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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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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 12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빌립보서는 바울이 빌립보에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빌립보서 1장에서 첫번째로 배우게 되는 것은 1절에 감독들과 집사들, 즉 복수의 장로들과 집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일본어성경에는 감독들이 복수로 되어있지 않음). 모임은 형제 자매들이 전부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영적으로 태어났습니다. 장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나머지 모든 분들은 형제자매들입니다. 때때로 모임에 대해서 형제교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이라고 성경을 따라서 부르는 것이지 모임이 절대로 형제교회가 아닙니다. 이것은 모임의 복입니다.

이 빌립보 모임에 대해 2절에서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놀라운 말입니다. 은혜라는 것은 복음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모임은 은혜로 말미암아 인도함을 받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어졌습니다. 매일매일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는 것을 맛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있다는 것을 매일매일 맛보는 것입니다. 헛됨과 죽음으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모임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거의 대부분의 서신에서 은혜와 평강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죄가 들어오면 평강이 깨어지는 것입니다.

빌립보서를 기록한 첫번째 목적은 모임의 하나됨 즉 모임의 일치를 위해서입니다. 이 서신 마지막 부분에 보면 순두게와 유오디아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두 사람은 우수한 자매들이었습니다. 바울과 함께 일한 자매들이었습니다. 아마 두 사람의 성격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여겨집니다.

4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두 사람이 다툰 것으로 보는데 바울은 한쪽을 나쁘다고 말하지 않고 두 사람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만약 모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치우쳐서 판단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2절에서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라고 해서 양쪽 다 공평하게 권했습니다. 3절에 보면 영적인 형제들이 이 자매들을 잘 인도하라고 권하면서 이 두 자매들을 나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동역자들이라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복음을 확장하는데 동참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의 열심이 있었고 자주 바울과 동역을 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 자매들의 문제를 기록하지 않고 이 자매들의 좋은 면만 기록을 했습니다. 바울은 동역자들에게 부탁하기를 이들에게도 잘 충고하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빌립보서는 여기까지 오도록 1장부터 내용을 계속 연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모임에서의 일치는 대단히 존귀한 것입니다. 빌립보서는 그것 때문에 기록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서신이기도 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과 교제를 잘 나누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성도들에게 쓴 이 서신은 일종의 감사의 편지인데 그 이유는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을 잘 도왔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이 빌립보서를 쓸 때는 로마의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 선물을 에바브로 디도가 빌립보에서 바울에게로 가져왔습니다. 빌립보에서 로마까지는 대단히 먼 거리인데 그 당시 돈을 가지고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목숨을 걸고 바울을 도우려고 여행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인데 전도자를 위해서 수고한 빌립보 성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빌립보서는 실제적인 교제를 기록한 서신이기도 합니다. 이 복음을 확장하는데 빌립보 성도들은 하나가 되어서 수고했습니다. 바울이 바로 이러한 가운데 감옥에 갇혀버렸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성도들이 걱정할까 해서 바울은 괜찮다는 의미로 편지를 써보내기도 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들어가므로 말미암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왜 그렇게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요 참된 증인이 감옥에 들어가야 하는가? 바울은 1 11절에서 자신이 감옥에 갇힌 것은 복음의 진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감옥에서 바울을 통해 행해졌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무도 감옥에 복음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오네시모를 믿음으로 인도했습니다. 아마 오네시모는 문제를 일으키고 도망을 가서 로마 감옥에 갇혔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바울은 그 감옥에서 전도를 했습니다. 로마의 시위대 군인들이 바울을 감시했습니다. 그 황제의 시위대 군인들에게도 바울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궁궐 안에서 모임이 행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궁궐에 아무도 복음을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자기를 변명했기 때문에 바울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격려를 받아서 열심히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이 바울의 격려를 받아서 바울을 반대하던 사람들도 다른 목적으로 복음을 열심히 전했습니다. 17,18절에 보면 그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도 바울과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을 따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임은 복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형태의 모임이 있지만 그 모임들이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면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을 사용하여 구원으로 인도할 수가 있는데 때때로 의문을 가질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모임이 많지 않고 교파가 많지 않느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설명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물이 없을 때 처음에는 반석을 쳐서 물을 내었습니다. 두 번째 물이 없을 때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했는데 모세는 그만 반석을 쳤습니다. 이 죄 때문에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영적인 의미를 설명드리면 첫 번째 반석을 친 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지신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반석은 그리스도를 상징하기 때문에 반석이 두 번 침을 당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완전한 구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두 번 못박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림자로 모형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반석을 쳤지만 물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17,18절에 보면 순수한 동기나 마음이 아니고 바울을 괴롭게 하려고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더라도 복음이 전파되면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반석을 쳤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물을 내셨습니다. 모세가 실패해도 하나님은 물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떤 교회나 단체들이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서도 복음을 전해도 하나님은 사람들을 사랑하시니까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우리들은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말씀대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전하는 사람이 실패해도 때로는 그 전한 복음을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18절에 보면 순수한 동기로 복음을 전한 바울을 비난한 사람들이 바울에게 지지 않으려고 다른 방도로 복음을 전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해도 내가 기뻐하고 기뻐하리라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바울이 감옥에 들어간 것이 복음의 진보가 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들어갔었어도 바울 자신에게는 진보가 명확하게 있었습니다.

1 22~24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바울은 하늘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이 지상에 있겠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으로 살았습니다. 바울이 살아 있는 것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에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울 자신의 형편을 고려한 것이 아니고 타인의 유익을 위해서 살기를 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구원 받았기 때문에 하늘로 가는 것이 좋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땅에 남아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피차간에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바울처럼 복음을 증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27절에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포 모임에서도 교제를 했습니다만 그리스도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로마서를 보게 되면 1장에서도 16장에서도 믿어 순종케 하려고로 시작해서 믿어 순종케 하려고로 끝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의 믿어라는 말은 복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에서 해방되어서 복음에 근거해서 생활해 나가는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를 알게 되면 교회의 진리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복음에서 말합니다. 인간의 존귀함도 말하게 됩니다. 인간이 만약에 죄가 없다면 영원히 산다고 복음에서 말합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들의 죄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사해진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부활은 생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완전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전부 복음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측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도 복음인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그 복음을 받은 사람들은 그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은 용서에 대한 가르침을 가정하면, 주님께서는 회개하면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번씩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십자가의 주님이 저들의 죄를 사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는데 그것을 본 받아서 스데반은 죽을 때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스데반의 기도로 바울이 구원받았던 것입니다. 스데반이 죽을 때 바울은 그 무리의 지도자였습니다. 스데반은 기도하기를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용서를 가르침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차 용서한다는 것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모임은 복음집회에서 불신자들로부터 물질과 헌금을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구원을 값없이 선물로 받았기 복음집회에서는 돈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모임이며 그것이 바로 성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복음의 진리를 알므로 말미암아 모임의 진리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교회들에서는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지 않으며 자기들의 율법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사랑의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게 되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복음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모임에서는 복음집회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반복해서 복음의 원리를 기억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믿지 않는 자에게도 믿는 자에게도 복음은 소중한 것입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복음이 소용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바울의 가르침은 중요한 것입니다.

(2009 10 18일(일) 전주남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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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