언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평화 시대가 한창 무르익을 그때에 오신다 하시지 않았는가?

주님의 오심은 온 인류를 충격 속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여 겨우 세상에 평화가 오는가 했더니 갑작스런 주님의 재림으로 이 거짓 평화는 산산이 조각나고 말 것이다. 주님의 재림은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지상에서 사라지는 사진인데 첫째는 세상에 큰 혼란을 줄 것이고, 둘째는 혼란으로부터 주어지는 불안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 다음은 질서가 파괴되고 수많은 사건들이 터질 것이다. 예를 들면 거듭난 신자가 항공기 조종사일 경우 그 비행기는 갑자기 조종사가 주님의 부름을 받음으로 인해서 추락하게 될 것이다. 이와 흡사한 사건은 수없이 일어날 것이다.

주님은 공중에 오실 것이다. 그리고 구원받고 무덤 속에 잠자고 있는 자들을 먼저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구원받고 지상에 살아 있는 신자들을 변화시켜 데려갈 것이다. 이 사건을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공중재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데살로니가전서 4:16).

이 말씀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질 날이 기필코 오고야 말 것을 우리는 믿는다.

독자여 ! 그대는 주님 맞을 준비를 다 갖추었는가! 성경은 그리스도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주님을 맞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안에서는 무슨 뜻인가? 그대는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그대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 성경적 차원에서 주님께 모든 죄를 다 용서받고 의로워진 경험이 있는가? 양심적 차원에서 죄에서 완전히 해방 받은 것이 분명한가? 그렇다면 그대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분명할 뿐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릴 자격이 있는 것이다.

주님은 오신다. 반드시 오신다. 혹자는 1900년 전에 오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안 오시면서 오신다고만 한다고 공박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필자가 믿기로는 이 시대에 안오시고 다음 세대에 오신다 하여도 또 그 후에 오신다 하여도 이상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의 차원에서 1000년이나 2000년이 긴 것 같은데 하나님이 보실 때는 그렇지 않다.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이니이다(시편 90:24).

독자여! 눈을 들어 하나님의 차원, 영원의 차원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라! 우리에게 긴 세월도 영원의 차원에서는 한 점에 불과한 것이니 시간을 탓하지 말고 분명히 오실 주님을 맞을 준비를 서두르라. 속히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를 받으며 주님과 함께 영원히 동거하게 되길 바란다.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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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