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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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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8. 16:18 횃불/1993년

헌 금

- 이 원 재 -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이 주신 소유물을 주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나는 구원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성장한 후에 헌금하겠다, 나는 학생이며 청년인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사업하여 물질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학생, 사업인, 직장인, 가정주부, 청년 등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환경과 처지에서 주님께로부터 받은 재물을 성실하게 주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헌금하지 못할만큼 어려운 성도는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헌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나의 소유물은 누구 것인가?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8).

사과나무는, “이 사과 열매는 내가 맺었으니 내 것이야라고 말하고, 사과나무 주인은 내가 거름 주고 수고하여 가꾸었으니 이 사과 열매는 내 것이야라고 말할지 모르나, 사과나무의 참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내가 이 사과 나무를 만들었고, 햇빛과 영양분과 비를 내려줌으로 열매를 맺도록 했으니 이 사과 열매는 내 것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관리하는 관리인에 불과합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제자들에게 맞은 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며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제자들이 나귀 새끼를 풀어 끌어 오려고 할 때 그 임자가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고 묻자 제자들은 주께서 쓰시겠다하고 나귀 새끼를 끌고 와 주님을 그 위에 태우고 갔습니다.

주께서 쓰시겠다.” 여기서 주라는 뜻은 소유주라는 뜻입니다. 이 나귀새끼 임자는 지금까지 예수님의 것을 맡아서 기른 관리인이고 진정한 주인은 예수님이셨습니다. 나귀새끼 임자는 진정한 주인에게 돌려 드림으로 주님이 영광 받으셨습니다. “주께서 쓰시겠다하실 때 주님의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욥은 동방에서 큰 부자였는데 하나님께서 욥을 다루심으로 많은 소유물과 자녀들을 잃고 말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깨닫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나님께서 자식을 데려갔어도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이 데려갔다고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소유물은 내 것이 아니며, 나는 잠시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요 관리인인 것을 우리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소유물을 드림의 의미

 

1.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림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은 소유물을 가져왔습니다. 다윗이 기도하기를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역대상 29:14).

그리스도인들이 헌금하는 것은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주님의 것을 주님께 다시 돌려 드림으로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2. 소유물을 드림으로 여호와를 공경함

네 재물과 네 조상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3:9).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재물을 주님께 드릴 때 쓰다 남은 부스러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월급을 받거나 장사하여 이익을 얻으면 먼저 주님께 드림으로 여호와를 공경하여야 합니다.

 

3. 주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 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4:18).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앞에 경배할지며”( 26:10).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재물에는 우리의 정성, 사랑, 헌신된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재물을 드림은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3. 소유물을 어떻게 주님께 드려야 하는가?

 

1. 먼저 준비하여 드림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 16:2).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준비하여 두었다가 연보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주님께 드리는 것은 경외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이익을 얻은데서 월급 중에서 얼마를 준비하였다가 주님께 드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2. 처음 것, 제일 좋은 것을 드림( 3:9)

주님이 주신 재물을 쓰다 남은 것을 주님께 드려서는 안되겠지요. 귀중한 손님이 방문했는데, 먹다 남은 식은 밥을 손님에게 드릴 수 없는 것처럼 천지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께 처음 것, 제일 좋은 것을 먼저 드림이 마땅한 것입니다.

 

3. 마음에 정한대로 드림(고후 9:7).

각각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주님이 주신 물질을 주님께 얼마를 드려야 할 것인가? 성경은 마음에 정한대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 안에 살며 주님과 가까운 교제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매일매일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감동시켜 주시는 것을 민감하게 감지하여야 합니다. 주님께 드릴 기회를 미루지 마십시오.

 

4.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해서는 안됨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율법 시대에 의무적으로 내는 십일조와 같이 헌금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주님이 주신 물질을 인색하거나 어쩔 수 없이 강요당해서 드리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 주님의 것은 주님께 풍성하게 드려야 할 것입니다.

 

5. 은밀하게 드림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6:4).

헌금할 때 자신의 이름을 밝히거나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주님이 아시고 주님이 받으시고 주님께서 갚아주십니다.

 

6. 어떤 처지에서도 드림( 12:41, 44)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연보하시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부자는 많은 소유 중에서 얼마를 드렸고, 과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평가는. 인간의 평가와 다릅니다. 인간들은 많은 액수를 생각하지만 주님은 어떤 처지에서 드렸는가를 보십니다. 부자는 과부보다 더 많은 액수를 드렸습니다. 다만 자신의 소유물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과부는 부자에 비하면 적은 액수였지만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부유한 중에 얼마를 드리는 것이 쉽겠습니까, 가난한 중에 얼마를 드리는 것이 쉽겠습니까? 가난한 중에 물질을 드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장 드리고 나면 생활하기 어렵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자는 얼마를 드려도 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인도 성도들은 대부분 먹지 못해서 영양 실조에 걸려있으며 한 끼를 먹지 않으면 사느냐, 죽느냐는 문제에 달려 있습니다. 한 끼의 양식이, 풍부한 가운데 사는 성도에게는 얼마 안되는 것이지만, 인도 성도들은 생사가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그 한 끼 양식을 주님께 드리는 것은 계산하기 힘든 액수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처지에서도 재물을 주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4. 소유물을 주님께 드림으로

 

1. 헌금은 하나님께 투자하는 것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즘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즘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 라”( 6:19~21).

당신이 만원을 투자하여 1년 후에 1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투자하자 않겠습니까? 세상 것으로 투자하여 하늘 것으로 보상 받으며, 없어질 것으로 투자하여 영원한 것으로 보상받으며, 적은 것으로 투자하여 큰 것으로 보상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두가지 통장이 있는데 하나는 세상 은행 통장이요, 하나는 천국 은행 통장입니다 어느 통장에 저축하고 있습니까?

 

2. 물질을 드림으로 많은 것을 거둠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심는대로 거둡니다. 세상 수학 공식은 100-100=0, 100+100=200이지만 주님의 수학 공식은 100-100=200, 100+100=0입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지리라”( 11:24,25).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관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며 진정한 나의 것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없어진 것입니다.

 

3. 물질 관리를 잘 함으로 주님께 큰 일을 맡은 일군으로 쓰임 받음( 16:10~13)

누가복음 16 10~13절에서 말씀하는 지극히 작은 것, 불의한 것, 남의 것은 물질을 말합니다. 물질에 충성하면, 즉 물질관리를 잘하면 큰 것, 참된 것을 주님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돈에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것에도 정직하지 못하며 돈에 정직한 사람은 다른 것에도 정직합니다. 우리는 돈으로 사람의 어떠함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우리 모두가 물질관리를 정직하게 성실히 잘 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쓰임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4. 물질을 드림으로 주님의 일이 확장 되어짐

주님께 드려진 물질로 영혼들 구원하는 일과 선교 지원 등 주님의 일이 확장됨으로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6:38).

 

(1993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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