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논쟁할 필요 없는 그분의 장사와 부활(9)

데이비드 맥칼리스터

부활의 결과

지난달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한 사람들을 위해 부활하신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인인 우리에 대한 결과로 돌아갑니다. 이번 달에는 부활의 결과로 우리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음 달에는 주님의 뜻에 따라 우리 삶에서 부활의 실제적인 결과를 살펴볼 것입니다.

 

부활로 인해 우리가 얻은 것에 대한 성경의 언급은 많지만, 특히 로마서 서신은 이와 관련하여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이 서신을 중심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우리의 의 - 로마서 4:25

“그분께서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넘겨지셨으며 우리를 의롭다 하시려고 다시 일으켜지셨느니라..” 주 예수님은 죽기 위해 “인도”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위해”로 두 번 번역된 단어는 dia(디아)로, 일반적으로 “통해”를 의미하며 여기서는 사건의 이유를 나타냅니다. 그는 우리의 범죄로 인해 구출되었고 우리의 의로움으로 인해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으며, 하나님은 그분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에 완전히 만족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만족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분의 부활로 - 그분은 우리의 의로움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즉, 그분의 부활은 24절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역을 받아들이시고 누구든지 믿는 자를 의롭다고 선언하실 수 있다는 확증입니다: “우리가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분을 믿는다면 그것이 의로 전가될 우리도 위한 것이니라.” 따라서 부활의 복된 결과 중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완전한 확신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 - 로마서 10:9

부활은 그리스도의 사역의 효능을 확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복음 메시지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즉 주님이신지, 그리고 그분의 죽으심과 그 이유에 대한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매우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분의 죽음으로부터의 부활도 인정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분은 무덤에 계신 죽은 구세주가 아니라 보좌에 계신 살아 계신 구세주이십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말했듯이,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아니하셨다면 너희 믿음이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너희 죄들 가운데 있으며”(고전 15:17)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옳지만, 죄인들이 우리가 제시하는 분이 죽었다고 생각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그분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그것에 달려 있으며, 죄인이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그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관계 - 로마서 7:4

이 장(1-3절)에서 바울이 사용한 결혼의 비유는 흥미로우며 자세히 살펴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은 분명합니다. 한 배우자가 사망하면 다른 배우자는 그 결혼에 따른 모든 의무에서 면제되고 다른 배우자와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바울은 이 비유를 신자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죽음이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해 죽게 되었나니”. 그리스도께서 몸으로 행하신 일(우리를 위해 죽으심)로 인해 우리는 율법에 대해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에 관한 한, 우리는 죽었기 때문에 율법은 우리에게 아무런 청구권이 없습니다. 그 연합으로부터의 해방은 다른 사람과 연합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너희가 다른 분 곧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분과 결혼하게 하려 함이요”. 바울이 “그리스도에게”라고만 하지 않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분에게”라고 말한 것은 흥미롭습니다. 이것은 구절 앞부분에서 그분의 죽음에 대한 암시와 유사합니다. 그분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율법에 대해 죽었고, 그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과 연합하게 되었습니다. 그 새로운 관계는 오직 그분의 부활로 인해 가능합니다.

 

우리의 양육 - 로마서 6:4

이 구절과 그 앞의 구절은 물세례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하며, 그분의 죽음과 장사, 부활을 통해 그분과 우리가 동일시됨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에 의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것같이 그렇게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 이는 골로새서 2:12절의 “너희가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혔고 죽은 자들로부터 그분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믿음을 통해 침례 안에서 또한 그분과 함께 일어났느니라”는 말씀과 일치합니다. 이것은 미래의 육체적 부활(미래 기사의 주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로서의 현재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가 이전에는 없었던 삶에 들어갔음을 의미하며, 그 실제적인 결과는 다음 기사에서 주님의 뜻에 따라 고려될 것입니다.

 

우리의 안심 - 로마서 5:10

이 구절은 바울이 우리의 미래가 안전하다고 우리에게 안심시키는 서신의 멋진 부분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통해 진노로부터 구원을 받으리니”(9절). 그의 주장은 10절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에 의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에 의해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우리가 원수였을 때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었으므로, 이제 우리는 그분과 화해했으므로 영원한 안전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의 부활의 삶이 이를 보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분이 이 땅에서 사셨던 삶이 아니라, 히브리서 7:25절에 묘사된 삶, 즉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지금 사시는 삶입니다: “이러므로 그는 또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으시니 이는 그는 항상 살아 계셔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이시니라”(KJV). 우리가 영원히 안전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참으로 축복이며, 구세주의 부활은 그것을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