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짐 커리

에베소서 1장 1~14절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전에 전체적인 에베소서 내용은 보았습니다만 봉독했던 1~14절까지 구체적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에베소서에는 그리스도인의 복인 유업에 대해서 참으로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오전 시간에 이어서 상고할까 합니다.

이 에베소서야 말로 하나님의 계시의 최대의 정점입니다. 창세전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에베소서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9절을 봐주십시오. “그 뜻의 비밀을 알리셨으니” 같은 구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11절에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했습니다. 이 1장에는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과 하나님의 예정하신 것들이 몇 개 나와 있습니다. 창세전에 세우신 그 경륜을 이루는 그 목적이 있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하는 경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복 받은 가운데 있습니다. 이것은 1,2장에서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전시간에 1장 2절을 조금 생각했습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믿는 자들에게 어떻게 복이 임하는가라고 질문을 받으면 3절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에베소서 2장은 이 복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3장에는 에베소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바울의 기도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의 주신 복을 충분히 누리도록 기도했습니다. 이 복은 이미 우리들의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이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복된 우리에게는 역시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밤 이 책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4,5,6장에서는 이것이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예를 들면 4장 1,10절을 보면, 5장 2,8,18절을 보면, 각각에는 행한다라는 뜻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복을 받았다면 그기에 걸맞게 행해야 될 것입니다.

에베소서 전체를 생각하며 세 가지 말을 기억하자는 말입니다. 모든 믿는 자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다는 사실, 이것은 우리들의 부요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믿는 자들은 부요합니다. 두번째는 우리들의 행함입니다. 복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로 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 고백을 했으면 그 고백에 걸맞게 행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부요함과 행함과 또 하나가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하게 6장 마감에만 나와있습니다. 그것은 싸움인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신약에 있어서 구약의 여호수아서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여호수아서의 내용을 알고 계시지요. 여호수아서를 보게 되면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넌 기사가 나옵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을 자기 것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그 가나안 땅을 자기 소유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의하면 가나안 땅은 그들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발로 밟는 땅만 그들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나안 땅을 자기의 소유물로 삼기 위해서는 가나안 사람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어떤 때는 그 싸움에서 승리가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그 싸움에서 패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에베소서와 영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주셨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누리기 위해서 어떻게든 적과 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들에게는 대적자들로 싸여 있습니다. 하나는 사탄이며 또 하나는 세상입니다. 세번째는 우리 속에 있는 육입니다. 여러분의 육이 제일 끌리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아담 안에 있던 옛 우리의 조상은 육이라고 불립니다. 이 지상에 있는 동안 육은 절대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육에게 절대로 죄를 범할 기회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육에게 죄를 지을 기회를 주게 되면 육은 반드시 그런 죄를 위해서 시작하고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하나님의 주신 복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여러분 아시는대로 육에게 죄의 기회를 주므로 우리의 구원이 의심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던 즐거움은 없어집니다. 한시라도 빨리 그 죄에서 나와서 하나님께로 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교제가 회복되기 위함입니다. 우리 앞에는 가나안 땅이라는 영적인 양식이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복은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1장에는 적어도 6개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곳에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행복이 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이미 택하심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4절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이렇게 택하셨습니다. 조금 전에 읽었던 11절에 기록된 대로입니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뜻이 즉 경륜이 있습니다. 그 계시, 즉 경륜은 아버지의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 경륜에 따라서 미래의 것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9절에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절에도 하나가 이것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나가)되게 하려 하심이라” 지금 현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통일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소위 기독교계라는 데서도 통일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륜(뜻)은 이렇습니다. 아담이 죄를 범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이 언젠가 하나님 앞에 통일될 것이라는 것을 밝히셨습니다. 지금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땅 아래 있는 것이 각각입니다. 그러나 미래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될 것입니다. 천사들과 아담의 죄의 결과가 없어지는 그러한 때가 올 것입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뜻이 경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런 일로 인해서 여러분과 저 같은 사람을 택하셨습니다. …. 택함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 오전의 말씀 테이프를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는 5절에 있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치가 있어서 그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2장에는 그것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던 사람들을, 우리는 이스라엘의 언약들과는 외인들로서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아무것도 아닌 죄인들을 가지고 그 영원한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2장 10절에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들에게는 그의 만드신바(일본어 성경에는 작품)라 했습니다. 이것은 몸된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교회에 대해서 만든바는 오직 한번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몸된교회입니다. 이것은 에베소서 1장에 나타나 있는 진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성령이 오셔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순절부터 휴거때까지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몸된교회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베소서가 가르친 그대로입니다. 교회에 대해서 보는 또 한 방법은 고린도전서와 디모데전서에 나와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모임입니다. 말씀드린대로 다른 곳에도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오늘 또한 우리들은 몸된교회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택정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기 위해서 예정하셨습니다. 멀리 있던 외인들이었고, 하나님을 모르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아들 또는 자녀라는 말이 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출생으로 태어나는 자녀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들이라는 의미 가운데 태어난 어린이의 아들이 있고 또 하나는 어른인 아들이 아버지의 뜻에 부합되는 의미에서 아들이 있습니다. 5절에 나오는 아들들의 의미는 제가 두번째 말씀드린 그 아들의 의미입니다. 우리들을 예정하심으로 우리들을 아들로 삼으실 때 어른인 아들을 아들로 삼았다는 것이 5절의 의미입니다. 우리들은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아들로 우리들이 거듭났습니다. 두번째 말씀드린 아들이라는 의미는 이것과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아들들이 전 우주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택정함을 입은 것입니다. …. 양자라고 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제도가 있겠지요. 어떤 부자가 나이가 들도록 자녀가 없다고 합시다. 자녀가 없기 때문에 후계자도 없습니다. 그 부자가 귀여워하는 종을 아들로 삼겠다고 작정을 했습니다. 그 부자가 정한 날에 종이었던 아이를 데리고 거리에 나가서 선포하기를 이 아이는 지금부터 나의 이들이며 나의 후계자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것은 5절에 있는 ‘우리들을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미래에 전 우주에 이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그 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 성경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시는 말씀이 “보라 나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을 보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대로 하나님의 아들들로 우리 모두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면 이 가르침이 마지막이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같은 아들의 입장에 처해집니다. 물론 주님과는 다른데도 말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아들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입장과 위치에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께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우리들의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관계없습니다. 주님께서는 큰 은혜로 우리들을 형제라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기를 예정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들입니다. 특별한 택하심, 정하신 것의 특별함, 아들들로서 나타나는 것. 이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아들 안에서 아들로 말미암아 예수님 또한 복을 받는 것입니다.

