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노래에서 그리스도(3)-“무리의 발자취”

Christ in The Song of Solomon
솔로몬의 노래에서 그리스도(3)

짐 플레니건

“무리의 발자취”

아가에서 왕은 또한 목자입니다. 물론 솔로몬의 위대한 조상 두 사람도 역시 목자들이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를 떠난 후에 미디안에서 양떼를 돌보았고, 다윗 왕은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치기 소년으로 용감하게 포식동물에게서 양떼를 보호했으며, 나중에 매혹적인 작은 목자의 시와 같이 자신의 경험을 노래로 엮었습니다(시 23). 그러므로 초기 때부터 여호와께서는 종종 이스라엘을 양떼처럼 인도하는 이스라엘의 목자로 나타내셨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시편 80). “나의 날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창 48:15 JND)에 대해 말한 사람은 야곱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아가 중의 사랑하는 자는 목자의 모든 보살핌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메시아였던 분이 “나는 선한 목자”(요 10:11,14)라고 말씀하셨고, “양의 큰 목자”(히 13:20)로 그분을 부를 수 있었던 것은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목자장”이라고 그분을 불러야 했습니다(벧전 5:4). 참 목자이신 그분께 문지기는 문을 열었습니다. 그분은 침례 요한에 의해 민족에게 소개되었고 그분께서 그 후에 양을 위한 자신의 생명을 버리려고 골고다에 그분의 길을 통해 유대교의 우리에서 자신의 양을 부르셨습니다. 그분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알고 그분을 따랐습니다. 이제 그분께서 영광 중에 부드러운 목자로서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십니다.

 

양떼의 필요는 많고 다양하지만 양들이 푸른 초장에서 만족하고 쉴 수 있도록 음식과 휴식이 특별하고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스라엘과 같이 메마른 땅에서 푸른 초장을 찾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일이었는지, 정오에 뜨거운 태양이 떠오를 때 피난처와 쉬기 위한 적당한 장소를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한 일인지. 이런 이유로 신부는 이제 “오 내 혼이 사랑하는 이여, 당신이 한낮에 당신의 양 떼를 먹이며 쉬게 하는 곳을 내게 알려주소서”라고 간청합니다. 그녀는 그녀의 목자-연인과 그분의 양떼를 어디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까? 그녀는 “내게 입맞추소서,” “나를 이끄소서”라고 외쳤으며, 이제는 “내게 말하소서”입니다. 물론 그분의 양떼 외에 다른 양떼도 있으며 뻔뻔스럽게 목자로 지칭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에 그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자가 있는 곳에 있기를 원합니다. 정오의 더위 속에서 그분은 어디에서 자신의 양떼를 쉬게 하십니까? 그녀는 그분과 함께 있는 것보다 더 적은 것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혼의 깊은 활동에서 많은 젊은 신자들이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종파주의의 어지러운 혼란과 분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라고 간청했습니다. “내게 알려주소서!”라는 물음이 그분에 대한 사랑에서 나왔다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그것은 “오 내 혼이 사랑하는 이여”입니다. 그것은 신부의 애정으로 그녀의 사랑하는 자가 있는 곳에 진실함으로 갈망하는 사람의 마음의 소망이며 그러한 성실은 즉각적인 응답을 받습니다.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만족시키는 길을 추구하는 신자들은 곧 인도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방향은 충분히 명확합니다, “네 길로 나아가.” 여기에 질문하는 신자 편에서 지시될 길을 따르려고 기꺼이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까? 슬프게도 성경적인 길을 보여줄 때 그것이 어렵거나 외롭거나 너무 좁다고 생각하여 유감스럽게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향이 명확할 때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히브리서 기자의 소원이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자”(히 13:13). 육체의 매력과 금욕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유대교 무리 안에서 자란 젊은 신자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가족 유대가 선호하는 진영 밖으로 “나아가”려는 것은 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쉽고 바람직하게 만든 것은 “그분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밖에 계셨고, 그분과 함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결국 진영은 그분을 추방했고, 그 결과로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바깥 공간을 그분과 공유해야 합니다.

 

영문 밖으로 주님의 소중한 이름에게,
나를 이끄소서, 오 하나님의 어린양,
죄와 부끄러움이 있는 세상에서 멀리,
모든 땅은 거룩히 되소서.

영문 밖에 외로운 곳,
성벽을 벗어나;
여기 주님 품에 내 혼을 안식하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영문 밖에서.

 

이제 “여자들 중에 가장 어여쁜”으로 묘사되는 그녀는 양떼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격려 받고 이것들이 그녀가 찾는 그분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자들 중에 가장 어여쁜 자!” 그래서 그녀는 그분의 눈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볼 수 있거나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그분에게 그녀는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녀는 과거 어려운 시절에 햇볕에 타서 그녀가 검게 되었을 수 있고 피부가 희고 살갗이 흰 궁정의 여인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그분에게 어떤 의미이며 그녀의 사랑하는 자에게 그녀는 여자들 중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성도들을 어떻게 생각하든 그분께는 그분의 교회가 가장 아름다우며 그분은 “소중히 여기”(엡 5:29)십니다.

 

그래서 훈련된 혼은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왜?” 그녀는 “어찌하여 내가 … 곁에서 곁길로 나아가는 양같이 되어야 하리이까?”라고 묻습니다. 다른 동료들의 무리는 그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그분을 원합니다. 그녀는 동산 무덤에서 막달라 마리아처럼 그녀의 주님이 어디에 계신지를 알려주지 않아도 천사들이나 사도들 어느 쪽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른 많은 양들은 교제를 위해 신자들에게 호소할 것입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참으로 경건한 사람들의 보호하심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실한 신자들에 의해 지지받고 있습니다. 그들 중 많은 곳에서 선한 교제들, 많은 활동,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것입니다. 정답은 무엇입니까? 목자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찾으십시오. 그분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지내면서 그분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양떼의 발자취를 따르십시오, 비록 길은 때때로 어렵고 외로울지라도, 그 길은 한가운데 있는 그분께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