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그분의 무한한 왕권(1)

데이비드 맥칼리스터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분은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왕이시며 그분의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오실 것입니다. 이것은 방대한 주제이며, 이 시리즈는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특히 그분의 인격에 관한 것이므로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프로그램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 몇차례에 걸쳐 그분의 다가오는 왕국의 특징 중 일부를 간략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왕국의 확실성, 시작, 특성, 절정 및 지속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입니다.

 

그분의 왕국의 확실성

바울은 "그분께서 친히... 반드시 통치하시리니"(고전 15:25)라고 썼습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확실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일관되게 그것에 대해 말합니다. “보라, 한 왕이 의로 통치할 것이요”(사 32:1). “그럼에도 내가 내 왕을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노라”(시 2:6).

 

주 예수님은 지상에 계셨을 때 구약의 약속을 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비유를 통해 “어떤 귀인이 자기를 위해 왕권을 받은 뒤에 돌아오는”(눅 19:12) 자신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왕국이 즉시 나타날 줄로 생각”(눅 19:11)한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왕국의 실제에 대해 틀린 것이 아니라 왕국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실수였지만, 주님은 먼저 가셨다가 왕으로 다시 오셔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했습니다(11-27절). 십자가에 달린 강도는 주님이 그분의 왕국으로 오실 것을 말했고 주님은 그에게 반대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훨씬 더 즉각적인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눅 23:42-43).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께서 이때에 그 왕국을 이스라엘에 다시 회복시키려 하시나이까?”라고 그분께 물었을 때 그분은 부인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분은 "때"와 "시기"를 언급하시며 그것을 확증하셨습니다(행 1:6-8).

 

서신서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예는 히브리서 2장에 나오는데 여기서 기자는 "다가올 세상"(5절)에 대해 기록하고 그것이 천사가 아니라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8절) 우리는 그것이 보일 것이며 그 사람이 누구인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님을 보노라" 그리고 물론 요한계시록에는 그의 재림과 통치에 대한 많은 언급이 있습니다.

 

경건하지 않은 세상이 그분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십자가 위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분에 대한 마지막 모습이 될 수 없습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계 1:7). 그분은 거절당하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계 19:16) 로 인정되는 곳에서 의롭다 함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분의 왕국의 시작

세상에 임한 환난 동안 휴거된 교회는 그분과 함께 하늘에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지상의 어두운 날이 절정에 달할 때 “그때에 사람의 아들의 표적이 하늘에 나타나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지파들이 애곡하며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가지고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고 말씀하셨습니다. 짐승과 그의 동료들이 “어린양과 전쟁을 할 것이나 어린양께서 그들을 이기시리니 그분은 주들의 주시요 왕들의 왕이시며”(계 17:13-14). 그분의 결정적인 승리는 요한계시록 19:11-21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천 년 동안 무저갱에 던져질 것입니다(계 20:2-3). 그분의 천년 통치인 천년왕국은 교회 시대와 환난의 성도들이 그와 함께 통치할 때 시작될 것입니다(계 5:10; 20:4-6).

 

그분의 왕국의 특성

그분의 왕국은 오늘날 우리가 세상에서 보는 것과는 정반대일 것입니다.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그 강에서 땅끝까지 이르리라”(슥 9:10)는 말씀처럼 보편적일 것입니다. 정의가 공평하게 시행되는 의로운 통치가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시는도다. 그분께서 의로 세상을 심판하시며 공평으로 백성들을 심판하시리로다”(시 98:9).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칼을 쳐서 쟁기날을 만들고 자기들의 창을 쳐서 가지 치는 낫을 만들리라.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려고 칼을 들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다시는 전쟁을 배우지 아니하고 오히려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으리라. 아무도 그들을 두렵게 하지 못하리니”(미가 4:3-4). 예루살렘은 더 이상 분쟁의 장소가 아니라 민족들이 기뻐하며 경배하러 오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사람이 안전히 거주하리라… 예루살렘을 대적하러 왔던 모든 민족들 중에서 남아 있는 모든 자가 참으로 해마다 올라와 그 왕 곧 군대들의 주께 경배하며 장막절을 지키리라”(슥 14:11,16). 그분에 대한 지식이 세계적으로 퍼질 것입니다. “물들이 바다를 덮는 것같이 주를 아는 지식이 땅에 충만할 것이기 때문이니라”(사 11:9). 자연재해, 질병, 압제, 굶주림, 그리고 타락의 다른 많은 슬픈 결과는 사라질 것인데, 이는 피조물이 "이는 창조물 그 자체도 썩음의 속박에서 구출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해방의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롬 8:21).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그토록 고통스러운 모든 것이 바로잡히고 그분에 대한 태도가 여전히 “그분과 함께” 있는 곳에서 그분이 통치하시는 그날을 간절히 고대합니다. 우리는 아이작 와츠의 말의 진실성을 얼마나 기뻐합니까?

 

예수님은 태양이 있는 곳에서 통치하시네
그 연속적인 여정이 이어지네.
그분의 왕국은 해안에서 해안까지 뻗어 있고.
달이 더 이상 차고 기울지 않을 때까지.

 

다음(그리고 결론) 글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는 그분의 왕국의 절정과 지속성을 살펴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