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장
-짐 베이커
“1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2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 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히
당시에는 막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공격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에게서 그같은 공격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전하게 귀 기울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이 되어 다스리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주님이 십자가가 죽으신 후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곧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복음이 들렸습니다. 오순절에 3천명의 유대인이 구원받았습니다. 그 때 성령이 강림했습니다. 곧 이어 2천명이 구원받았습니다. 수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주의 인격에 대해 잘못 된 가르침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구원은 좋다. 그러나 구원으로 충분하지 않다. 여전히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 이방인이 구원받으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구약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이스라엘인 중에도 물론 순전하게 구원받은 자가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가르침에 그들의 주님에 대한 믿음은 흔들렸습니다. 히브리서는 이같은 자들에게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쓰여진 것입니다.
히브리서 1장은 구약을 인용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이 하나님 아들임을 말합니다. 주님의 신성에 대한 말씀이 1장에 나오므로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주님은 천사보다 높으신 분입니다. 주님은 승천했을 때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이는 수 백 년 전에 다윗이 쓴 시편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말씀이 주님이 승천시 성취되었습니다.
히브리서 2장은 영원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음을 말합니다. 1장은 주님의 신성을 말하고 2장은 주님의 인성을 말합니다. 저는 2장에서 논증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구약에 나오는 4사람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사람은 산에서 발견합니다. 둘째 사람은 동산에, 세 번째 사람은 계곡에, 4번째 사람은 장막에 있었습니다. 산에 있는 자는 선지자, 동산에 있는 자는 주님을 빼놓으면 가장 독특한 자이며, 계곡에 있는 자는 이스라엘 의 위대한 왕이며, 장막에 있는 자는 제사장입니다. 산의 사람을 히브리서가 말하는 이유는 주님이 그보다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동산의 사람을 말하는 이유도 주님이 더 위대함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계곡에 있는 사람, 장막에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시내산입니다. 이 이야기는 출애굽기 32장에 나옵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갈 때 정상을 구름이 감싸고 있었습니다. 이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해서 광야를 지나가고 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따로 불러 산으로 올라오게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40일 밤낮을 머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산을 내려갈 때, 그는 두 손에 돌판이 있었습니다. 한 돌판에 5계명, 다른 돌판에 다른 5계명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계명의 내용은 출애굽기 20장에 나옵니다. 그날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날입니다. 그러나 이 날은 이스라엘에게 매우 슬픈 날이 됩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은 모세가 없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어린 양의 피를 흘림으로 놀라운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바로의 강력한 팔에서 건져내어 홍해를 가르고 건너게 했습니다. 광야의 마른 땅을 지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구속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론은 이 무서운 말을 합니다. “이는 너희 신이다. 이 신을 경배하라"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받기 전에 이미 어겼습니다. 모세는 이 끔찍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돌판을 던져 깨버렸습니다. 이는 상징적 행동입니다. 이로 인해 약 3천명이 죽었습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인에게 말합니다.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 하노라" 2절에 “천사들로 하신 말씀”은 율법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와 사도행전 6장은 율법이 천사의 손을 벌어 주어진 것이라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을 율법으로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이며 영웅입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은 죄를 밝히기는 하나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모세보다 더 위대하십니다. 주님은 가장 거룩한 삶을 사셨습니다. 세상에 서 사셨으나 죄가 없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 죄를 자신의 거룩한 몸에 지고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5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 6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7 저를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
에덴은 하나님이 직접 만든 동산이며 그 안에 있던 아담은 이 세상에서 가장 독특하고 유일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에게 복종시키고자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세대를 말합니다. 에베소서 2장에 세대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오는 세상”을 어떤 자는 횡금시대라 부릅니다. 우리는 천년왕국이랴 부릅니다. 주님이 왕이 되어 천 년간 통치하는 때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이같은 황금시대를 알고 있습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뛰어 놀고 사막에 꽃이 피고 바다가 물을 덮듯 모든 이가 하나님을 아는 시대 입니다. 그 세상을 통치하는 것은 천사가 아닙니다. 히브리인은 구약을 잘 아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구약을 인용하면서도 어디라고 명시하지 않습니다.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같이 성경을 잘 알기를 원합니다. 이는 시편 8편을 인용한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인자는 아담입니다. 그는 천사보다 낮게 지음 받았습니다. 욥기에 보면 천사는 하나님의 보좌에 나갈 수 있습니다. 창조 질서상 천사가 사람보다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놀라운 피조물입니다.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운 존재입니다. 아담은 관을 쓰지 않았지만 모든 만물을 지배할 특권을 가졌습니다. 아담이 모든 짐승의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아담의 손에 두셨습니다. 아담의 통제력은 완벽했습니다. 새, 물고기, 짐승이 다 아담에게 복종했습니다. 에덴에 있는 아담은 놀라운 사람입니다. 그는 아이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성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로 논쟁합니다만 우리는 닭이 먼저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인을 먼저 만들고 그 안에 후손을 만들 씨를 두셨습니다. 나무의 경우 나이테를 보면 그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바로 성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는 아담의 범죄를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물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습니다. 우리는 야생동물 옆에 누울 수 없습니다.