7절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 첫째 구속이라는 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속이라는 말의 원 뜻은 계산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다른 뉘앙스(의미)도 있습니다. 어떤 종이 어떤 사람에게 어떤 값으로 팔렸다면 그 값을 주고 사는 것도 구속입니다. 노예가 시장에서 매매하여 팔린다면 매매되기 전 주인과는 관계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새 주인을 순종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새 주인에게 팔려가는 그 시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전 주인이 가방을 가지고 와서 이것을 가져가자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옛 주인이 가방을 들어 달라고 하면 ‘당신이 들고 가시오’ 라고 말해도 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전 주인과는 이제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주인과의 관계가 문제입니다. 우리는 마치 그와같이 구속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우리의 주인이었던 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우리의 주인은 어떤 주인이었습니까? 죄라는 주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이전 주인에게 싫어하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새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종은 시장에서 여러 번 매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구속이라는 말이 또 한가지로 의미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종을 입양해서 사 낸다는 의미로 사서 새롭게 내어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노예시장에서 사 내어 온 종을 다시는 노예시장에 갈수 없도록 사내어 오는 것을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새로 산 주인이 해방증명서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새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렇게 해서 구속해 주셨습니다. 이제 다시는 노예 시장에서 팔리기 위해서 내몰리지 않는 것입니다.

11절에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님의 아들들로 예정을 입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을 받아 죄까지 사함을 받았습니다. …. 이 종이 잘못을 했을 때 이전 주인은 심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두려워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새 주인은 다릅니다. 해방증명서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이전에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기업이 되었기 때문에 유산(유업)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종이었던 사람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이전 주인을 두려워했습니다. 엄청나게 엄한 속박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모든 것이 바꼈습니다. 새 주인은 이 죄를 범한 종을 자신의 노예로 살며 소유물로 삼기 위해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 이 종은 증명서를 받았기 때문에 자유로워졌습니다. 이전에 관계는 종료되었습니다. 율법의 조건이었습니다. 도망 다니다가 붙잡혀서 사형을 당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큰 사랑이 마음으로 넘쳐서 무엇을 하든지 어디든지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그가 하지 않았던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새 주인을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증명서까지 받았습니다. 새 주인을 떠나서 어딘가에 가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종은 전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제까지 암울했던 그가 어제까지 그는 피곤함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가 자유롭게 된 것뿐 아니라 유산까지 받았습니다. 새 주인의 아들이 된 후 모든 사람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주셨습니다. 아드님의 그 피로 복주셨습니다.

세번째는 성령의 약속입니다. 13,14절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신약에는 성령에 의한 몇가지 명칭이 있습니다. 성령의 명칭 가운데 재미있는 표현이 있는데 약속의 성령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약속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셨습니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되어있습니다.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인감증명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감을 사용하게 되면 나의 것이라는 증명이 됩니다. 책과 같은 경우에 이것에 인감을 찍게 되면 짐 커리의 것이라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택하셨습니다.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모든 죄도 사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을 잇는 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만물이 다 내 것이라고 인감을 가지고 즉 성령이라는 인감을 가지고 인을 치셨습니다. 이것은 약속의 성령인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 속에 내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것은 바로 나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인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이 이것을 통해 격려하십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14절에 “이는(성령은)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성령이 우리 속에 내주하심으로 우리는 분명하게 성령의 증거를 받습니다. 우리는 진리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것하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것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 영원히 하나님의 것으로 성령이 우리 속에 내주하셔서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속에는 성령의 증거가 있습니다. 로마서 8장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고 말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여기 1장을 읽기 전까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1장을 우리가 받기 전에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도 전혀 경험이 없었겠지요. 마음속에 오늘 하나님을 만나면 겁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지금은 어떻습니까? 정말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나가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뻐할 것입니다.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가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 교만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장 12절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특권을 주셨으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득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기업, 즉 유업을 나의 것으로 삼아서 누립시다. 고맙습니다.

2006년 10월 11 일 전주남부모임