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영웅들: 노아

댄 슈트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사건에 대해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경건한 두려움으로 그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방주를 지었다. 이로써 그는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으로 오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히 11:7).

 

믿음: 하나님이 온전히 신뢰할 수 있고 그분의 모든 말씀이 완전히 참되다는 두려운 의심을 허물며 영혼을 해방시키는 확신; 그분이 말씀하실 때 가장 믿을 수 없고 가능성이 없는 것들은 이성과 과학의 어둠의 땅보다 훨씬 더 신뢰할 만하고 확실하다. 통계적 확률을 초월하는 역사적 선례와는 별개로,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한 확신을 요구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사 40:8).

 

아벨에게 물어보라 – 동물을 식용하기 위해 죽이는 것이 알려지지 않은 세상에서 하나님은 어린양의 피와 지방으로 만족하실 수 있는가? 에녹에게 물어보라 - 죄가 죽음을 보편적으로 만든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공동묘지를 우회하여 삶에서 영광으로 곧장 발을 뗄 수 있는가? 노아에게 물어보라 - 한 방울의 비가 내리지 않는 세상에서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방주를 지을 수 있는가(“방주? 그것이 무엇인가?”). 그는 희미하게 상상할 수 없었던 대홍수로부터 구원받았는가?

 

이 모든 것들이 어두움 속에 추론적인 도약인가? 결코 아니다! 그들은 강한 확신의 발걸음을 내디딘 사람들이며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을 굳게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그가 약속했던 것을 완전히 확신하면서 그는 또한 실행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의로움을 [그들]에게 전가되었다”(롬 4:20-22 KJV). 이것이 히브리서 11장의 이야기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이야기이다.

 

노아는 “안식”을 의미한다. 그의 아버지는 맏아들을 통해 에덴의 금단의 열매(노동, 고통, 눈물)의 지친 수확이 역전되고 새로운 안식일인 새로운 “샬롬”이 새벽을 맞을 것이라고 예언했다(창 5:29). 그리고 그 완전한 복이 노아의 가장 큰 아들(예: 히 4장)의 등장을 기다리는 동안, 실제로 노아의 삶에는 하나님없이 미쳐버린 세상의 참혹한 광기로부터 일시적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혼란했다. 폭력, 부도덕, 타락, 악마가 지배한 상태가 보통이었다. 황혼 속에서 오직 한 사람, 수백만 명 중 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눈을 끌었을 뿐이다. 그리고 노아는 그분에게 기쁨을 드렸으며 그는 의롭고 흠이 없는 경건한 사람이었고(창 6:9의 두 단어는 다른 곳에서 하나님이 사용함), 따라서 하나님 보시기에 은혜가 있었다. 노아의 삶은 믿음의 삶이었으며,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고 그 친교를 누림으로써 그는 믿음의 가장 엄격한 시험을 위해 강화되었다. 경건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파멸 경고에 대한 경외심으로 떨며 그는 희망의 전조인 새벽을 엿보았는데 “그의 집을 구원하기 위한 방주”였다.

 

믿음으로 그는 하나님께 순종했다. 장래의 모세처럼 그는 “본에 따라” 방주를 지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주된 목표인 사람에게는 너무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방대한 건설 프로젝트는 단 하나의 책임이었다. 신실한 증조부 에녹(유 14)처럼 그는 또한 “의의 선포자”(벧후 2:5)였다. 방주는 수동적인 증거였는지 모르지만 그의 용감한 선포와 함께 그는 큰 목소리를 내어 “세상을 정죄”했다.

 

모든 현대 측정 기준에서 노아는 실패했다. 우리는 라멕이 노아가 태어난 후 595년 동안 다른 자녀(아마도 많을 것 같음)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신약에서는 “그분의 형제들도 그분을 믿지 아니하였다”(요 7:5). 일반 대중은 그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마태는 수십 년간의 선포 끝에 홍수는 완전한 충격으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다”(마 24:39)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한 사람만이 놀라지 않았다. 그는 조용히 자신 있게 자신의 직계가족과 함께 동물들과 그들의 먹이를 문으로 인도했다. 하나님도 놀라지 않으셨다. 그분은 자신을 아는 사람을 알고 있었으며 폭우와 심판으로부터 안전하게 하셨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고 물이 빠졌을 때, 그들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안전이 입증되었다. 8명의 혼들이 들어갔고 8명의 혼들이 나왔다. 하나님은 믿을 수 있는 분이시다!

 

그리고 수천 년이 지난 지금, 히브리서 기자 (로마서의 사도 바울과 함께)는 우리에게 이 가장 근본적인 교훈을 가르친다. 의는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노아의 선행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이 약속하신 것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했다. 아브라함처럼 “그의 믿음은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것이 그에게 여겨졌다'라는 말은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쓰여진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의로움을 위해 죽으신 우리 주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간주될 것이다.”(롬 4:21-25). 노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일했는가? 물론 그랬지만 그것이 원인이 아니라 의로운 삶의 열매였다.

 

히브리서에 나오는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 소수에게 이것은 큰 확신을 가져다주었다. 이제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로 끝난 “율법의 행위”로 돌아갈 필요가 없었다. 모든 것이 끝나고 하나님은 만족하셨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모든 혼은 “혼의 닻과 같아서 확실하고 굳건함”(히 6:19)을 가지고 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메시지가 똑같이 분명하다. 구원은 “행함이 아니다”; 영원한 안전이 방주에 있다. 잠시 동안 문이 열려 있고 오직 한 사람만 오면 된다. “누구든지 들어가면 구원을 받으리라”(요 10:9). 그리고 환란의 남은 유대인들에게 에녹이 심판이 내리기 전에 들림 받아 휴거되는 교회를 가리킨다면, 노아는 환난의 보편적 심판의 폭풍을 통해 보존된 가족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속받은 백성을 약속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히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