여기서 주님을 말하는 칭호를 보면, 주 예수 아닌 그냥 예수입니다. 이는 인간이 되신 주님을 말합니다.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는 주님이 지상에 오셨을 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세금 내는 문제를 말할 때 주님은 고기를 잡아 고기 안에 있는 동전으로 성전세를 냅니다. 주님은 바다의 물고기를 통제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 베드로가 주를 부인하던 날을 기억하십니까? 당시에 수많은 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베드로가 부인하던 사건이 일어날 때 닭을 울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바다의 고기와 육지의 짐승을 통제하셨습니다. 주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들짐승이 함께 있었습니다. 들짐승은 사람이 길들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에게 순종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동산 안에 있던 사람보다 위대하신 분입니다. 주님은 유일하게 죄 없으신 분입니다. 왜 주님이 잠깐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받음을 받았습니까? 죽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죽으실 수 없습니다. 주님은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의 죽음이 아니고 세상 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죽지 않으면 사막에 꽃이 필 수 없습니다. 사자와 어린 양이 뛰놀 수 없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지은 놀라운 인간입니다. 그러나 죄가 아담 을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로 가셔서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히
계곡의 사람은 사무엘상 16장에 나옵니다. 블레셋의 골리앗이 이스라엘에게 도전해왔습니다. 그는 힘이 센 용사입니다. 그가 제안을 했습니다. “너희 중 한 사람이 나와 나랑 싸우자. 그가 이기면 이스라엘이 이긴 것이고 내가 이기면 블레셋이 이긴 것으로 하자" 우리는 이 이야기를 잘 압니다. 주일학교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승리한 것입니다. 골리앗의 강력한 힘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자녀는 혈육에 속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혈육입니다. 주님도 혈육을 입으셨습니다. 이는 성육신의 비밀입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는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라는 탄성을 낳게 합니다. 하나님이 왜 인간이 되셨습니까?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골리앗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힘이 있기에 모든 이스라엘이 두려워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에게 죽음의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강력 한 능을 가진 구원자이십니다. 죽기를 무서워하여 종이 된 모든 자를 해방시켰습니다. 찬송가 중에 이같은 내용을 가진 찬송이 있습니다. “사냥꾼의 올무에서 새같이. 죄의 사슬이 깨어졌도다. 나는 해방되었네" 이게 영원한 구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하나님 앞에서 자백해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은 진리를 시인해야 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죄와 죄의 능에서 해방됩니다. 주님의 영광은 신성에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영광은 인성에 있습니다. 주님의 겸손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모세입니다.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주님은 모세보다 위대하다. 창조된 인간 중 가장 독특한 자는 아담입니다.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주님은 아담보다 위대하다.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왕은 다윗입니다.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주님은 다윗보다 위대하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히
이스라엘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성막을 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거할 수 있는 곳이 성막입니다. 성막은 3부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뜰-성소-지성소가 그것입니다. 뜰에는 지붕이 없기에 해가 비춥니다. 성소 에 들어가면 휘장이 쳐있고 해가 비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밝습니다. 7개의 금 등대가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성소는 한 사람만이 일 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만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대속죄일입니다. 이 때 대제사장은 제사장 의복을 입지 않습니다. 제사장 의복은 어깨에 보석과 가슴에 견대가 있는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옷입니다. 그러나 대속죄일에 이 옷을 입지 않고 초라해 보이는 세마포 옷을 입고 갑니다. 특별한 희생을 드리고 들어가야 합니다. 진 밖에서 짐승을 죽여 그 피를 갖고 들어갑니다. 뜰, 성소를 거쳐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의 시은좌에 계십니다. 일 년에 한 차례 시은좌에 피를 뿌려야 합니다. 그 경우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십니다. 레위기 16장, 23장의 절기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는 흥미 있게 공부할 가치 있는 주제 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를 통과하는 중입니다. 지성소의 시은좌에 구름이 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계신 증거입니다. 이 구름이 뜨면 이스라엘도 따라갑니다. 이 영광의 구름이 멈추면 이스라엘도 멈춥니다. 밤이 되면 구름은 불기둥이 되어 이스라엘을 보호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피를 일 년에 한 차례 지성소에서 뿌려야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매년 반복되어야 했습니다. 히브리서 9장에 보면 장막에 있던 제사장보다 위대한 분은 주님 이십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오셨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나사렛에서 성장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이 죽음은 하나님 자신이 하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은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그같이 하셔서 모든 죄를 해결했다. 하나님이 희생 제사를 드렸다. 모든 제사가 끝났고 이제 더 이상 제사는 없다" 이스라엘 제사장은 이같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성막의 제사장보다 주님이 더 위대하십니다.
히브리서 2장은 인간이 되신 주님의 영광을 제시합니다. 그 필요성을 우리가 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 이는 우리의 죄를 위함입니다. 이제 더 이상 제사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족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산, 동산, 계곡, 장막에 있는 자보다 위대하십니다. 주는 비교할 자가 없습니다. 주님이 이 말씀을 축복해주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